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1] vs. 알타+일공스 크로스매치. 경기후기&사진

[김성엽]

※ 사진이 보이지 않을 경우 http://major17.com.ne.kr/ 접속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www.cyworld.com/majorpooh(성엽 싸이월드)에도 들러주세요^^

오늘은 러피언스의 가을리그 12강 진출의 결정적인 경기인 '일공스vs알타' 팀의 경기가 있는날.
경기 여하에 따라 러피언스의 가을리그 12강 진출이 가려진다.
일공스가 이기면 질럿스가 진출, 알타가 이기면(8점이내) 러피언스 진출.
작년에도 4승2패지만 승자승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기에 올해도 기대가 컷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의 게임방회동을 가졌던터라 아침에 지각직전의 상황에 몰렸지만,
운 좋게도 출근시간을 지키며 힘들게 하루를 시작했다.
야구하러 가기만을 기둘리며 근무를 때우고, 야구하러 고고~
신촌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고르던중, 좌석버스로의 결정을 내리고 약 20분만에 마두역 도착.
지하철로 갈아타고 정발산역에 내려서 걷기 시작했다.
지도를 전날 미리 봐놓은 상태였기에 기억력을 믿고 걸었다.
경찰청4거리에서 우회하여 가야하는데.. 약 100m전인 교육청앞에서 우회하기 시작한 것이다-_-
이쁜 집들을 구경하며 길을 잘못들었다는 생각마져 잊기 시작했다--;;

멋진 집. 이런 집들이 공원입구에서 부터 쭈욱 보이기 시작한다.
집의 껍때기만 탐이 날 뿐이다-_-;(속은 일반집과 다를게 없다지..)

집집마다 secom, caps 등의 무인방범업체 스티커등이 붙어있다.
절반은 사무실이고 절반은 일반 가정집인 듯 싶었다.

약 10분여를 집구경에 심취한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인지조차 까먹고 있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가려했으나... 거리에는 주차된 차들만 보이고...
간혹가다 조깅하는 아저씨&아줌마 들만 보일뿐... 동네 놀이터엔 꼬맹이들도 없다.
일단 큰길가로 향했고, 큰 길에 나오자마자 저동초교 발견+_+
그렇다, 나는 길을 잘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ㅋㅋㅋㅋ
도착했을때는 이미 경기가 진행중이었고(친선3회) 팀원들은 심판을 보고 있었다.

1루심 보쳉쳉쳉 태영. 얼굴이 반쪽! 만 보인다. 키도 반쪽;;

고딩친구인 기승. 오늘 처음 팀에 합류했다. 태영이와 함께 1루심 보는중~ 뭘 알면서 보는지;;
키도 상당히 큰 편이어서.. 고딩때부터 '가가멜' 이었다는 ㅋㅋ 물론 같은 반에 스머프도 있었다-_-

심판보는 것엔 전혀 관심없는 이사람-_- 푼클럽티메의 (저)작자 이창송씨.

경기는 친선3회동안 점수없이 팽팽한 대결을 보였으나,
본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대거 4득점한 알타...
4점이 나는 동안 기다리던 우리들은 긴장을-_-;;... 혹시 8점득점하나 했다;;
이어서 일공스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알타가 승!! 러피언스의 12강 진출이 확정됬다.
처음 크로스매치를 제안했던 우리는 인원부족의 한계를 드러내며....
일공스와 알타로부터 선수대여를 받아 게임을 시작했다.

선발은 등판을 거부한 옹사마를 밀어내고 이몸이 나섰다.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1회말 태영(내안), 성엽(2루타), 옹(BB)로 만루인 상황에서,
영양가없는 안타만 친다는 작자-_- 창성형 등장.
그간 자극받았는지 2타점 적시 안타를 보탠다 ㅎㅎ 2:0으로 앞서나가는 러피

일공스팀의 이상욱님. 일공스에도 우리팀의 태영이와 같은 빨간바지가+_+

12연속경기 무실책의 기록을 펼치고 있는 태영. 오늘은 내가 구했다? ㅋㅋ
(한간에는 공이 태영이 주변으로 안온다는 소리도;;)

집에서 약 1시간30분을 돌아왔다는 창헌. 차로 가면 20분이라나;;

오늘 처녀*-_-* 출장한 기승이. 첫경험+_+ 타석. 결과는 당연히... 삼진.

엉성한 포즈.. 아직 처음이라 적응 못하는듯.

태영이의 밀어치기 한판! 이치로 타격스탈인데~

Hiting과 동시에 시작되는 오른발 start! 그러나 플라이인 듯?

