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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5중 추돌 2명 사망 60여명 부상 | ||||||||||||||||||||||||||||||||||||||||||||||||||||||
가시거리 10~50m의 짙은 안개로 연쇄 추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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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현재 2명이 숨지고,6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가시거리 10~50m미만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연쇄 추돌했다.
사고 현장 운전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짙은 안갯속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을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교통 사고 목격자는 "버스 사이에 낀 차만 7~8대에 이르는 등 정차해 있는 차가 뒤에서 와서 또 앞 차를 박고 또 그 앞차가 또 박고 하다보니까 손하고 머리에 피 흘리는 분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안개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운전자들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해 서하면서 가는데도 앞쪽에 이미 추돌해 찌그러진 차량들이 안 보일 정도여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격자와 사고 운전자들은 사고 지점은 인천공항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바다 위 대교여서 해상 안개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불과 10~50m도 채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에상된다.
안개는 지역적으로 편차가 크고 바다 쪽은 해상에서 밀려오는 안개로 사고 당시 대교 위에 더 짙게 끼었을 수 있다는 게 인천기상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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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안타깝고 마음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