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9-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미국 NNSA, 캄보디아 항구에서 방사능 탐지 훈련 실시
US detectors at port
기사작성 : Vong Sokheng
캄보디아의 한 항구 관계자가 어제(9.13)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군 병력이 캄보디아 세관원들에게 '시하눅빌 자치항구'(Sihanoukville Autonomous Port: PAS)에 설치된 방사능 탐지 장비 사용법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시작됐다고 한다.

(사진: Sovan Philong) 2010년 3월, 껌뽕 스쁘으에서 진행된 '앙코르 센터늘'(Angkor Sentinel) 합동 군사훈련의 모습.
PAS의 로우 낌 춘(Lou Kim Chhun) 사장은 새로운 장비가 핵이나 방사능 물질이 캄보디아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가는 일을 방지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과 훈련이 미국에서의 테러뿐만 아니라, 여타 많은 국가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가핵안보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 지난주에 밝힌 바에 따르면, PAS에 설치된 장비는 2009년에 체결된 미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협정에 따른 것으로, 핵이나 방사능 물질이 이 항구에서 선적되는 일을 방지해줄 것이라고 한다.
한편 '프놈펜 주재 미국대사관'이 월요일(9.12) 밝힌 바에 따르면, 캄보디아 군 병력은 이번달에 프놈펜과 시하눅빌(Sihanoukville) 인근에서 사상 최초로 1달 일정으로 실시되는 '위기대응'(crisis response)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할 예정인데, 이 훈련에는 미군 및 호주 군 병력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미 대사관 측은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미국의 위기대응 전문가들이 "캄보디아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자문하고 지원하며 평가할 것"이라 말했다.
캐롤 로들리(Carol Rodley) 미국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및 역내에서 안보와 안전, 그리고 번영을 증진시키는 노력 속에서, 여러 기관들에 걸쳐서 계획수립 능력 및 공조체제를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
(보도) 미국 Your Industry News 2011-9-12
시하눅빌 항구, 핵물질 방지 훈련 시작
U.S., Cambodia Commence Operations
to Prevent Nuclear Smuggling at Port of Sihanoukville

미국의 '국가핵안보국'(NNSA)은 오늘(9.12: [역주] 캄보디아 시간으로는 9.13)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의 시하눅빌 항구에 방사능 탐지 장비가 성공적으로 설치되어 장비사용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NNSA가 제공한 전문적인 장비 덕분으로, 캄보디아는 이제 수출입 컨테이너들 100%를 스캔하여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같은 일은 핵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공조 노력 하에서,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핵 및 방사능 물질이 캄보디아의 항구를 통과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NNSA의 앤 해링턴(Anne Harrington) 핵안보 담당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캄보디아 정부와 시하눅빌 항구에서의 메가포츠 계획을 진행해나가는 것은, 위험한 핵 및 방사능 물질이 테러리스트나 밀수업자, 그리고 우려 국가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하눅빌 항구에서의 운용이 성공적으로 시작된 일은 의미있는 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세계전인 해상 시스템의 안보를 가능케 하고, 미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밀접하게 공조한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안보 의제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
미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009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NNSA의 '메가포츠 이니셔티브'(Megaports Initiative)를 가동했다. 이 계획은 시하눅빌 항구를 통해 움직일 수도 있는 핵 및 방사능 물질의 선적과 하역을 탐지하고 방지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국가 대테러 위원회 사무처'(Secretariat of the National Counter Terrorism Committee), '관세국'(General Department of Customs and Excise: GDCE), '시하눅빌 자치항구'(PAS)가 참가했다. NNSA는 전세계에 100곳의 메가포트들을 설치한다는 계획 하에, 현재까지 39곳의 항구들에 장비설치를 마쳤다.
시하눅빌 항구에서 '메가포츠 이니셔티브'의 실행은 NNSA가 추진 중인 '제2선 방위 프로그램'(Second Line of Defense Program: SLD)의 일환이다. SLD는 외국 정부와 공조하여 전세계의 육상 국경관문들과 공항, 항구들에서 전문화된 핵 및 방사능 탐지 장비와 관련 통신설비들을 설치하는 것이다. SLD 사업은 해당 국가의 국경 보안요원들 및 여타 관계자들에게 방사능 물질 탐색과 단속에 관한 훈련도 제공한다. SLD는 지속적으로 이 장비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지속가능 특성을 지닌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NNSA는 현재까지 전세계 39곳의 항구들에서, 유사한 장비 350대 이상을 설치했다.
|
첫댓글 올해는 미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군사협력이 약진한 한해로 평가할만 하네요..
캄보디아가 재래식 군사장비들은 중국에서 지원받으면서,
훈련이나 운용 노하우는 미국에서 받아들이는 양상이구만요..
캐롤 로들리 대사가 국제 군사안보 전략통인데..
그녀가 어찌하여 캄보디아로 발령받았을까.. 항상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데..
한 2년 지나니 이러한 양상으로 발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