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장이 무너진다.
기억회로가 망가져
방금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남편보고 ' 아저씨 누구세요 ? ' 하고 묻는다
친구는 알아보는데
아들과 남편은 알아보지 못한다.
아들도 남편도 절망하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아픔만한 스승이 없다고 하는데
치매는 아픔이 아니다.
치매는 인간을 황폐화 시키는 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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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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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
24.03.27 15:59
첫댓글
일초거사님!
거사님 얘기는 아니시죠?
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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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7 16:31
아내의 친구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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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초거사님!
거사님 얘기는 아니시죠?
아내의 친구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