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타도어(matador )'는 '투우사'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요즘 '마타도어 수법'이라는 시사용어가 가끔 신문등에 등장하는데 이는 '정치 무대에서 흑색선전을 일삼는 수법'을 의미하는 용어랍니다.
마타도어(Matador: 흑색선전 黑色宣傳) 비밀선전이라고도 한다. 적국의 국민이나 군인으로 하여금 전의(戰意)를 상실하게 하거나 사기를 저하시켜 정부나 군대를 불신하게 함으로써 국민과 정부, 군대와 국민간을 이간할 목적으로 행한다.
유령단체의 이름이나 타정부·타단체의 이름을 도용하고, 출처를 밝히지 않고 실시하는 비합법적인 선전이다.
-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여담인데요...
투우사를 원어로는 마타도르(마타도어)라고 부르는데, 마타도르는 원래 남미에 사는 식물 이름입니다. 나무를 타고 오르며 나무의 진을 빨아먹고 자라다가 나무가 죽으면 자기도 죽는 악질적인(?) 기생식물 이름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타도르 작전이란 말은 상대를 철저히 박멸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기업이나 정치에서 마타도어가 많지요. 특정 상표를 거론해서 죄송하지만...
예를 들어, 쏘나타는 원래 소나타 였는데 소나 ~ 타는 차~!라면서 사람들에게 농담식으로 주입하여 이미지를 안 좋게 하는 마타도어가 발생하여
쏘나타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또, 쏘나타의 헤드 라이트가 남자의 성기처럼 생겨서 아줌마들이 좋아한다는 등으로 중년 여성들이 밝히는 여자로 보일까봐 기피하게 한다거나 하는 등이지요.
박사모가 현재까지 오면서 겪은 상황을 잘 살펴 보시면 이 용어의 의미를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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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돌쇠형님의 걸쭉한 농담에 가끔 가슴이 철렁 합니다..잘배웠습니다.
거트님~~ 방가요~~` 근디? 출근이 빠르시네요? ^^*
'박살모'란 말이 마타도어의 전형적인 예겠군요. 그리고, 이문열씨의 '사모'모방론(공교롭게도 몽고연합제론의 마르크스주의 모방론게시와 겹쳐서 파워가 희석되었지만... 아마도 안 겹쳤으면 좌파들이 먼저 이것을 띄웠을 것.)도 그러하겠구요. 우파들이 우파지식을 먼저 찍어눌렀던 변태적 10여년 세월의 주축멤버들의 심
술은 언제나 끝이 날까요?
불특정다수를 전제로 하여 심리적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짧고 명료한 표현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도하게 민감한 것은 강한 이미지를 보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물가 '개구리'가 서운해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어설픈 그것이 대중들에 자제되도록 분명한 입장선택과 홍보가 중요하겠습니다.
항상 바다찾기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파이팅!!
홈~글쿠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