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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목표]
1.타국의 시장에 들어가지 않기
2.조세 단계를 항상 보통 이하로 하기
3.철인모드
4.로마 제국의 영토 복원
5. 로마 공화국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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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 다음 역사가 어떻게 되더라?......'
...어?
어??.....
'으..으악!!!'
"으악!!!"
"할아버지!! 무슨일이에요!"
"앗.. 휴... 꿈이였구나.."
"무슨 꿈을 꾸셨는데요?"
"우리나라가 망하는 꿈을 꾸었단다.... 우리 로마가 200년도 더 전에 망하는 그런 꿈을.. 그것도 다섯번이나..."
"그러고보니 할아버지! 우리 나라 옛날 이야기좀 해 주시면 안돼요?"
"어....?"
.
.
.
(플레이타임 20시간 증가)
"이번에 교황은 곧바로 집정관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단다. 비록 13%라는 작은 확률이지만 말이다!"
"이번이라니요?"
"너도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란다 아가야.."
"교황은 나라가 존속하는데 가장 위험이 될 나라를 '양시칠리아'라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곧바로 외교관 추방을 한 후, 전쟁을 선포했지!"
"함부로 외교관 추방을 하게 된다면 위험한거 아니에요?"
"그렇단다, 하지만 당시 교황은 이것밖에 방법이 없다 생각하고 도박수를 던졌다는구나!"
"한편으로는 대영제국에게 특약을 제공해서 함께 싸우기로 약속했지!"
"할아버지! 특약이 뭔가요?"
"빚이랑 비슷한건데, 저게 있으면 상대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 쉬워진단다!"
"당시 최강국이던 영국이 우리 편에 서자, 양시칠리아는 꽁무니를 빼고 도망쳐버렸단다!
게다가 국명도 '시칠리아'로 바뀌어버렸단다."
"하하! 아주 겁쟁이였군요?"
"게다가 위에 있던 '토스카나'에게도 합병 외교전을 걸었단다!"
"그런데 이렇게 막 공격하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좋은 질문이야.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별로 좋지 않게 보았단다
때문에 '루카'라는 토스카나 위 나라가 토스카나의 편을 들었어"
"그럼 이제 어떻게 하죠?"
"그냥 당분간 외교전을 자제하면 괜찮아질거란다. 걱정마렴."
"심지어는 저기 동양의 한 나라도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멀리서 달려왔다는구나!"
"....왜 온 걸까요?"
"..........글쎄다..?"
"토스카나와의 공격에서 교황은 오스트리아에게 특약을 제공하며 전쟁에 끌어들였단다.
그러다 갑자기 사고가났어!"
"튼튼한 기반 없이 집정관제를 도입하려 한 탓에, 지주, 소시민, 지방민중들이 혁명을 일으켰단다!
하지만 당시 교황께선 오히려 이를 반기셨다는구나!"
"혁명이 나면 나쁜 것 아니에요? 왜 웃었나요?"
"혁명군이 차지한 곳이 '루카'와 영토를 맞닿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전선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지!"
"심지어 혁명을 물리치면 지주 세력도 약화시킬 수 있고 일석이조였겠네요!"
"우리 손자가 정말 똑똑하구나! 네 말이 맞단다."
"토스카나는 오스트리아가 로마의 편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싸웠단다.
선조들께서는 비록 적이라도 그들의 용기에 존중을 표했지."
"시칠리아와는 정말 딴판이군요!"
"존중과는 별개로 우리 군대도 정말 열심히 싸웠고! 토스카나의 군대를 이겼단다!"
"그런데 저희 국가 위에 저건 뭐에요?"
"아, 조상님께서 당시에 '디스코드'라는 고대 유물을 사용하고 계셔서 저거 때문에 따로 사진을 편집해서 이렇게 올리고 있는거란다! 고대 유물이라 어쩔 수 없어."
(뿐만 아니라 이게 더 보기 편할 것 같았는데 전체사진이 나은 것 같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D)
"그렇게 토스카나도 우리 나라 앞에 무릎을 꿇었단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로 물고 싸우는건 똑같단다. 네가 어른이 되서 원로원에 들어가게 된다면 바르게 정치하기로 약속하겠니"
"물론이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1838년! 이야기의 시작으로부터 2년만에 집정관제 도입에 성공했단다!
