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高爐를 쓰는 제철소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세 곳이다.
이 세 곳의 지자체가 고로 브리더를 통해 공해물질을 배출한다는 환경단체의 고발을 받아들여 고로 가동을
중단시킬려고 한다.
해당 지자체는 환경단체의 고발이 있은지 일주일만에 10일 간의조업정지를 사전통지하거나 확정시켰다.
보통 고발이 있으면, 그 내용의 사실여부 즉 배출 물질의 종류와 배출량 등을 정밀 조사한 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여 처분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공무처리일 것이다. 그건데 이번 조치는
많이 서둔 것같다. (그렇게 서둔 이유가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고로는 3일만 조업치 않으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제철업이 우리나라 경제에 차지하는 정도는 내가 떠들 필요는 없겠지만, 제철업이 아무리 중하다 하더라도
제철소가 브리더를 통해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정도의 물질을 배출하는데 시정될 수 없다면
열흘의 조업정지가 아니라 시정될 때까지 조업정지하여야 할 것이고, 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면 고로를
못쓰게 만들 정도의 조업정지 조치는 내리지 말아야 했을 것이다. 내 머리로는이해가 안된다.
내 고향 포항에 사는 친구들 중에는 70년대 초반 포철이 고로 가동에 들어 간 후에도 계속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여럿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병약하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고, 포스코 주변에 사는 포항시민이 특정 질병에 시달린다거나
수명이 짧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는 것을 보면, 고로에서 나오는 공해물질이라는 것을 두고 호들갑을 떨게 아니라
조용히 배출량을 저감시킬 방안을 업체와 더불어 세워 나갔어야 했을 것이다.
관련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웃어서는 안될 웃기는 얘기 두가지가 생각났다.
1. 내 윗대 조상 한 분의 산소가 깊은 산중인 상태심이(천령산)에 있다. 그 산소에 가는 길에 절터인지 당집터인지
모르겠지만(或者는 옛날 天祭지내던 곳이라고 함) 사람이 살던 터가 있고 그 주위에 오래된 감나무가 한 그루있어
나뭇꾼이나 나물 채취꾼들이 오가며 푸짐하게 달린 감이나 홍시를 요깃거리로 즐겼다.
나도 늦가을에 성묘가면 기가 막히게 맛있었던 감을 따 입호강을 하곤 했는데,
어느 핸가 그 곳을 찾았을 때 감나무가 밑둥부터 베어져 쓰러져 있었다.
이유를 알아본 즉, 산 아래자락에 살던 영감 한 분(?)이 감이 잘 따지지 않자 산판용 전기톱으로 베어 넘어뜨린 후
감 잔치를 벌였다는 것이다.
우리 고향에서 자주 썼던 말 중에 '무대가리'라는 말이 있다.
생각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작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 날 나는 오늘 먹고 싶으면 내일은 죽든말든 먹어치우고 마는 우리 고향의 무대가리들을 생각하며 참 많이
웃었다.
2. 어릴 때 장날에 약장수가 한 얘기다.
꼴 베러 가서 독사에게 손가락 물리면 낫으로 물린 손가락 잘라버리고(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다), 발 물리면 발 잘라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말이죠, 목 물리면 우옐껍니꺼?
지금 우리 정책당국자들이 하는 꼴이 뱀이 모가지 물었다고 모가지 자르려는 꼴이다.(끝)
첫댓글 물질에 의한 환경 오염은 저감할 기술이 있겠으나, 정치모리배들의 정신오염은 수세대에 걸친 해악을 남길 것이외다.
국제적으로 허용된다는 브리더를 무조건 금지한다는 망발은 원전건설을 중지시켜버린 폭거의 연장선에 있나 봅니다.
편집증에 걸리면 백약이 무효라 딱하네요. 감방에 보내도 고칠 수 없을터이니.
無識하면 勇敢해진다 카잖아요.
원전산업 부셔버리고, 다음 바이오산업 밟아버리고, 다음 방산산업 물 먹이고, 다음 해운업 반쪽 병신 만들고,다음 자동차산업 멍들게 하고, 다음 조선업도 망가지고, 다음 보 개방내지 파괴하여 농업 망치고, 다음 제철산업 부수어 버리고, 다음엔 또 무슨 산업, 이런 식으로 한국의 모든 산업을 황폐화시켜 망국으로 몰고간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상상히기도 끔찍합니다.
연세대 김동길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소리 나지않는 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내가 진단한 바로는 문가놈의 병 증상이 확실히 드러난 것만 나열해도 1. 조현병(정신분열증)[schizophrenia], 해리 정체성장애[dissociation disorder], 망상[delusion], 파킨슨병,이 모든 질병이 복합적으로 발병, 진행되어 있더군요. 이들 중 어느 한가지도 현대의학으로 완치되기 어려운 질병이지요....이밖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질병도 다수 있을듯 싶습니다....
홍시가 되기 전에도 따먹었다고 하니 단감나무인 모양입니다. 중부지방 감은 우려서 떫은 기를 빼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무대가리는 생겨날 여지가 없지요. 제발 이번 대선에선 단감나무가 자라는 남도 바닷가 인물은 대통령으로 뽑지 말아 주세요. 자유인이 피해를 입는 것은 애석하지만 말입니다.
감기 오래가니 별생각이 다듭니다. 왠만하면 감기란 놈과 같이 살아볼까고도 해봤지만, 이놈은 심하게 아프거나 별다른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몸이 가라앉고 기분도 저조하니, 불안하기까지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뒤늦게 公의 글을 보다보니 평소 냉철한 公이 대통령 선거는 2년 후의 일인데 왜 이번 대선이라 했는지? 제가 시차 적응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지요. 다음 의문점은 남도 바닷가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고 이 노쇄한 사람에게 무슨 득볼 일이 생길런지 생각 좀 할려니 머리가 지근거립니다. 저는 남도 해빗가 놈들이 대통령될 때마다(한 사람은 빼고) 싫었는데 제가 뭔 빛을 봤는지...제 머리 아프게 하려고 작정햇습니껴.
@자유인 이번(this)와 다음 번(next)는 항상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지시대명사(?)입니다. 다음 역이 방배역인가? 라고 김공이 물으면 놀문은 아니, 이번 역이 방배역이네 라고 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바닷가 인물 배척론은 자유인도 그 인물에 포함되어 배척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normun 公도 감기들었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