뭘보나. 앞으로의 K쑈가 기대되는 기승이 ㅋㅋ

일공스팀의 이광배님. 1루방향 밀어치기 타격. 1루수가 잘 잡아 아쉽게 1땅..

시합 구경중. 응원하라니까-_-^

스리슬쩍 셀카와 동시에 팀원찍기. 내 얼굴에 가려졌군. 크하하하하

한 fan으로부터 자전거선물을 받은 옹사마. 질주~ 옹 달려!

자전거 선물에 감동받은 옹사마의 fan-service. 기둥 매달리기

기승이 타격사진이 은근히 많네-_- 그만큼 시선집중? 2연속 삼진

우훼훼훼훼, 오늘 왠지 감좋은 창성형.

공을 보란 말이다-_- 공이 앞에 가는데 시선이... 투수앞 땅볼.

'저놈, 푼클럽가입하지도 못할 것 같아'라는 푼클럽티메의 (저)작자 창성형

1회 뽑은 2점을 잘 지켜서 결국 2:0의 승리를 거뒀다.
일공스분들의 멋진 외야수비 덕택에 주루사를 2번이나 잡아냈다는..
힘들게 2:0 완봉승 ㅋ ㅑㅋ ㅑ~ 올해 10승을 위해 GoGo!!

이어서 2차전을 시작했다. 선발은 옹사마!! 2주만에 등판이다.
러피언스+알타 vs 알타+일공스.
나의 가위바위보 실책으로 1~4번 타순을 알타에 쥐어주고...
(나의 가위바위보 승률은... 푼이다-_-)
2주만의 등판에 감을 잃은 것인지 옹사마는 1실점으로 1회를 시작한다.
옹칭 '플라이볼의 제왕'이라는 창헌. 라이너성 타구를 가볍게 푸쉬-_- 해내며,
2루타를 만들어주고.. 알타 김현구씨의 3루수 실책으로 1실점.

2주만의 등판 옹사마! Let's Go!

실책이후에 자책하는 창헌? 아니다. 수비안하고 몸짱프로젝트 실행중이다.
(한 5개 했나;; 저질체력 ㅋㅋ)

내놔~ 나의 디카를 노리는 창성형. 글고보니 디지털기기를 많이 노리는듯-_-
티메를 다시 작성하란 말이다. 언제까지 발간준비중이여~

옹사마의 물건? 을 탐색중인 창성형. 이에 즐기고 있는 창헌... 므훗 *__*

1차전 완봉승 + 2루타 2개 + 1BB - 1K - 실책 1개. 오늘의 성적표
요새 노려치기에 한창 맛들이는중이라지.. 크하하하~

초반 1실점 했지만 2회에 1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고...
5회에 태영(희플)이와 창성형(2루타?)의 타점으로 3:1 역전을 시켰다.
옹사마는 초반실점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더이상 추가실점없이 6이닝을 마쳤다.
이어서 최근 마무리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태영이의 1이닝 무실점 세이브가 이어지며 승~
비교적 이른 시간에 경기를 마치고, 옹버스-_-를 타고 보양식을 먹으러 이동했다.

대동'옹'지도 2탄. 왼쪽 구석의 '호수공원-놀러가볼곳'이 눈에 띈다
약 40km의 거리를 35분만에 주파했다는데... 빠르면... 혹시 조루-_-? ㅋㅋ

자자 여기로 가자고~ 고급? 중국집을 뒤로하고 중급 설렁탕집으로~
옹이 초등학교 앞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는데... 왠지 초딩삘나는 뒷머리네;;

먹으러 간다니 좋아? 창성형의 얼굴이 정확히 반쪽만 나왔군. 풀린눈 ㅋㅋ

다들 화장실 간사이에 셀카질. 요즘 거울만 보면 이 짓이 끌린다.

스피디한 옹사마. 공만 빠른게 아니라 움직임도 빠른데~
다른 사람들 싸기도;; 전에... 설마.. 그것?도 빠른게야?

옹사마 with 창헌

창헌 and 창성. 창 브라더스?

태영 + 기승. 군대얘기중? 유류병이 어쩌고.. 공군이 어쩌고..
공익을 다녀온 나로서는 동조할 수 없는 군대story..

돌솥설렁탕. 구수한 맛이 좋았다. 설렁탕은 많이 먹어봤는데 돌솥은 처음이었음.
마지막에 누룽지? 숭늉? 먹는 맛이 참 좋았다.. ㅎㅎㅎ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김성엽]

작성완료하는데 2시간-_-; 흑..

[박현일]

넌 기록이나 올려~ 씁새-_-

[남기승]

-_- 쳇~!

[이창성]

디카 나한테 넘기면 [티메] 생각해보마.. -_-

[박현일]

구걸이 난무하는 그지 러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