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79652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의 논,밭이 타들어가는 등 가뭄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강기정 최고위원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물을 가둬놓는데 집중했을 뿐, 나눠주는 수로 시설을 확장하지 않아 가뭄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가 가뭄 대책에서 4대강의 역할이 있다고 하고 자꾸 홍보를 하는데, 4대강이 정말 가뭄에 도움이 되려고 했으면 수로나 양수로가 보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주위에 총 200여개의 양수장과 배수장이 있는데, 이것은 4대강 공사 이전에도 있었던 것"이라며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 어디를 봐도 양수장을 추가로 설치한다거나, 배수로 공사 예산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결국은 4대강은 물을 가두기 위한 사업이었고, 그 가둔 물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는 4대강 사업 계획서에 없었다"는 것이다.
강 최고위원은 "물을 그만큼 많이 가둔다면 더 멀리, 더 많은 곳으로 물을 보내기 위한 조치가 있어야 되는데. 그 조치가 없다"면서 "4대강 때문에 가뭄이 해결된다거나 4대강이 가뭄 대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거짓 홍보"라고 주장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7537
정부가 4대강 사업에 22조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류와 지천 정비 사업에 4년 동안 15조4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4대강 외 지류·지천 정비 사업 계획’을 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15조4천억원을 투입하고 중간점검 결과에 따라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향>에 따르면, 환경부가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8조3천700억원을, 국토부는 홍수 예방, 수량 개선, 하천 정비에 5조1천7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방방재청은 소하천 정비에 1조500억원,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수문 확장과 저수지 둑 높이기 등에 7천6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국토부와 환경부, 소방방재청이 지류·지천 정비를 위해 모두 2조9천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지난해 예산을 포함해 2020년까지 모두 17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류·지천 정비에 매년 1조원씩 써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7조7000억원이 늘어나는 셈.
정부는 지난해 4월 ‘지류·지천 살리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제2의 4대강’ 사업이라며 여야 모두가 반발하자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치겠다”며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11월 지자체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류·지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같은 해 11월 ‘4대강 외 국가·지방하천 정비방안’을 확정했다.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국장은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지류·지천 사업은 4대강 본류사업에 앞서 실시해야 할 사업인데 정부가 순서를 바꿔 예산이 더 들어가게 됐다”면서 “4대강 사업으로 지류의 침식 피해가 크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고, 4대강에 이어 지류·지천까지 친수공간을 조성할 경우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3/h2012030116280974990.htm
환경운동연합 박창근 공동대표
"정부는 홍수 때 보의 수문을 어느 정도 열지 기준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홍수에 대비한 유지관리 지침서가 없다 보니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4대강에 보를 만드는 바람에 2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는 수질악화이고 둘째는 모래 재퇴적"
"이미 낙동강 하류에서 발생한 녹조가 상류로 차츰 올라와 구미보에서도 발견되는 등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 "작년 연말에 조사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이런 녹조 현상은 더 심해질 것"
"국토해양부는 준설한 이후 재퇴적된 모래가 3%라고 밝혔지만 우리가 추정하기에는 20%는 되는 것 같다"
"상류쪽은 그나마 낫지만 감천이나 회천 등 큰 지류 부근에는 훨씬 많이 쌓일 것"
"낙동강만 해도 이름 없는 시냇물을 포함해 약 200개의
지천이 연결돼 있는데 홍수기엔 이런 지천에서 물이 넘친다"
"현재 4대강 사업으로 건립한 지천의 다리나 각종 구조물,
자전거도로, 인공적으로 깎아 만든 저수호안 사면이 많이 무너질 것"
"최소한 합천보ㆍ함안보 등 6개의 보는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국토해양부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고 그나마도 90%는 사실과 맞지 않은 자료를 내놓고 있다"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민간조사단을 꾸리면서 찬성하는 사람만 뽑았으니 무슨 결과가 나오겠느냐"
"아마도 설계가 조금 잘못된 것이 있으나 보강을 제대로 하면
보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놓을 것이 뻔하다"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
팩트: 5월1일~6월19일까지의 서울지역 강우량이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로 최저치
정확히 하자면
서울지역에서'만' 5~6월동안'만'을 봤을때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 이 맞는거지
처음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이라고 KBS MBC 등등 동원해서 때리길래
분명 저것도 100년 '빈도'의 가뭄을 갖고 개구라 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그게 아니라 '지역'과 '기간'을 갖고 장난친 개구라였음
아, 물론 개구라는 아니지 사실은 사실이니까
근데 저거갖고 전국이 104년만의 최악이 가뭄인냥 떠들어대고
4대강 지랄땜에 논바닥 쩍쩍 갈라지는 꼬라지를 전부 하늘 탓으로 돌리는
삐리리들 역겨워서 못봐주겠어서 한마디 적음.
내가 데이터작업을 실제로 해보진 않았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 강우량 확인해보면 절대 104년만의 극악 가뭄까지는 아닐걸
서울지역만 해도 5월만 하거나 6월만 하거나 4~6월 합쳐서 하거나 하면
분명 결과가 달라질거임
가뭄은 맞지만 저렇게 호도하는건 데이터 샘플링갖고하는 지랄이라고밖에 볼수 없음
100년만의 홍수 100년만의 가뭄 이딴 소리 조중동 공중파 동원해서 때려대지 말고
지금 국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부터 해결해줄 생각이나 해라 대가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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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까지가 전에 썼던 내용이고
답글들에 1994년 가뭄이 대단했다는 말들 보고 94년 자료만 기상청에서 찾아봄
전체데이터 받을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1년치씩 조회해야되는 기상청사이트에서 옛날 데이터 다 찾아볼 시간은 없었음 나 나름 바쁨
결론만 말하면 6월만 (6월 1일~19일) 동안만 보면 올해보다 94년이 더 강수량이 적었음
2012년은 2.4mm, 1994년은 0mm
자 기간을 바꾸면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 이라는 단어가 성립 안되는거임
난독증들이 설칠까봐서 미리 한마디 덧붙이는데
내가 가뭄이 없다고 말한적 한번도 없음
다만 몇년만의 최악의 가뭄이다, 몇년 빈도의 가뭄(홍수)다 이런 통계치 들먹이는건
자료의 기간/장소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거고, 그런 통계치 갖고
'이건 우리가 지금껏 상상도 못했던 수준의 자연재해니 정부가 대처할수있을리가 없었뜸ㅋ 정부잘못 없뜸ㅋ'
이지랄 떨면서 쉴드/물타기 하는 꼬라지가 토나오고 역겨워서 쓰는거임
앞으로 통계자료 자꾸 정부가 내놓을때 눈속임당하지 말라는 뜻도 약간 있음
아래 사진파일은 기상청 조회결과 스샷. 해당부분만 자르고 싶었는데 또 딴지걸까봐 다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