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이 한번 상상해 보자. 2001년 여름,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영화 한 편 대본을 건네준다. 거기에는 상용 비행기를 납치한 뒤 110층의 세계무역센터 타워와 펜타곤에 돌진하는 내용이 담겨진, 실로 악마와도 같은 테러리스트들의 음모가 자세히 나와 있다.
물론 여러분은 가볍게 웃고 넘어가겠지만, 만약 당신이 영화감독이나 작가라면, 픽션이나 영화소재로도 쓸 수 없는 '말도 되지 않는' 일로 치부해 버릴 것이다. 어떻게 상용 제트기가 우리의 방공망을 뚫고, 세계에서 가장 항공경비가 삼엄한 지역인(그것도 맑고 청명한 낮 시간에) 펜타곤에 돌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나라는 매일 10억 달러를 국방비에 지출하는 나라이다. 말도 안 되고, 비논리적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들 중에는 그 대본을 본 사람이 있으며, 상태가 심각해질수록, 우리들은 웃어넘길 수가 없게 된다.
정부, 군, 재벌 관계자들이 말하는 바는 이렇다. UFO는 실존하나, 그것은 우리의 '검은' 그림자 정부의 프로젝트이거나, 외계 문명의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를 비밀에 부쳐 UFO에 관련된 기술이 유출되지 않게 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석유, 가스, 석탄, 원자력과 기타 파괴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어 나갈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5천억 달러에 이르는 에너지, 운송 산업은 현재 중앙 집중적이고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산업들은 산업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모든 ‘특별한 관심사’의 원조이다. 나나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것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라 현 세계 수준에서의 전 지구적 정치권력,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뜻한다. 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는 현재 대부분의 지구인들이 전쟁, 끝없는 기아에 시달리는 상태에 놓여 있고, 환경파괴도 심각한 수준이다.
게임의 판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에 따라 커지는 것이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을 이용한 지배이다.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이 죽기 전 4년 동안 그의 대변인이었던 캐롤 로진 박사(Dr. Carol Rosin)에게 말했던 것처럼, 군대, 산업, 지식층, 거대 연구단지와 같은 광기에 찬 조직은 냉전, 깡패 국가, 글로벌 테러리즘(우리가 오늘날 처해 있는 단계)을 거쳐 궁극의 트럼프 카드 - 외계로부터의 위협을 가장하는 음모 - 를 향해 질주할 것이다.
실제로 수천 억 달러가 스타워즈같은 우주 무기에 투자되는 것을 정당화시키려면, 외계로부터의 위협을 가장하여 세계를 두려움, 군사주의, 전쟁 등으로 뭉치게 하여야 한다.
1992년부터 요직에 있는 소식통들로부터 베일에 싸인 이것을 봐왔다. 물론, 난 처음에는 웃어넘기고,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치부해 버렸다. 로진 박사는 9/11 이전 디스클로져 프로젝트(Disclosure Project)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UFO같이 보이는 것은 비밀스런 ‘검은’ 프로젝트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ET 출현 사건이나 소가 토막난 채 발견되는 사건 등을 이용하여 외계생명체에 대한 문화적인 두려움을 심기 위한 것이라고 숨김없이 말했다. 글로벌 테러리즘 이후, 복제우주선(Alien Reproduction Vehicle: ET 우주선을 연구하여 역설계한 UFO - 저자가 쓴 "Disclosure" 책 참조)을 이용한 사건이 발생될 것이고, 이는 곳 지구침공을 가장하는 데 이용될 것이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 나온 것과 같이, ET 등의 외계 존재들을 이용하여 세계를 통일하려는 시도가 전개될 것이다(독일 제3제국 시절 유대인들을 생각해볼 것).
나와 다른 사람들은 이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1960년대 뉴욕 아이언 마운틴에서 작성된 보고서는 외계 생명체를 적으로 만들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외계 생명체가 적이 된다면 충분히 인간을(두려움과 전쟁을 통해) 뭉치게 할 수 있으며, 5성 장군이었으며 보수 공화당의 아이젠하워가 경고했던 것처럼, 수천 억 달러의 군산복합체를 유지하는 궁극적인 버팀목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9/11 이후에 대한 것이다. 충분한 숫자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 그들은 시민들이나 지도자들을 현혹할 수 없으므로 이 계획이 진행되어 나가지 못할 것으로 본다.
테러리즘이 창궐하는 동안, 외계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정보를 일반 대중에게 스며들게 하려는 노력이 곧 고개를 들 것이다. 소행성 충돌만이 아니다. 외계인의 위협이다.
40년의 세월 동안, UFO학은, 원래 그렇게 불렸던 것처럼, 강력한 언론 매체들과 결합하여, ET를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나, 유사과학(pseudo-science)에서 주장하는 외계인 납치 등을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악마로(demonized) 묘사했다'. 외계인과 조우한 경험이 확실한 사람들이 몇 있지만, 그런 진짜 조우는 내가 확신하건대 사기극의 바다에 빠져버려 왔다.
즉, 진짜 ET 사건은 거의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디어에서는 날조된 기사 섬뜩한 기사, 외국인에 대한 혐오를 담은 기사가 사람들에게 많이 팔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T를 두려워하도록 하는 이런 세뇌(Mental conditioning)는 (여지껏 그래왔던 것처럼) 잘 눈에 띄지 않게 수십 년 간 진행되어 왔다. 나중에 실시할 더 큰 음모를 준비하기 위해서.
최근 들어서 나는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지식인들과 접촉한 뒤, UFO나 ET등을 이용해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곧 닥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이 다른 집단의 사람들 또는 그런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를 갖도록 해야 한다.
알아야 한다. UFO 비밀, ARV나 관련 기술을 이용한 비밀 프로그램 - ET사건, ET납치 사건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함 - 은 Disclosure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고 ET를 새로운 적으로 만들도록 하려고 한다. 속지 말자.
1960년대부터 시작된 비밀 우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주 공간에는 이미 무기가 배치되어 있다. ARV가 건설되어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디스클로져(Disclosure)”에 Mark McCandlish의 증언이 담긴 장을 참조할 것). 우주에서 홀로그램을 이용한 기만 기술이 실험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되어 작동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거대 미디어는 왕의 오른팔로부터 명령을 받는 하수인이 될 것이다.
나는 이것이 공상과학소설처럼 들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도 안 되고, 불가능하다. 9/11사건도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일어났고 앞으로 우리가 주의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것이다.
두려움과 지배로 점철된 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데 진짜 큰 위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알아두자. 만약 외계로부터 위협이 실존했다면, 인류가 핵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거나 지구 밖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질 때 알았어야 했다. 우리가 아직도 이렇게 숨 쉴 수 있는 것, 그리고 통제 불능인 데다가 불법적이고 비밀스런 조직이 벌이는 이런 무모하고 바보스러운 일들을 보면 방문자들이 평화적이고 선한 목적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 위협은 인류로부터 생긴다. 그리고 이 위협을 주위에 알리고, 견제하고, 전쟁·파괴·비밀 지배의 현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진실이 드러나고 항구적 평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로 바꿔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다.
전쟁은 진보가 아니라 '우주적 정신병'일 뿐이다. 두려움으로 뭉친 세계는 무지가 지배하는 세상보다도 더 위험한 것이다. 이제 미래를 향해 커다란 도약을 할 때가 되었으며, 우리를 두려움, 무지로부터 우주적 평화 시대로 인도하는 그런 도약인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숙명이다. 그리고 선택하기에 따라 그것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Steven M. Greer M.D.
Director, The Disclosure Project
Albemarle County, Virginia
June,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