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둘레길 : 밀양 상동역 - 청도 청도역
일시 : 2019년 9월19일 목요일
가는길 : 경산역 - 경부선 - 밀양 상동역
산행코스 : 상동역 - 밀양강 포평교 - 상동터널 - 여수마을 입구 - 상동교 - 옥산삼거리 - 유호교 - 유천초등학교 - 유호2교 - 후심교 - 청도 시조공원 - 청도 레일바이크 레일길2.5km - 청도 레일바이크 - 은하수다리 - 하지교 - 청도 새마을휴게소 아래 - 신거교 - 금호교 - 박월교 - 구미교 - 청도2교 - 청도교 - 청도역.
교통 : 청도역에서 경산역으로 철도를 이용해 돌아옴.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상동역에서 청도천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상동역에서 밀양강을 따라 청도 청도천, 동창천 합수점으로 올라 청도천을 따라서 청도역까지 걸어보려 합니다.
밀양 상동역에서 정감이 어린 벽화 지하차도를 지나 "걷고 싶은 금호제방 장미길"에서 밀양강을 가르는 포평교를 건너갑니다.
잠수교 수준의 포평교 아래는 밀양역으로 향하는 경부선 철교 유천철교가 지나갑니다.
포평교를 건너 밀양강 수중보 너머 밀양 상동역을 봅니다. 저 멀리 청도 대운암이 자리한 청도 오례산(625.6m)이 보입니다.
밀양강을 따른 걸음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2개의 터널인 밀양 상동터널을 지납니다.
1905년 무렵 건립한 밀양 상동터널은 길이가 각각 40m, 60m인 터널로 경부선 개통을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초 경부선 철도 노선이 변경되면서 바닥의 철로 자리를 콘크리트로 포장하여
지금은 자동차와 보행자용 터널(등록문화재 제204호)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밀양 상동터널을 지나 휘돌아 가야할 밀양강을 봅니다.
밀양강은 청도 유천의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 밀양강을 이룹니다.
걸음은 밀양강변길의 벚나무 지대를 지납니다. 벚꽃피는 봄날이 기대되는 길입니다.
휘돌아가는 밀양강은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여수마을 입구를 지나며, 청도 아래화악산((755m) - 철마산(634m)을 봅니다.
반시 주산지인 여수마을 입구를 지난 걸음은 짙은 잎을 보여주는 감나무길을 지납니다.
이어진 걸음은 밀양강을 가르는 경부선 상동철교를 지납니다.
상동철교와 상동교를 지난 걸음은 "카페 프렌즈" 옆의 옥산리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고 오른쪽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릅니다.
잠시 도로를 따른 옥산 삼거리에서 유천방향으로 직진해 유호교로 향합니다.
옥산삼거리 : 청도박물관21km, 청도 소싸움경기장18km, 청도레일바이크6km - 매화관광농원 캠핑장3.8km
청도천을 가르는 유호교를 건너면 경남 밀양시 상동면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읍으로 넘어갑니다.
청도읍 내호리 유천마을 너머 청도 대운암이 자리한 오례산(625.6m)이 보입니다.
유호교를 건너며 하류 방향의 청도천 - 동창천 합수점을 봅니다.
유천교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고정대교 뒤로 청도 종지봉(537m) - 밀양 소천봉(632m) - 용암봉(684.7m)이 펼쳐집니다.
또한 유호교를 건너 왼쪽으로 보이는 청도 철마산(634m)을 바라보며 유천초등학교 쪽으로 갑니다.
걸음은 산뜻한 색의 유천초등학교 앞을 지나 수태극을 이루는 청도천을 따릅니다.
청도천 둘레길이 유천초등학교 옆의 유호2교를 지나면 청도 미나리로 유명한 한제천 앞을 지납니다.
유천초등학교를 휘돌은 청도천 둘레길은 앞에 후심교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천1교를 바라보며 갑니다.
뒤로는 청도 오례산(625.6m)의 대운암이 올려다 보입니다.
청도천을 가르는 후심교 앞에서 뒤돌아 지나온 청도천 강변길 뒤로 우뚝 솟은 청도 철마산(634m)을 봅니다.
걸음은 후심교 옆의 청도 레일바이크 캠핑장 가는길 입구로 들어갑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가는길 입구는 청도 레일바이크의 이색 자전거 반환점이고 "청도 시조공원"이 있습니다.
시조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삶의 가치가 잘 스며있는 민족시로 세계적 문화자산 입니다.
청도 시조공원을 지나며 뒤돌아 청도 철마산(634m)을 봅니다.
자랑스러운 시조의 우수성을 높이 기리고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하여 청도군에서는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고향인 이곳에 시조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이어진 걸음은 오례산(625.6m) 대운암을 바라보며 청도 레일바이크의 2.5km 레일길을 따릅니다.
한쪽은 레일길이고 한쪽은 자전거길입니다.
살짝 오르막길이 시작되면 청도 레일바이크의 자동화 구간이 시작됩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길을 따르다 전망대와 화장실, 자판기가 있는 쉼터를 지납니다.
쉼터에는 한손에는 차 잔을 들고 그 잔속에는 한편의 시가 녹아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형상을 표현한 "시와 차 조형물"이 있습니다.
전망쉼터에서 지나온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청도천1교와 후심교 뒤로 밀양 옥교산(538.4m)을 봅니다.
청도 레일바이크의 레일길이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저 멀리 청도 화악산(930.4m)이 조망됩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레일길이 무지개터널을 지나면 청도 아래화악산(755m) - 화악산(930.4m)이 함께 조망됩니다.
이어진 걸음은 2.5km 거리의 레일길이 시작되는 레일바이크 출발점에 이릅니다.
그리고 청도 레일바이크에는 매표소와 화장실, 매점이 있습니다.
청도 레일바이크를 나온 걸음은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오리배 선착장과 하지교를 봅니다.
코스모스 피는 오리배 선착장에서 지나온 청도 레일바이크의 무지개다리를 봅니다.
또한, 하지교를 건너며 지나온 청도 레일바이크의 무지개다리를 봅니다.
하지교를 지난 걸음은 신대구, 부산고속도로의 청도 새마을휴게소 아래를 지납니다.
청도 새마을휴게소 아래를 지나며 청도천 너머 새마을운동 발상지 마을인 청도 신도마을을 봅니다.
청도 새마을휴게소 아래 이정표 :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신도마을1.0km
또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마을 입구 뒤로는 청도 철마산(634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어진 걸음은 청도 거연리 신거교를 지나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단산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단산대교 아래를 지난 걸음은 깨끗한 청도천 수중보 너머 청도 파크골프와 금호교를 지납니다.
금호교를 지나 청도 공공하수처리장을 지나면 청도천 너머 카페가 있는 수중보를 지납니다.
금호교를 지난 청도천 둘레길은 박월교로 향합니다.
박월교 아래에서 지나온 시원한 청도천 둘레길을 봅니다.
박월교를 지나 시원한 청도천은 구미교로 향합니다.
걸음은 둘레길을 걷다가 쉬어가기 좋은 오프라인 커피집을 지납니다.
구미교가 가까워지면 청도읍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걸음은 구미교 앞에서 구미리 정자쉼터를 지납니다.
구미교를 지난 걸음은 이내 청도 양궁장을 지나 청도2교를 지납니다.
청도2교를 지나면 시원한 청도천 둘레길이 앞에 청도 덕절산을 바라보며 이어지다가 청도교에 이릅니다.
청도교를 건넌 걸음은 청도역으로 가, "청도역 추어탕 거리"에서 추어탕 한그릇에 약4시간30분의 청도천 둘레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