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긴것부터 기괴한 수많은 절지동물들.
오늘은 그 중에서 특히 기괴한 [협각아문-거미강]에 속하는 동물들을 알아보려고 해.
우선 거미강에 속한 동물들의 구조를 알아야겠지?
모두들 거미가 8개의 다리를 가지는것은 알고 있을 거야!

그런데 자세히 봐, 입 양쪽에 작은 다리가 붙어있지?
저 다리를 촉지, 즉 '더듬이다리' 라고 불러.
거미강 동물들의 손 역할을 하는 기관이지.

거미가 더듬이다리를 사용해 먹이를 잡고 있는게 보이지?
그리고 또 얼굴 앞에 달린 한쌍의 큰 이빨도 보이니?
저 독니가 바로 협각이라는 기관이야.
협각이 있기 때문에 '협각아문'에 속할 수 있는거지!
네 쌍의 다리와 한쌍의 더듬이다리, 한쌍의 협각.
기억해뒀니?
이 구조는 거미강에 속하는 동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란다!

위의 끔찍한 동물은 낙타거미야!
이름에 거미가 들어가지만 사실은 거미의 친척이지.
그런데 잘 보면 다리가 다섯쌍이지?
눈치가 빠른 친구들은 벌써 알아냈을꺼야.
바로 가장 앞의 다리 한쌍은 더듬이다리가 길어진 것이란다!
머리에 달린 기괴한 집게 역시, 먹이를 잡기 위해 변형된 협각일 뿐이야.
기본 틀은 거미와 다를것이 없는 거지.

해리포터 영화를 봤다면 위의 동물이 기억나겠지?
바로 채찍거미야.
어라? 그런데 얜 다리가 세쌍이네?
게다가 채찍... 아니, 더듬이가 있고?
징그럽지만 좀 더 자세히 보자.

자세히 관찰하면 채찍, 그러니까 더듬이처럼 보이던 기관이 세 쌍의 다리 앞에 있는게 보여.
그래, 사실 더듬이 역할을 하는 저것은 원래는 첫번째 다리에 해당하는 기관이야.
또한 가시가 잔뜩 나 있는 기관은, 먹이의 포획을 위해 더듬이다리가 변형된 것이지.
낙타거미가 협각을 크게 키워서 먹이를 사냥할때, 채찍거미는 더듬이다리를 변형시켜 먹이의 사냥에 사용하는 거야!

이번엔 채찍전갈이야.
식초전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이제는 별로 어렵지 않지?
채찍거미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다리가 더듬이처럼 변형되었어.
더듬이다리는 집게발이 생겨서 먹이를 잡기 쉬워졌지.
이제 다시 익숙한 동물로 가보자!

독침으로 유명한 전갈이야.
네 쌍의 다리에 한쌍의 집게발...
집게발이 사실은 더듬이다리가 변형된 기관인거, 이젠 바로 알 수 있겠지?
이제 여러분은 거미강의 어떤 생물을 만나도 몸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서로 다른 모습에, 다른 역할을 하지만 결국 같은 기관이 변형되었다는것 이제는 알겠지?
오늘의 수업은 여기까지야!
안녕!
출처 : 루리웹 글쓴이 : 망고하루
첫댓글 정말 싫다...
온 몸에 소름이..
뽀각뽀각
오...신기해
오 멋있어
뭘본거지..
으 거미 존나시러..
두번째거미 왜케귀엽찌ㅋㅋㅋㅋㅇㅅㅇ힁? 이러고 있는것 같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