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생활공감으로 경력단절여성 고용 우수업체 ‘베쏭쥬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원들과 함께 상품포장 및 불량제품 점검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베쏭쥬쥬는, 경력단절여성이 만들고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고 경력단절여성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말 그대로 ‘경단녀 천국’입니다.
실제로 베쏭쥬쥬 직원 대부분은 30-40대이면서 3-7세의 어린자녀를 둔 과거 경력단절여성입니다. 그리고 이 업체는 직원이 아이를 유치원에 맡기고 출근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연하게 운영하고, 유치원이 방학했을 때는 아이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활공감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고용활성화 방안과 워킹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현장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너무 없다’는 의견과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너무 부족하다’는 의견 그리고 ‘경력단절여성을 많이 고용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거나 일과 육아를 병행함에 있어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해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해 경단녀 채용을 하는 기업에게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과 지역사회 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일자리화하여 여성 시간제 일자리로 창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 교실 기능 강화 및 대상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국회에서 관계부처들과 실현방안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베쏭쥬쥬 김남희 대표님과, 함께 일하면서 좋은 의견을 전해주신 베쏭쥬쥬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촌장님
경력단절여성의
고용활성화 방안
실질적인 지원방안 기대합니다
더위에 수고많으셨어요
6월한달 고생하셨고
7월에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