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Re:단일어,파생어,합성어 구별법

[송운학 교수]

단어의 갈래는 형태소로 구별합니다.

1. 단일어 : 하나의 자립 형태소 예) 밤, 나무, 기름, 병

2. 합성어 :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된 복합어

예) 밤나무, 밤송이, 밤낮, 앞뒤, 물병, 벌판, 군밤, 뛰놀다

     웃옷, 비옷, 잠옷, 옷장, 옷핀, 옷차림, 옷자락, 옷소매, 옷고름

     말방울, 은방울, 금방울, 방울새, 방울꽃, 방울뱀, 방울낚시

     덮어쓰다, 내리덮다, 덮싸다, 덮쌓다, 덮어놓다, 덮쳐잡다,

     높디높다, 높뛰다, 높푸르다, 높바람, 높층구름, 높하늬바람

     소나무, 마소, 뛰어나다

3. 파생어 : 어근에 접사가 결합된 복합어

예) 햇나물, 햇과일, 햇곡식, 햇병아리, 햇보리, 날고기, 알밤, 햇밤

     넓이, 깊이, 베개, 집게, 덧버선, 덧신, 덧저고리, 덧니

     '기름'의 앞뒤에 접사가 붙은 경우 : 개기름, 들기름, 기름지다. 기름기

     '받다'의  앞뒤에 접사가 붙은 경우 : 되받다, 맞받다, 받기, 받침

*굶(어간)+주리(어간)+ᄆ(명사화 접사) : 파생어

*맏(접사)+아들(명사) : 파생어

*갈림(명사)+길(명사) : 합성어

*무(접사)+조건(명사) : 파생어

*새큼달큼(어근)+하(접사)다 : 파생어

*슬기로운(슬기롭다의 활용형) 슬기(명사)+롭(접사) : 파생어

*나무 : 단일어

한자는 한 글자가 하나의 뜻을 가진 형태소이며, 한문에서는 대체로 한 단어입니다. 우리말에서 한자 하나는 대부분 의존 형태소로서, 자립 형태소로 쓰일 수 있으나 일부의 예를 제외하면 한자 하나가 단독으로 쓰일 수 없다. 한문으로 된 단어는 형태소 구분할때 따로따로 구분합니다. 즉 '어근+어근'이 됩니다.

학교(學:어근+校:어근) : 합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