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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0월 올빼미 1일차 여행 오후 사이타마현 출장/탐사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올빼미 여행 첫날 오후에는 사이타마 대학교에서 출장 업무를 마친 후 사이타마 대학교, 마에바시 대학교의 친한 연구원들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 저녁 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JR후카야(深谷)역에서 만나기로 했으며, 후카야역은 저는 처음 들어보는 역이지만, 조금만 더 가면 다카사키역이므로 회식 후에 신간선을 타고 밤에 도쿄로 귀환할 생각이었습니다.
[(사진-01) 일본인 지인들과 회식 장소가 있는 다카사키 본선 JR후카야(深谷)역에서 하차하여, 우연하게 발견한 아카렌카 교상역입니다. 도쿄역을 축소한 듯한 디자인과 웅장함을 보고 넋을 잃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역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오히려 근처의 쿠마가야역이나 혼죠역, 오카베역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번 탐사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996년에 새롭게 이 디자인으로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사진-02) JR동일본의 다이어그램 형식으로 된 노선도를 보면, 오오미야역에서 다카사키역 방면으로 12번째 역이 후카야역이 되겠습니다]
[(사진-04) 올빼미 탐사 첫날의 출장 업무 대학교는 치바대학교, 인바니혼의대 간호전문대, 성 마리아나 대학교와 네번째로 사이타마 대학교입니다. 출장 업무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탐사 성적이 영 좋지 않습니다. 고작 '인바 니혼이다이'역을 발굴하고, 편성 작전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사이타마 대학교에서 업무를 마친 후 마에바시 대학교 연구원들과 만나기로 한 후카야역으로 가려고 JR아게오역으로 갑니다.]
[(사진-05) 오후 4시 30분 넘어서 퇴근 시간대임에도 아게오역에서 후카야역까지 바로 가는 열차는 이상하게 매우 드물게 있었습니다. 다만, 쿠마가야역과 카고하라역까지 가는 차량들은 비교적 많습니다. 사이타마 대학교에서 아게오역까지 버스가 오는 도중 신호등이란 신호등에 다 걸리는 바람에 저는 갖은 욕이란 욕은 다해가며 초조하게 아게오역까지 엄청 빨리 뛰어 왔습니다]
[(사진-06) 간발의 차이로 열차를 놓치지 않고 E231계 U 편성을 타게 됩니다. 다카사키-료모선 이라고 선두 차량 헤드 부분에 나와 있는데 역광으로 잘 안 보이는군요]
[(사진-07) 다카사키 본선을 '본격적으로 탐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상과 달리 코노스역까지는 완전히 주택가 한 가운데를 쭈-욱 시원하게 달리는 중요한 간선 철도입니다.]
[(사진-08) 저도 카시오페이아님과 주인장님 흉내를 내 보려고 애를 썼지만, 고만 퇴근 승객들과 학생들로 인해 차량 선두에서 주행 전면만 보게 되었습니다. 연성 풍광은 자연미가 없는 평범한 주택가입니다. 오-저기 보이는 플랫폼은 아게오역을 출발한지 4번째 역이 되겠습니다]
[(사진-09) 10년 전에 단기 연수를 왔을 때 자주 들렀던 JR코노스역입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사진-10) 코노스역을 지나면서부터는 주택가가 거의 없고 전원 지대가 펼쳐집니다. 별로 연선 풍광도 재미 없고, 무릎도 시큰거리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빈 자리를 찾아 3번째 차량으로 건너 왔습니다]
[(사진-11) 아직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구름들이 가려 어둑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올빼미 첫날의 역 탐사/ 온천 발굴 성과가 매우 미진하여 사기가 저하됩니다. 고작 해를 가린 구름이 예술적이군요]