바야흐로 로마의 부활이였지!"
"초대 집정관은 전 교황이였던 '그레고리우스 카펠라리'란다."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 할아버지."
"그리고 곧바로 원로원이 더 민주적으로 바뀌도록 '금권 선거권'을 도입했단다."
"다음으로는 자유방임주의 도입을 시도하면서 경제를 발전시키려 했지."
"그리고 2대 집정관인 '루이지 람브루스키니'가 당선되었단다."
"어? 할아버지! 저사람은 집정관인데도 역사책에서 본 적이 없어요!"
"그럴수도 있겠구나. 임기 한달도 안되어서 암살당했거든"
"브루투스 너마저..."
"아무튼 3대 집정관으로는 '도메니코 추니카'가 당선되었어."
"그리고 자유방임주의가 드디어 제정되었단다."
"자유방임주의의 좋은점이 뭐에요?"
"재정을 보면 기업가들의 투자를 받아 건설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어서 건설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지!"
"그리고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인두 조세 도입을 시도했단다."
"그리고 1840년 12월, 4대 집정관인 '줄리오 베르나차'가 당선되지!"
"어! 이 사람은 역사책에서 많이 본 것 같아요!"
"그럼! 이분이 어떤 걸 했는지 이 할애비가 재밌게 얘기해 주마!"
"그런데 전쟁에서 도망갔던 시칠리아는 그때 뭐 하고 있었어요?"
"시칠리아는 수도 지역을 빼앗겼어서 그런지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계속 약해졌단다!
초대 집정관의 선택이 정말 옳았던거지!
4대 집정관이 당선될 즈음에는 로마가 시칠리아보다 서너배는 더 잘 살았단다"
"비겁자의 말로군요! 저도 앞으론 절대 도망가지 않고 맞서야겠어요!"
"그럼 그럼! 이 할애비는 우리 손주를 믿는다!"
"하지만 시칠리아는 사르데냐와 동맹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쉽게 보기 어려웠어!
게다가 당시 세번째로 강했던 러시아와 방위조약까지 맺고 있었단다."
"친구 사귀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저두 학교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겠어요!"
"아무튼 집정관은 시칠리아의 외교를 보고 군대를 늘리기 시작했단다.
언젠가 우리가 다스리던 지역들을 되찾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도 다른 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면서 무역 협정을 맺고 열심히 외교를 했단다!"
"무역 협정이요?"
"아직 어려웠나보구나? 무역 협정을 맺으면 물건을 싸게 팔고 살 수 있단다, 행정력을 아끼는건 덤으로 말이야!"
"옆에 우리 로마 시장이 보이니?"
"외국과 정말 많은 교역을 하고 있네요!"
"그럼! 이때부터 로마가 다시 세계 무대로 되돌아오면서 많은 물류가 로마로 흐르게 했단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다시 실현된 셈이지!
뿐만 아니라 인두 조세가 도입되면서 적자를 보던 재정도 괜찮게 돌아왔고,
GDP도 천만을 넘으면서 눈부신 발전이 있었지."
"이에 힘입어 집정관은 '파르마'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외교관을 열었단다.
게다가 모데나나 사르데냐가 오더라도 강대국의 힘을 이용해 일망타진 할 계휙을 세웠지."
"아쉽게도 파르마는 곧바로 합병되는 길을 선택했단다."
"모데나도 따로 공격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앗! 악명 때문이군요!"
"땡! 틀렸단다!. 10여년간이 지나며 악명은 많이 낮아졌지만, 루카,모데나는 오스트리아의 시장에 속해 있었기에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할 가능성이 너무 높았어!, 오스트리아를 이기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였단다."
"그러면 어떻게 다른 나라들을 무찌르죠?"
"줄리오 집정관이 어떤 위대한 작전을 세웠는지 곧 알아보자꾸나!"
"그리고 갈리아 속주와도 무역 협정을 맺고 세계 무역을 확대했지!"
