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문도, 백도 은빛 바다 축제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백도 일대에서 매년 8월 하순에 개최하는 문화 축제이다. 다도해상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청정 해역에서 나는 해산물을 홍보하는 자리이며 주민 화합의 장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거문도 뱃노래> 시연, 국악·연예인·관광객노래자랑 공연 등과 갈치낚시·전통떼배체험·야간횃불고동잡기·해군함정관람체험 ·등반대회·지망인어업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 거문도 은빛 갈치
전라남도 여수시 연·근해 안에서 잡히는 해산 어류이다. 난해성 어류이며 표증에서 수심 5~140m 서식하며 주낙이나 낚시로 잡는다. 서해안과 동중국해에서 많이 잡히는 먹갈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제주도 근해에서 잡히는 은갈치, 여름철에 잡히는 풀치, 가을철에 잡히는 댓갈치, 크기가 큰 산갈치로 통상적 분류를 한다. 제 4회 2004년 거문도·백도은빛갈치바다축제 때 거문도 갈치를 ‘은빛갈치’로 명명해 브랜드화 시켰고 행사장에서 별미인 갈치회를 맛볼 수 있다.
■ 거문도 약쑥
거문도 쑥은 다량 자생하고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1975년 경 부터 쑥 재배가 시작되었고 1월에도 쑥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온화한 기후를 띄고 있다. 특히 거문도 야생 쑥은 해풍을 맞고 자라 품질과 향이 좋다. 쑥은 부인병.자궁출혈,오한,치질 등에 효과가 있고 특히 몸이 냉한 사람에게 좋다. 겨울이 짧은 거문도에서는 노지 재배여서 생산비고 다른 지역 대비 한두 달 빨리 수확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
■ 전복
여수의 역사책 <호좌수영지>에 따르면 잠수군을 두고 전복을 한양으로 보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여수 지역은 전복이 유명하다. 연체동물로 복족류에 속하며 각피는 흑갈색이다. 서식처는 수심 5~50m 이며 섬 지방이나 암초에 있다. 고서에 복어, 석결명, 구공라 등이라고 불렸다. 구입 시 빛깔이 좋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 고도
면적1.11㎢로 세 개의 거문도 섬 중 가장 작은 섬이다. 섬 중앙에 희양봉, 남동쪽에 미양봉이 있다. 주변에는 안노루섬·밖노루섬·오리섬 등이 있다. 서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는데 삼호교라 칭한다. 주요 명지로 영국군군인묘(영국군 묘지)가 있다. 외로울 孤 자를 써서 고도라 하였다가 옛 古자로 바꾸어 고도가 되었다
■ 거문진 터 거문도의 세 섬 중 동도의 유촌 마을 밭에 터가 위치한다. 영국 동양함대가 1988년 4월에서 1887년 2월까지 러시아를 견제한다는 빌미로 불법 점령해 진을 친 거문도 사건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주춧돌 4개만 존재한다.
■ 영국군묘지 고종 22년부터 23개월가량 러시아를 견제한다는 목적으로 영국군이 무단 점령 했던 거문도 사건 때 전사한 영국군 묘지이다. 사망자 묘지는 총 9기었으나 현재 3기만 존재한다. 당초 고도 하늘땀에 위치 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인에 의해 파손 되 보수 하여 현재 고도 여객선부두 동남쪽 약 500m에 있다.
■ 신사 터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파출소 옆에 위치하고 있다. 산사는 일본의 종교 시설로써 신앙의 대상인 신, 왕실 조상, 국가에 공헌한 사람을 모신 사당이다. 1938년 (쇼와 13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축조 되었다.
■ 해저 케이블 육양점
우리나라의 국제 전신 전화가 거문도를 무단 점령한 영국군에 의해 두 번째로 개설 되었다. 1885년 거문도-상하이까지 연결 했고 1887년 영국군이 철수할 때 철폐되었다. 1904년에는 일본 사세보-거문도-중국 따롄, 같은 해 사세보-거문도-철원/거문도-고흥에 건설되었으나 해방 이후 폐쇄되어 현재 거문리에 흔적만 남아 있다.
■ 서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와 덕촌리 사이에 위치하는 섬이다. 암석해안이며 남서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했다. 추씨가 360년 전 변촌리에 정착하여 거문도 내 서쪽에 위치해 서도라 명명한 것이 명칭의 유래이다. 특히 한국에 흔하지 않은 신지끼(인어) 전설이 전해진다.
