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11.8일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재정 및 통화정책, 대중관계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경기 및 금융시장 향방을 전망 ㅇ 당초 예상과 달리 선거 결과가 백중세인데다 선거 집계도 지연되면서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상원 결과는 불확실(한국시각 10일 오후 2시 50분기준)
ㅁ [평가] 선거결과의 불확실성 지속, 재정정책 추진력 약화와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 재정 리스크 확대, 대중정책 기조 강경화 가능성 등의 평가 제기 ㅇ (선거결과의 불확실성 지속) 하원은 공화당,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상하원 모두 공화, 혹은 민주당이 모두 다수당이 되는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잠재 ㅇ (재정정책 추진력 약화) 공화당의 재정지출 축소, 감세 등 공약을 감안할 때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경우 상원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확장적 재정정책은 어려워질 전망 ㅇ (재정 리스크 확대) 예산안, 부채한도 등 재정 관련 협상이 난관에 봉착할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 채무불이행(default) 이슈 등이 부각되면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우려
ㅁ [전망]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단기적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장기 경기하방 위험 확대, `23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달러화의 점진적 약세 기대 등 ㅇ (중장기 경기하방 위험 확대) `23년 중반 이후 완만한 경기침체 전망 상황에서도 부채한도 논란, 경기부양책 추진 난항 등으로 경기침체 폭이 다소 깊어질 가능성 ㅇ (`23년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고물가 지속 감안시 내년 상반기까지 연준 긴축기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BoA) 하반기 이후 부채한도 논란 등으로 경기 및 시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소지(GS) ㅇ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과거 사례는 위험자산 회복을 시사하나 민주당 선전, 선거결과의 불확실성 잔존, 하원 다수당 교체 가능성의 선반영, 고강도 긴축 지속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된 후 점차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 ㅇ (달러화 점진적 약세 기대) 과거 중간선거 이후의 달러화 추이, 내년 상반기 중 연준의 긴축강도 정점 통과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달러화 강세는 점차 완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