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강가에서
영사 윤 기명
먼 옛날 은모레 강가에서
꿈을 키웠던 시절이 새삼 그립군요
지금은 땜 물속에 자취를 감추고
내 청춘도 함께 간직한 강가는
이미 호수가 된지 오래
꿈이 멈추고 세월만 흘러서
다시 볼수도 돌아서 갈수도 없는
깊은 물속에 물기고만 유형하고
살아진 꿈들을 만나고 있겠지요
달 밝은 날 반짝이는 은모레가
이제는 깊은 고뇌로
별 빛만 바라보며
은모레가 잠긴 자리에
빛이 되어 줍니다
이글은 예쁜 영상시방에
은모래님의 ''은모래 강가에서''와
함께한 글 입니다
첫댓글 고운 시
아름다운 배경 사진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방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시는 군요
을님이 칭찬을 많이 했지요
어려운 시국에
늘 건강하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은 모래 .....
저에게는 회상하게 만드셨군요
저는 부산바닷가에서 살았는데요
그래서 모래를 많이밟아봤죠 그후 군대를마치고
고민끝에 사업을 선택했지요
그기 지리산 밑에,남강상류에서
골재채취사업을 하며 ..강 모래를 알았지요ㅎㅎ
그기가 대평이라는곳인데 지리산 계곡밑인데
그리고 진주남강의 시작지이기도 하지요
달밤에 중장비 기사들과 인부들이 어울려 그때 쌀막걸리통 마시든시절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저도 가을 타는것같음니다 건강하세요
소운님 글 정겹고 소탈하게
잘 쓰시네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기대됩니다.
옛날의 일들이 주마등 같이
번쩍 하셨군요
힘들지만 프런티아를 가졌던
날들이 돌아보니
사는데 스릴이 있었지요
누구도 그때 보다는
지금이 낳다고 하지만
코로나는 싫어요
이제 나목이 비추는 강가에
겨울이 젖어 듭니다
유유히 헤엄을 치는 오리 처럼
유유자적 하시며
즐거운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닉이 멋지군요
기억을 잃어 가지만
강가의 기억은
아마 가장 길게 가겠지요
날이 밝아오니
행복을 드려야 겠어요
@미나.
네 감사 합니다
듬으로
수국도 보낼께요
제가 첫 작품으로
만들었지요
먼 옛날 강가에서 / 영사 윤 기명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콕"
시술 받으시고
마음 상하는 일에
고심하셨으니
제가다 더걱정이 큼니다
길 가다가
거시기를 만나서
돌아갈때가 찝찝 하지만
다 잊어 버리시고
개가 짖는다고
할일을 못하진 않지요
무시하는게
가장 멋진 복수다는 말
가장 강한자는
그런 사람도 있지
세상이 넒으니까
내가 오래 살면
별꼴 다 보는게 당연하지
ㅎㅎ
미워도 이렇게 추수리고
큰 기침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