"그리고 갈리아 속주에게 특약을 주고 방위 조약을 맺어 든든한 우방을 얻게 되었지!"
"방위 조약이랑 동맹이랑 차이가 뭐에요?"
"이 할애비가 쉽게 알려 주마.
방위조약은 서로 방어 전쟁에만 무조건 참여하는거고,
동맹은 공격, 방어 전쟁 상관없이 무조건으로 함께 참전하여 싸우는거란다!"
"그러면 우리가 다른 나라에게 공격을 받으면 갈리아 속주가 도와주겠군요!"
"그렇지!"
"이제 안보까지 보장되자 로마는 '몬테네그로'를 공격했어!"
"로마 반도에서 몬테레그로라는 땅은 모르는데? 그곳은 왜 공격했나요?"
"몬테네그로와 시칠리아가 방위조약을 맺고 있었기 때문이지!"
"아하! 그러면 자동으로 시칠리아와도 싸우게 되겠군요!"
"이렇게 하면 시칠리아의 동맹-방위조약인 샤르데냐,러시아와는 싸울 필요가 없게 되지!
이 얼마나 대단한 계략이냐!"
"줄리오 집정관은 정말 대단한 집정관인 것 같아요!"
"하지만 러시아는 몬테네그로의 편까지 들면서 우리 로마와 싸우려 했고,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를 오스트리아의 자치령으로 넘겨주는 대가로 오스트리아를 끌어들였단다!"
"그리고 갈리아 속주가 우리가 준 특약을 이행하라며 관세 동맹에 들어오라고 했단다.
우리보다 더 큰 시장에 들어가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타국의 시장에 들어가지 않기] 라는 헌법을 지키기 위해 특약 요청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단다..."
"특약 이행을 거부하게 되면 특약을 이용한 신뢰도가 5년동안 낮아지고, 특약을 가진 국가들과의 관계도 아주 나빠지면서 위신 감소와 악명까지 얻게 되지!"
"갈리아 속주 야만인들이 감히!"
"그래도 저정도에 세계 1~2위의 육군 국가와 방위 조약을 맺었으니 남는 장사였단다!"
"그렇게 전쟁은 시작되었고, 오스트리아가 우리 대신 군대를 파견해서 시칠리아와 싸워줬단다."
"이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로마인이 가져간다는 속담이군요!"
"그래도 우리가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였어."
"오스트리아의 공격에 시칠리아는 항복했고! 우리는 칼라브리아 주를 되찾게 되었어!"
"적의 수도인 시칠리아를 얻는게 더 낫지 않았어요?"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석탄이 났기 때문이란다!"
"집정관은 그리스군이 오스트리아군과 싸우고 있는걸 보고는, 그리스로 상륙작전을 펼치기로 했단다!
줄리오 집정관이 창설한 해군은 그리스의 해군을 가볍게 무찔렀어!"
"그리고 단숨에 그리스를 점령해 버렸단다!"
"그리스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킨거군요!"
"그럼! 우리 로마인들은 약속은 꼭 지킨단다!"
"그럼 아까 특약은요...?"
"그야 '특약'이 약속이였지 관세동맹이 약속은 아니였잖느냐?
그만큼 너도 말 조심을 하려무나, 정치에는 말 한마디로 인생이 결정될 수도 있어.
괜히 중국 사자성어에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란다."
"그렇게 그리스가 항복하자 얻을 게 없어진 러시아는 협상을 받아들였단다. 로마의 완벽한 승리였지!"
"그리고 곧바로 사르데냐를 공격하는 외교전을 시작했단다.
샤르데냐-모데나-시칠라아와 싸워야 했지."
"할아버지, 그러면 로마의 악명에 큰일나는게 아니에요?"
"물론이란다, 70까지 올라갔었다더구나! 100이 넘으면 온갖 강대국들이 공격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조심하려무나."
"네 할아버지!"
"그리고 여기서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었단다. 바로 집정관 줄리오 베르니차의 해임이였어."
"정말 안타까워요! 대단한 집정관이였는데..."