■ 삼호교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와 고도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유인도이다. 삼호교는 거문도에서 중심지인 고도와 서도를 이어주는 아치형 교량이다. 교량의 길이는 250m 정도이다.
■ 유림해수욕장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거문도(서도)에 위치한다. 해변 길이는 200~300m이고 폭은 20m로 규모가 작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고 수온이 따뜻해서 해수욕 조건이 용이하다. 거문도 해수욕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인근에 수월산(127.9m)과 갯바위 낚시터가 있다.
■ 선바위
서도리 내에서 득남과 다산을 기원하는 성 상징물이다. 바위 기질이 기운차고 우람하다. 원래 ‘좃바’라고 불리었다. 좃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고 바는 바위를 줄인 말이다. 아궁이에서 아침밥을 할 적에는 고개만 돌려도 바라보이는 선바위 기운을 입으려고 치마 가랑이를 선바위 쪽으로 돌리고 앉아서 밥을 지었다, 는 구전 이야기가 내려온다
■ 코바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와 덕촌리 사이에 있는 서도 서쪽 해안에서 볼 수 있는 기암이다. 별칭 비암곶이다. 코바위 외에도 선바위(노인암), 배치바위 등이 있다. 코바위 오른쪽 직벽은 감성돔 낚시 포인트이다. 다이빙 포인트이기도 하다.
■ 대매지끝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동도) 섬에 위치한다. 대매지끝이란 해안의 작은 돌출부를 일컫는 말이다. 대매지끝 외에도 외탄갑, 다렝이끝, 취끝 등이 있다. 돌출부가 많으므로 전체적으로 해안선이 복잡하다. 주변 경관으로 동도 남쪽 해안에서 해식애를 볼 수 있다.
■ 수월산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거문도(서도)에 위치한다 해발고도 127.9m 인데 정상은 기암절벽, 아래는 해식애가 발달했고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마산암류 지질 특성을 가진다. 등산은 왕복 3시간 소요 되며 터널을 이룬 동백나무 경관이 유명하다. 산이 물을 넘어온다는 뜻의 무네미목 위에 있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 거문도 관백정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거문도(서도)에 위치한다. 거문도 등대가 있는 절벽 위에 관백정觀白亭이 있다. 백도가 바라다 보이는 다도해상 바다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관광객에게 식기류, 조리 기구, 싱크대, 침구류 등을 포함한 원룸 형식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 불탄봉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서도)의 산봉우리이다. 거문도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산봉우리로 높이가 약 195m이다. 이름 그대로 산이 불탔다하여 불탄봉으로 불린다. 덕촌리 마을회관 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동백나무 터널이 유명하고 보로동으로 이어진다. 일제시대 때 일본군에 의해 축조된 군사 시설 T자형 벙커가 남아 있다.
■ 보로봉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서도)의 산봉우리이다. 불탄봉을 거치거나 수유림해변을 거쳐 등산할 수 있다. 정상에서 서도와 고도 사이의 만과 어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신선바위
보로동 중턱 남서 해안 쪽에 위치해 있다. 가파른 수직 50m 높이의 바위가 서 있고 정상 부근에 바둑판 눈금 무늬 문양이 새겨진 6평 정도 되는 평평한 사각 바위가 있다. 해안절경이 수려해 신령이 내려와 바둑을 두고 노닐었다 하여 신선바위라 명명된다고 전해진다.
■ 기와집 몰랑
몰랑이란 지붕의 용머리를 뜻하는 남도 사투리이다. 마을이나 바다 쪽에서 보면 바위능선이 이어진 모습이 마치 기와지붕 선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박계홍 불망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위치해 있다.
■ 원세학 영세불방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유림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원세학은 일제강점기시대에 항일운동가였다. 1858년 2월 19일에 삼산면 덕촌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무과에 급제하여 주수문장을 지냈다. 유배를 왔던 임병찬과 함께 거문도 어린이들의 교육을 도왔다. 삼산면 제 5대 면장을 지냈고 덕촌초교 설립에 공로했다. 1938년 11월 22일 사망 하였다.
■ 뱃노래 전수관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에 위치해 있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 1호인 거문도 뱃노래를 보전하고 전승하기위한 시설이다. 112평 부지에 건평 47평 규모이며 뱃노래 보존회 사무실, 연습장, 장비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 거문도뱃노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이 있다. 전라남도 제 1호 무형문화재로 1972년 1월 29일에 지정되었다. 거문도뱃노래란 지역 어민들이 고기를 잡을 때 부르는 노동요로써 남도 고유 가락과 언어로 구성 되 선소리꾼이 소리를 메면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이다. 술비소리, 고사소리, 놋소리, 월래소리, 가래소리, 썰소리가 있다.
