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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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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길 - 방정식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23 23.06.10 11:3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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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0 12:09

    첫댓글 참 많이도 방황하신 것같네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던 말도 있지만
    마음의 길은 복잡하고도 단순한 것 같습니다.
    어느 스님은 이 뭣고 하다가 아바타를 보면 모든게 풀린다고 하던데
    세상을 바짝 들여다보다가도
    한발 물러서서 나 자신까지 객관화하면서 들여다보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6.11 03:10

    늘 화두처럼 품고는 살았지만 그로 인해 방황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저 바삐 살다가 한번씩 되새겨 볼 정도였어요.
    뒤죽박죽 복잡하게 엉켜있었는데
    길 오고가다 보니 요즘 단순해져서 편안해졌습니다.

  • 23.06.10 13:09

    마음자리님ㅡ
    이미 보여 줄 것 전부 보여주신
    기성 성인들의 말씀에 답을 찾으시니
    꿈 많은 청년으로 현장을 누비시는 건강한 분이십니다.
    풋내나는 새싹이 향기나는 꽃으로 자라나서
    맛잇는 과실이 주렁주렁 달리기를 바라며
    저는 '하부지'하는 애교 떠는 세살 짜리 손녀에게
    맛있는거 대접해 주고 대차게 귀여움 받고 있답니다 ㅡㅋ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23.06.11 03:13

    저도 손주들 재롱 보고 싶은데... 아들 딸 둘 다 결혼 생각이 없네요.
    제 철 과일이 건강에 좋듯, 제 때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느끼는 삶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일 겁니다.

  • 23.06.10 19:25

    주변이 어두컴컴해지니 석양빛같기도 하구요.
    강물에 비친 석양빛의 음영이 예술이예요.
    사진 잘 찍으시네요👍
    저 빛을 보고 있노라면 참나를 찾는 방정식을
    생각 할 수밖에 없을 것같아서요.
    인생은 미완성 이란 노래가 있잖아요.
    미완의 세계를 우리가 행복으로 개척해가는게
    우리네 인생사 같기도하구요.
    지극히 작은 일에 감사하며 행복의 지름길로 가기로해요.

  • 작성자 23.06.11 03:18

    셀 수 없는 별 중에 지구별에, 수많은 생명들 중에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사건이고 복인지 요즘에야 절실히 느끼며 삽니다.
    오감으로 느껴보는 세상 소풍,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가야지요.

  • 23.06.10 22:43


    참 나를 찾아 가는 길,
    먼 길을 찾아 나섰다가 본래의 나로 돌아 오는 길,
    나만울 알면, 진정한 나를 알 수가 없지요.

    끊임없는 질문에 많은 답이 아니라
    한 길을 걸어서 얻는 답이 하나로 가는 길
    그길이 지름길이든 둘레길이든,,,

  • 작성자 23.06.11 03:19

    참 나를 진공묘유라는 말로 표현하는 방식이 마음에 편히 닿았습니다.

  • 23.06.11 21:01

    글을 읽으면서 '그냥' 웃었습니다
    왜냐면
    저는 "방정식"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띵"

    마음자리님의 재치 있으신 글
    읽고나면 늘 여운이 남습니다 그래서 한번더 읽어보게 됨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 참으로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조심하세요

    이번
    아르메니아(전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를 공인한 나라)
    코드비랍 수도원을 가면서
    구름속에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 아라랏산의 모습이랍니다 (모습이 일본의 후지산과 흡사한듯 합니다)

  • 작성자 23.06.12 06:54

    감사합니다.
    아르메니아, 터키 가까이 있는 나라 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나라였군요.
    산에서 백두산처럼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 23.06.11 23:18

    ㅎㅎ.예
    공부는 끝이 없는 길이라 생각하는데..

    마음자리님은
    기원전 500년 전후에 이름을 날리셨던 현자들 마음
    이제 알게 되셨으니 흐믓하시겠습니다..모쪼록 편안한 밤 되소서...

  • 작성자 23.06.12 06:55

    어떻게 그 시절에 그런 현자들이 줄지어 나타나셨는지... 기이한 일들이 많기도 합니다. ㅎ

  • 23.06.13 09:35

    저는 마음자리님의 글 중에서 미완성 방정식이 제일
    마음에 와 닿습니다 .
    마음공부, 사랑공부 또 죽음 이후에 관한 모든것들이
    끝이 없는 미완성이라는 생각입니다 .

    밤하늘에 별이 엄청 아름다운곳이라는곳에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
    Death vallley Nationlal Park.

    마음자리님도 만나고 싶은 밤 하늘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

    사진 분위기가 비슷한가요?

  • 작성자 23.06.13 08:56

    석양과 호수는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더 낫습니다.
    두어해 전 모하비 사막 부근의 Death Valley 부근에 갔다가 찍은 사진 하나 남깁니다.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6.14 05:51

    ㅎㅎ 저도 수학이 제일 처진 과목인데 어떻게 공학도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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