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90:14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제목부터 너무 은혜가 됩니다.
’ 하나님의 사람‘ 이 얼마나 귀하고 멋진 호칭인지요!
이 호칭을 주님께 얻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아침에 받은 주의 은혜로 하루를 살아가는 날도 있지만 일들이 폭풍우처럼 밀려오면 그 받은 은혜를 쏟고 허우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받은 은혜로 하루종일!
받은 은혜가 일생동안!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처럼!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90:12)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깨닫게 되면 우리의 마음이 지혜로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인생인데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것이 참 어리석게 느껴집니다.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일,
그리고 육신의 편안함과 보여주기 위한 삶의 태도들이 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일임을 깨달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워 지기를 구합니다.
지혜로운 부모가 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여 가는 복음의 사람으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돌아가라” 말씀하시는 순간(3절), 우리 인생은 한순간에 시들어 말라 버리는 풀처럼 될 것(5절)이라 말씀하십니다.
영원할 것 같은 인생도 하나님의 한 마디 말씀으로 사라지는 인생의 유한함을 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12절)
얼마 될지 모르는 인생의 날을 영원하지 않을 것(미움, 탐욕, 물질)에 아둥바둥거리며 살지 않는 지혜로운 자 되게 인도해 주세요.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14절)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바램처럼 아침마다 주의 사랑과 자비를, 저녁에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묵상하는 하나님의 사람 되길 원합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1절)
예수님! 날마다 제 안에 거하셔서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 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순간순간마다 동행함을 누리는 자녀 되길 원합니다.
1-2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오늘은 동생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동생이 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정민이와 그의 가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시편 1-2절 말씀을 듣고 알며 깨닫고 인정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대대에 이르도록 우리의 거처가 되시는 주님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리의 주 되시는 하나님
이 땅의 모든 만물의 주인되시며
우리의 생과 삶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존귀하시고 영광스런 우리 주 하나님을 알게 되기 원합니다.
우리 믿음의 가정을 통해 정민이와 그의 가정에도 믿음의 씨앗이 심기길…
그들의 마음, 그리고 눈과 귀가 하나님을 향하길…
그들의 입술이 사랑의 주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길…
대대에 이르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새로 합하여진 우리 가정에 영원토록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실 하나님을 믿사오며 이루어주실 그날을 기대하며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 중 주님과 동행함을 다음과 같은 예로 설명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집에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담임목사님이 계시는데 아침에 깰때, 자기전에 인사하지 않겠습니까.
부부간에 싸움을 할수가 있을까요? 자녀에게 큰소리를 낼수가 있을까요?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
불편하다는 것은 담임목사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조심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겠죠.
주님을 모시고 사는데 마음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면 주님을 인식하지 않는 삶이라는 반증이기에 제 마음을 콕콕 찌릅니다.
내가 짓는 죄가 주의 앞에 놓이게 되고, 은밀한 죄가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어지게 된다니 다시한번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고 연약하기에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게 됩니다.
주님! 오늘도 성실과 인자함으로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주의 손길을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