[(사진-12) 코노스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린 후 부터는 차량 내에 승객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부분 퇴근 길에 지친 몸을 쉬는 모습들입니다. 저도 졸면서 갑니다]
[(사진-13) 후카야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게오역에서 40분이나 걸려 도착했습니다. 하차하자마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석양의 하늘을 찍어 봅니다]
[(사진-14) 역 밖으로 나가려고 뒤로 돌아서는 순간-으악-허걱. 엄청난 역사 풍광이 떠-억 자리잡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로 된 근대화 시대 역사 건축의 교상역사 입니다. 갑자기 가슴이 마구 뛰고, 드디어 탐사 성과를 하나 더 추가하는 순간입니다]
[(사진-15) 저를 태워다 준 열차가 떠나 가고, 저는 피곤함을 잊고 기관총 방식으로 역 촬영을 시작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선두 차량에서 역 진입하는 광경부터 탐사를 할 것을 이라는 후회감도 듭니다]
[(사진-16) 후카야역은 2면 3선의 역으로서, 저 왼쪽 편이 오오미야 및 우에노 방면의 상행선인 것 같습니다. 홈 지붕이 방해되어 역사 건물을 촬영하는데 애로 사항이 됩니다]
[(사진-17) 당연히 후카야역의 역명판도 촬영합니다]
[(사진-18) 저도 다가가면서 먼저 우측 부분을 촬영합니다. 역 건물이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단순하지 않게 각진 모습들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저 멋진 역을 촬영하는 사람은 저 밖에 없네요]
[(사진-19) 이번에는 좌측 부분을 촬영해 봅니다. 플랫폼 기둥들도 모두 붉은색 벽돌로 되어 있고, 창문들도 전시용 가짜 창문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사무실 창문 같습니다]
[(사진-20)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하므로 귀찮아서 뻣뻣한 다리로 계단을 오르기로 합니다]
[(사진-21) 역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말끔, 깔끔하고 격조가 높은 듯 합니다. 지저분한 느낌이나 노후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약간 분위기가 음침한 것이 조명이 어둡고 연두색 조명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사진-22) 교상역사 개찰대를 나가려고 하는데, 우와-도쿄역 비슷하게 내부에서 돔형으로 지붕이 위로 솟아 있습니다]
[(사진-23) 이 사진만 보면 도쿄역 지붕으로 착각될 것도 같습니다. 너무 예술적입니다]
[(사진-24) 뒤로 돌아서서 촬영을 합니다. 저는 방금 저 왼쪽 계단에서 올라왔으며, 정면으로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사진-25) 키오스크 우측으로는 오오미야, 우에노 방면으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이상하게 쇼난 신주쿠라인 표기도 되어 있습니다]
[(사진-26) 개찰대 안의 역 시설이나 청소 상태, 청결도는 재래선 역 중에서는 최고 수준 같습니다]
[(사진-27) 얼른 개찰대 밖으로 나가서 역사 외관을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조명이 전반적으로 연두색 입니다. 분위기가 야릇합니다]
[(사진-28) 역 밖으로 나오자마자 가장 중요한 역명부터 촬영합니다. 붉은 벽돌 위에 흰색으로 JR FUKAYA STATION은 영문자로 적혀 있고, 기존 청동 역명판은 너무 세월에 바랬는지 한자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이 역은 1800년대 말에 개업을 했다는군요]
[(사진-29) 역명 간판과 역사 출입구 내부가 같이 잘 보이게 촬영해 봅니다]
[(사진-30) 우측으로 보니 도쿄역이 연상될 만큼 일본 근대화 시기의 건축 양식인 것 같습니다. 붉은 벽돌이 치밀하게 정연하게 쌓여져 있는 모습도 멋있습니다]
[(사진-31) 이번에는 좌측을 촬영합니다. 건물 밑 부분은 튼튼한 돌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32) 다시 역 왼쪽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붉은 벽돌들이 정교하게 쌓여져 있습니다.]
