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의 댄스 동아리 ‘코크’가 8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초중고생들이 참여했다.
코크는 2010년도에 춤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팀원 간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기, 밝고 건강한 마음과 신체 가꾸기,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 마련하기, 폭넓은 시각으로 삶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감성 역량 함양하기 등을 활동 목표로 삼아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안여고가 자랑하는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17~2019년도 충청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상업경진대회 동아리 콘테스트 부문 2022년 1위, 2023년 3위를 수상했고 ▲2019년 한국·일본 축제 한마당에 한국 대표로 참가 ▲2023년도 전국 학생 4-H과제 경진대회 장려상 ▲2023 제11회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K-POP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다수의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
동아리 회장인 정보처리과 3학년 김민지 학생은 “연습 시간이 부족해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우리 동아리의 단합력과 밝은 분위기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원동력으로 생각한다. 연습할 때 함께해준 동아리 부원들에게 매우 고맙고, 이번 대회 참가를 권유하시고 항상 지지를 보내주시는 지도교사 김동익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안여고는 최근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 중이다. 2023년도부터 해외 선진학교인 일본 타무라학원과 교류하고 있으며, 2024년도 5월에는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여해 창의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국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