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산까지 계속해서 가파른 오름이다. 다행히 등산로는 희미하지만 계속 연결된다. 상중산 가는 등산로는 희미하다가 이내 끊어져 버린다. 상중산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과정에 펜스를 만나서 우회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도로를 따라 이동한 후 모래재에서 깃대봉을 오른다. 오름이지만 나름 걸을만하다. 두만산까지 구간도 나름 견딜만하다. 두만산에서 조금 지나면 능선길이 거의 정글 수준으로 변해 버린다. 우측의 능선을 허리 삼아 오른다. 무제봉 지나 하산하는 구간도 나름 나쁘지 않다. 거리보다 산행시간이 조금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이날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던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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