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릅통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얼마전 등산을 장시간 하고서 산을 내려올때 또는 지하철이나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릴 때통증으로 걱정을 했었고 무릅의 소중함을 깨달았는데, 무릎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아래와 같이 강윤규 교수님의 문답 글을 올려봅니다.
‘곧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방치하거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참고 지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무릎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님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 교수님, 우선 무릎통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서 통증이 오는 퇴행성관절염이나 관절낭과 연골, 뼈가 단계적으로 파괴되는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생기면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운동이나 사고로 인대나 반월상연골에 손상을 입거나,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슬개건염,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후군 등의 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도 무릎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중 퇴행성관절염과 근막통증후군이 가장 많은데요, 이러한 통증이 3개월 이상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렇다면 퇴행성관절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과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반복되는 활동 때문에 닳아서 얇아지고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유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에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무릎을 많이 쓸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도 아프며, 아침에 일어나거나 휴식 후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관절 주변이 부은 것처럼 만져지기도 합니다.
3. 그럼, 근막통증후군은 어떤가요?
근막통증후군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는 주로 근육을 많이 쓸때 생깁니다. 또, 많이 걷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하고 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주로 무릎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계단이나 비탈길을 걸을 때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이 시리다든지, 저리다든지, 잘 구부려지지 않거나 반듯하게 펴지지 않는다든지 하는 증상들 역시 근막통증후군의 증상입니다.
4. 퇴행성관절염과 근막통증후군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나요?
근막통증후군은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 같이 구조적으로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2차적으로 근육성 통증인 근막통증후군을 생겨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퇴행성관절염과 근막통증후군,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퇴행성관절염의 경우에는 이미 구조적인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치료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막통증후군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 우선 통증을 줄여준 뒤 무릎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연골보충제를 주입하거나 50~60대 환자의 경우 관절경을 통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인공관절 수술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근육의 힘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키우면, 힘이 강해진 근육은 무릎관절을 보호해 관절염이 찾아오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고, 근막통증후군처럼 긴장된 근육으로 인해 통증이 오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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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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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
원인은 불확실하나, 노쇠현상이나 체중과 관계가 깊은 질환이며, 진행되면 연골표면과 관절경계에 새로운 골형성, 관절변형 등이 보인다.
만성 비염증성 질환으로 변형성 관절증,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 골관절증(osteoarthrosis), 퇴행성 관절질환(degenerative joint disease, DJD)이라고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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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함과 활동량 증가에 따른 관절 부위 스트레스 50세 이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관절염을 가진다.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신체의 마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노인이라고 이 질환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최근에는 다른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
유전적인 요인(관절에 선천적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안짱다리 등), 아주 미세한 관절의 이상으로 부정확한 관절의 움직임, 배구선수, 광부 등 관절을 혹사하는 경우, 비만의 경우에 잘 걸린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합성이 감소한다는 등 관절의 생성과 파괴의 균형에 이상이 와서 걸리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차요인으로 관절의 연골에 손상을 주는 외상이나 다른 질환도 퇴행성 관절염의원인일 수 있다. 당뇨병, 통풍, 말단거대증, 화농성 관절염의 감염후 연골에 손상이 있을 때 등이 이에 속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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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관절의 동통, 특히 운동통이 주가 되어, 운동과 동시에 동통을 느끼나 차츰 통증이 가벼워진다. 그러나 피로가 심하면 다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관절운동 제한도 수반되며, 관절에 경도의 종창, 국소발열, 관절수종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전신증상은 없으며 혈침도 항진되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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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요법 :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고치거나 그 진행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역학적 부담을 경감하면 진정제 구실을 한다. 골관절염은 염증성 질환이 아니므로 부작용이 많은 소염진통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이 1차 선택약이다.
효과가 적으면 소염진통제를 선택하지만, 한번 사용하면 평생 계속 복용해야 하므로 신중을 기한다. 전신성 질환이 아니므로 국소적으로 패취제 사용이 선택될 수 있다. 관절보호약물과 산소유리기 제거약물이 일부 사용되나, 병의 진행을 막을 수는없다
① 아스피린,비스테로이드성 염증 치료제 ② 국소용 코티손 약물을 관절내 투여 ③ 연골보호제 : chondroitin, glucosamine
2) 일반요법 통증 감소를 위해 하루에 2-3번씩 20분간 해당 관절 부위에 열찜질을 해줄 것. 해독으로 혈액순환 개선 및 고농도 핵산 섭취로 손상된 세포를 복원시킨다. 목부위, 골관절염이 팔에 통증을 일으킬 경우에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줄 수 있는 부드러운 옷을 입을 것 이것이 도움이 되지 못할 때에는 목 고정용 장치를 사용할 것 통증이 생긴 관절 부위 근육을 마사아지 해줄 것 척추에 영향을 미칠때는 수면을 취할때 밑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잘것.
