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 김현성
가을 햇살이 좋은 오후
내 사랑은 한때 여름 햇살 같았던 날이 있었네
푸르던 날이 물드는 날
나는 붉은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 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이 걷는 오후를 살아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그런 맹세만으로
나는 가을 노을이 되었네
그 노을이 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않았네
Ernesto Cortazar (어네스트 코타쟈르)
▒ 뉴 에이지계의 라흐마니노프로 비유될 만큼 로맨틱한 감수성을
표출하는 멕시코 출신의 [Ernesto Cortazar(어네스트 코타쟈르)]는
1940년 멕시코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 태생으로 18세부터 작곡가로 활동하며
전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연주활동을 벌이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1999년 여름 'MP3.COM'을 통해 데뷔한 [Ernesto Cortazar] 2세가
국내에 알려지게 되는 과정이 정규 레코드사 즉,
특정 레이블을 통해 데뷰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인 'MP3.COM'을 통해
뉴 에이지 매니아 및 네티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게 되는
특이한 케이스의 아티스트이다.
Ernesto Cortazar (어네스트 코타쟈르) 10곡
01. All the Things We Shared (우리가 공유 한 모든 것)
02. Flowers That Last Forever (영원히 지속되는 꽃)
03. I Was Looking for You (난 당신을 찾고 있었어요)
04. Now and Forever (지금 그리고 영원히)
05. Love and Tender (다정한 사랑을)
06. Truly in Love (진정한 사랑)
07. This Is Love (이것은 사랑)
08. Autumn Rose (가을 장미)
09. Yesterday Loves(어제의 사랑은)
10. La Vida Es Bella (인생은 아름다워)
첫댓글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