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하나님을 경외할 때 참된 복을 주십니다.』
시편 112:1-3. 301장
1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시편에서 사용되는 ‘경외하다’는 히브리어 ‘야레’에는 ‘두려워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그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에게 복을 주실까요?
특별히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하며 그의 후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3절에서는 그의 집에 부와 재물이 있으며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낭비하거나 자신의 정욕과 탐욕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마치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았던 청지기와 같이 말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자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하나님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았던 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장자의 축복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태어나는 순간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힘과 용기를 받은 삼손은 그러나 그 힘과 용기를 가지고 어디에 사용하였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이용하여 부흥하고 성장한, 번창한 예루살렘을 만든 후 솔로몬은 어떻게 타락했습니까?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물질의 복이 아니라, 단순한 인생의 성공이나 승리가 아니라 물질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와 능력,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신 이유를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또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오늘 말씀과 같이 후손이 강성하며 땅을 차지하고 집에 부와 재물이 풍성하게 되는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그 복을 가지고 자신의 탐욕과 정욕이 아닌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서 사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물질의 축복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나 축복을 받을 그릇이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자, 나의 정욕과 탐욕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물질을 사용할 줄 아는 지혜의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좋으신 하나님! 삼손에게 힘은 오히려 독이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은 자신을 망치는 덫이었습니다. 주님을 경외할 줄 아는 자, 두려워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셔서 주님이 주시는 달란트로 주님을 빛내는 청지기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