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프로필 대문에 “건물주 되게 하소서” 사업하는 분 같은데 이런 분은 일단 제쳐 놓는다.
그보다 겉과 속이 다른 분을 만나면 급 실망이다.
지나친 친절, 자기 자랑..
막상 계약 후,
무너진 신뢰에 추천도 어렵다.
말은 좀 둔탁해도 성실과 실력이면 된다.
가정도 그렇다.
불성실한 자녀에게 유산은 독약이고,
후임 목회자도 검증되어야 하고,
국가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특히 역경 지수는 그릇의 됨됨이를 보게 한다.
모세는 나일강 갈대숲에 버려둠을,
파라오의 공주의 아들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을 자초하고,
배신과 비난에도 그들과 함께했다.
그의 어머니 요게벳의 애타는 기도, 믿음의 결단, 절대주권에 순종 등
역경을 극복하는 신앙을 유산으로 받았다.
모세의 형 아론은 어떤가? 두 아들을 가슴에 묻고, 자신도 광야에 묻히고,
그 후손조차 유업으로 땅 한 평 받지 못해도 그 길을 갔다.
역경을 통과하는 자세를 보면 답 나온다.
역경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성숙해져,
선한 영향을 준다.
가나안 땅 유업으로 받고 막살면,
세상이 욕 하듯,
집사가 막살면 세상이 욕한다.
아침에 교회 건축 현장에 방문했다.
전기공사 일꾼이 삽질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인데
아마 일꾼이 도와 달라고 한 것 같다.
세상도 내일 아니어도 손잡아 준다.
하늘의 유업을 약속받은 성도가
움키지 말고
손 잡아주면 좋겠다.
역경과 고난으로 그릇 넓어졌으니 다 품고 가자.
주님께서 성숙한 자들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