어떤 경우에는 물 침대가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추위는 피할 것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지역으로 이주할 것을 고려해 볼 것 긍정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활기 있게 지낼 것
3) 수술요법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로 활액막 절제술, 절골술, 관절성형술, 관절고정술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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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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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부하 관절인 무릎관절과 고관절에 주로 발생한다. 연령이 많아질수록 관절연골의 수분량이 감소하고, 연골세포의 대사가 점차 저해되어 연골표면은 탄력이 없어지며, 그 평활성도 잃는다. 그 결과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와 관절면의 과잉 골형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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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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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대칭성의 만성 활막염증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각되고 있다.
염증반응의 경과는 관절의 활액막에서 시작하여 활액막의 만성적 비대,관절연골 연부조직의 파괴로 진행되어 관절의 강직,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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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가면역설 : virus특히 epsteine-Barr,홍역바이러스등이나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 등의 박테리아 세포벽성분에 대한 자가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유전적소인 : HLA-DT4, T-cell 및 B-cell 상호작용의 결합으로 형성되는 항체 (Rheumatoidfactor),인체내 Proteoglycan, type 2collagen 등이 작용 유발인자로 주목받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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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채택한 다음의 7개 기준항목 중 4개 이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진단하되, 관절증상은 적어도 6주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①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다(1시간 이상 지속) ② 관절염이 3 부위 이상, 손관절염 ③ 대칭성 관절염 ④ 류마토이드결절 ⑤ 류마티스 인자 ⑥ 관절의 방사선소견 이상 ⑦ 손관절염 발병은 천천히 일어나기도 하고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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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요법 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Aspirin5-8g/day propionic acid 계 NSAIDs : Ibuprofen, fenoprofen, vetoprofen, flubiprofen,oxaprozin indomethacin : 가장 강력한 억제제나 간질환 환자에게 사용금기여서 Pro-drug 인 sulindac을 많이 사용한다. Ketorolac 이외의 NSAIDs : diflinisal, diclofenac, etodolac, nabumetone, meclofenamate, piroxicam, tolmetin, phenylbutazone ② DMARD disease modifying anti rheumatic drug : 관절조직이 파괴되는 과정을 늦추거나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여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진행과정을 변경시키는 약물이다. 작용발현이 오래걸리며 NSAIDs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 Gold salts : auranofin, penicillamine, hydroxychloroquine ③ 면역 억제제: methotrexate, azathiopurine(이뮤란), cyclophosphamide, cyclosporine A ④ 부신 피질 호르몬제 : prednisolone 7.5mg/day deflazacort 9mg/day 부신 피질 호르몬제는 단기간의 통증은 제거할 수 있으나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관절 내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주사하여 일시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요법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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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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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요법 관절을 지탱하기 위해 자는 동안 부목을 사용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거나 맛사지를 한다 딱딱한 침구를 사용하고 없는 경우에는 2.5cm정도의 합판을 요밑에 깔아 둔다 되도록 맑은 날에만 행동한다(습기가 많은 날에는 증상이 악화될수 있음) 관절염의 급성기에는 관절을 쉬게 하여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킨다. 만성기에는 관절통으로 인해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주위의 근육과 건이 약화되어 더욱 관절변형을 진하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을 보호 강화한다.
또한 급성기에는 냉찜질로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만성기에는 온찜질로서 관절의 뻣뻣함을 해소한다. 습기를 피해 관절을 따뜻하게 한다. 냉기와 습기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 되므로 신체의 보온에 신경을 쓴다.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양말이나 써포터의 착용, 온수 샤워, 목욕 등은 효과적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병변이 없는 관절을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사용법을 습득하도록 한다. 예를들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경우는 작은 관절보다 큰 관절의 사용이 좋고,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는 목발, 지팡이의 사용도 체중의 부과를 덜어주므로 아픈 관절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눕거나 잘 때는 단단한 매트리스나 나무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걸어다닐 때나 의자에 앉을 때는 똑바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관절보호에 좋다. 출처:웹사이트. 작성 :웰빙투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