"심지어 몇십년 전에 저 사건이 당시 우파(정당)의 조작이였던걸로 판별나면서 논란이 되었지!"
"더 오래 계셨다면 로마를 더 발전시키셨을텐데!"
"그렇게 5대 집정관인 '다비데 카도르나'가 취임하게 된단다."
"러시아는 지독하게 이번에도 상대편에 섰고, 우리는 싸울 수 밖에 없었단다."
"그럼 갈리아 속주를 전쟁에 끌어들이셨나요?"
"아니! 갈리아 속주가 요구한 곳은 전부 이탈리아 본토였기 때문에 양보할 수가 없었단다.
오직 우리 로마의 힘만으로 싸워야만 했지!"
"하지만 러시아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많은 국력을 소진했는지. 이번 전쟁에서는 전쟁 발발 직전까지도 14사단만을 동원했단다!"
"저정도면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도 무관하겠군요!"
"그렇단다, 네 말대로 러시아군과는 전쟁동안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어!"
"시칠리아와의 전선은 두개였기 때문에 우리보다 군대가 적은 시칠리아는 수도 시칠리아가 아닌 반도 쪽을 막기로 했었단다.
그래서 로마군은 비교적 쉽게 시칠리아로 들어갈 수 있었지."
"근데 저 전투 질 것 같은데요?"
"....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꾸나 아가"
"이렇게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왜 테크도 높고 보급도 빵빵한데 공격력이 저렇게밖에 안나오는지를 모르겠네요 흑..)
"결국 시칠리아를 항복시키면서 시칠리아 주를 얻게 되었지!"
"이제 '양'도 아니고 '시칠리아'도 아니니까 ' ' 라고 불러야겠네요!"
"네 말이 맞구나 하하하!"
"심지어 ' '는 전쟁이 끝나는 즉시 러시아의 피보호국으로 들어갔었단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 '랑 싸울때 러시아랑 또 싸워야했겠네요!"
"정말 끝까지 방해만 하는 나쁜 나라였단다.
하지만 우리가 이겼으니 로마가 있는게 아니겠니! 할애비 얘기를 마저 들어 보거라."
"시칠리는 저 작은 나라가 군대가 50사단이 있었기에 쉽게 뚫을 수 없었어. 그래서 샤르데냐에 상륙작전을 해봤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단다."
"하지만 우리 로마는 저런것에 결코 지지 않을 거에요!"
"그럼 물론이지! 모데나 지역에 군대를 집중시키는 척 하면서 다시 한번 상륙작전을 감행했고 성공했단다!"
"수도지역을 일부 점령한 로마군이였기에 이제 샤르데냐는 항복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
"그리고 로마 반도를 통일하기 위한 이 싸움에서 흥미를 가지고 '주세페 가리발디'라는 사람이 왔단다. 들어 봤니?"
"그럼요! 아주아주 유명한 사람이잖아요!"
"그럼! 아주 훌륭한 장군을 영입했던 옛날의 로마가 얼마나 위대하니?"
".... 저 아저씨 왜 저기로 가셨대요?"
"....몰라... 할애비의 할아버지께서도 안알려 주셨어... 부끄러우셨대..
나중에 할애비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그때 꼭 물어볼 생각이란다."
"그렇게 모데나를 합병시키는 한편..."
"샤르데냐한테 까지 이기면서, 러시아와도 평화 조약을 맺고, 로마가 결국 승리했단다!"
"러시아를 상대로 이기다니!"
"그렇게 로마 반도의 대부분을 점령하게 되면서 로마는 명실상부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단다.
열강을 눈앞에 두고있었지!"
"로마의 옛날 이야기는 들을수록 정말 흥미진진해요!"
"그렇게 로마 최초로 선교사 집단이 아닌 다른 집단에서 집정관이 선출되었단다.
6대 집정관 '가에타노 란프란치'였지."
"아가.. 목이 마르니 물 한잔 떠다 주겠니? 물 한잔 먹구 마저 하자꾸나..!"
첫댓글 뭔가 저번화랑 다르게 코믹이 많이 늘었네요 ㅋㅋ
주세페 가리발디(발칸반도 기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