■ 술비야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무형문화재이다. 술비소리는 밧줄을 꼬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에이야라 술비야’ 받는 데서 술비로 명명 되었다. 세마치장단에 어울리며, 노래는 웅장하고 씩씩한 느낌을 준다. 선소리꾼이 두 장단을 메면 어부들이 ‘에이야라 술비야’ 라고 받는 구조이다.
■ 서산사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896번지 거문도에 위치해 있다. 만회 김양록, 아들 김정태, 김상순(거문도사립낙영학교설립자) 등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1900년에 세운 사우는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 2칸인 목조건물이다. 1985년 현재 사당을 조성했다. 매년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 이금포해수욕장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76에 위치한다. 거문도(서도) 북단에 위치한 서도피서지는 자갈밭 해수욕장이다. 서도피서지 근처는 중국 한나라 때 오수전 무더기가 발견되었고, 우리나라에 미비한 신지끼 인어 전설이 내려온다. 신지끼는 주로 밝은 달밤 새벽녘에 나타나고 절벽에 돌을 던져 풍랑을 알려준다고 전해진다.
■ 녹산 등대 북위 34°03′6″, 동경 127°17′7″ 위치하며, 거문도에서 가장 큰 섬인 서도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는 무인등대이다. 1958년 1월에 세워졌고 광달거리가 5km 이다. 손죽도, 초도, 장도 등 다도해 항해 길을 밝혀준다.
■ 해녀
바다 속에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를 캐는 여자를 뜻한다. 별칭 잠녀, 잠수이다. 산소호흡기 없이 나잠어법으로 수심 10m 이내 바다로 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소라, 전복, 미역, 톳 등을 캔다. 장비로 망사리, 태왁, 빗창, 호미, 갈갱이, 갈쿠리, 소살, 물수건, 눈, 잠수복 등이 있다.
■ 울물통
서도 음달산 237 언덕에 대략 50평 되는 못을 가리킨다. 둘레 8m, 길이 6m인 용물통이 바위 한 가운데 있다. 구전에 한라산 백록담과 통한다는 못에 용이 용물통 속으로 들어가 제주도 바닷가에서 죽어 승천했다고 한다.
■ 박옥규 제독송덕비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덕촌리에 위치해 있다. 박옥규는 제 2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1901년에 태어나 1971년에 별세했다. 1932년 일본 유학 후 갑종 선장 면허를 취득해 선장을 지내다 조선선박운항통제주식회사 선박감독관이 되었고, 1954년 6월 해군참모총장이 되었다. 태극무공·충무무공·화랑무공·영국 은성무공 훈장을 받았다.
■ 거문도 등대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산 1번지에 위치해 있다. 1905년 4월 10일에 건립되었고 12일에 점등을 시작했다. 등대 관파 표지 기종은 3등대 형이고 12초에 1섬광씩 빛을 발하는 섬백광 등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유명하다. 관백정을 두어 관람객을 유치시키고 있다.
■ 음달산
서도 음달산 정상 근처에 일본 군사 시설물 잔재가 남아 있다. 일본군이 거문도 주민 100여명 및 함경도 출신 기술자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1944년 후반부터 1945년 광복 직전까지 건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 위치해 있다. 3개 거문도 도서 중 동쪽에 자리해 동도라 명명된다. 청나라 정여창이 문장에 능한 사람이 많다하여 거문으로 개칭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마산암류이며 암석 해안이 발달 했는데 특히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있다. 1885년 영국군 점령시 포대 주둔지 굴이 남아 있다.
■ 망향산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 위치해 있다.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 지질로 정상부 246.6m 경사가 급하고 해안이 복잡하다.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남쪽해안은 안산암과 해식애가 발달했다. 명칭은 해발고도가 가장 높아 우러러본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군이 축조한 포대 잔재 등 군사시설이 발견된다.
■ 귤은사당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거문초교 동도분교장 뒤쪽에 위치해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김류의 위패를 모시기 위한 사당이다. 별칭 귤은당은 김류의 호 귤은재, 귤은에서 따온 것이다. 맞배지붕에 정면 3칸, 측면1칸 사우이다. 현판은 스승 기정진 후손 기우몽이 귤은당기는 을사 5적이었던 이지용이 썼다.
■ 동백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