[(사진-33) 오오-역사 내에 시민 서비스 센터가 있군요. 혹시 후카야시가 역에 출장소를 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34) 벽화도 멋있는 것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35) 역사 외부 모습 전체를 사진 하나에 담으려고 촬영하는데 너무 가까운지 잘 안됩니다]
[(사진-36) 계속 뒤로 물러서며 비스듬히 전체 모습을 담아보는 노력을 합니다]
[(사진-37) 이번에는 왼쪽 모습을 다시 촬영해 봅니다]
[(사진-38) 이 교상 역사 밖으로 나오면 지상이 아니라 2층에 있는 작은 역 광장이 펼쳐집니다]
[(사진-39) 왼쪽 계단을 내려와서 전체 구도가 나오게 촬영해 봅니다. 역사가 넓게 퍼져 있는 듯이 웅장하게 보이고, 전선줄이 있는 플랫폼이 교상 역사와 같이 보입니다]
[(사진-40) 줌을 당겨 역명이 나오게도 촬영해 봅니다. 역 밖에서 플랫폼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사진-41) 버스/택시 승강장과 주차장 방면으로 더 나와서 촬영해 보는데, 승용차 승강장 지붕이 가립니다]
[(사진-42) 점점 어두워 지고 있습니다. 다시 플랫폼과 교상역사가 나오게 촬영해 봅니다]
[(사진-43) 역전 승강장에는 많은 꽃들이 화원을 구성하는 멋있는 풍광입니다. 다만, 늦가을에 어두운 상태라 아쉽습니다]
[(사진-44) 역사로 다시 올라갑니다. 이제 해가 졌는지 어두워졌고, 연두색 조명들이 역 안에서 흘러 나오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45) 철도역이라기 보다는 뮤지엄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진-46) 역사 우측으로는 호텔과 상가들이 펼쳐져 있는데, 일부 건물들은 후카야역을 따라 붉은 벽돌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47) 이제 반대편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계단도, 역전 도심 풍광도 한적한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사진-48) 이번에는 내려와서 역 우측에서 촬영을 하는데, 석양의 햇빛이 역광으로 작용해 깔끔한 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리틀 도쿄역이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49) 점점 더 어두워지면 혹시 조명들이 대거 켜져서 역의 야경을 맛볼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절전 여파인지 어둡게 역 외부도 조명을 억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두운 가운데서도 도쿄역 스타일의 아카렌카 스타일 실루엣이 인상적입니다]
** 다행히 올빼미 여행 첫날에 특이한 역 발견의 두번째 성과를 올리니 사기가 엄청 높아졌고, 즐거운 저녁 회식도 했습니다. 비록 우연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인바니혼이다이역에 이어 후카야역을 탐사하게 되었고, 회원님들께 보여드린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었습니다.
앞으로도 특이한 역의 재발견은 계속 진행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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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건... 정말 도쿄역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네요^^ 일본 근대 건축을 재현해 놓은 역. 잘 보고 갑니다^^
오-시로이소닉님. 아주 바쁜 시기, 시간대임에도 애정과 관심으로 대해 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성실하게 회원 활동을 하시는 님께 조금이나마 이 글들이 도움이 되고 사기를 높여주는데 기여했으면
소망해 봅니다. 이번 학기의 시험들도 잘 해 내시리라 믿습니다.
(님 말씀대로 일본 근대 건축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확할 듯 합니다)
저도 내려보고 싶은 역이었는데 Fujinomiya님에게 선수를 뺏겼군요. 역시 간토의 역 100선 안에 속한 역이구요. 이렇게 도쿄역과 비슷하게 역 건물을 지은 것은(1996년 8월에 완공되었습니다.) 도쿄역 마루노우치출구 쪽의 도쿄역 건물에 사용되었던 렝가(붉은 벽돌)가 바로 이 후카야역 주변에 있는 일본연와제조(주)의 것을 사용하였던 인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연와로 지었던 구조물은 도쿄역, 만세이바시고가교 등을 포함하여 도쿄대학, 일본은행 구관 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 주변에는 붉은 벽돌을 사용한 건물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보이는 것도 이것으로 궁금증이 풀리게 되지요. 좋은 역 건물과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걱-주인장님. 제가 주인장님 플랜에 먼저 끼어들어 실수를 한 것인지 심히 걱정됩니다.
어이쿠-이 역도 간토의 100선 역이었군요. 순전히 제 노력은 아니었지만, 100선에 이미 들어있는 역이니
탐사 가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주인장님의 부연설명을 들으니 이 역의 신축 과정에
대한 의문이 풀립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부연설명을 전문적으로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후카야 역은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네요. 도쿄역의 축소판이라고 말해도 되겠습니다.
오-E231系500番님.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도쿄역의 축소판' 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의미전달상
더욱 정확한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평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카야역 역사는 아카렌가(적벽돌)로 그 시대 양식으로 지었군요. 도쿄역이나 도쿄역의 마이너판(설계자부터 도쿄역 설계자의 제자였으니;;)이라고 볼 수 있는 구 서울역사, 큐슈철도기념관 건물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흡사해 보입니다.
오-すいせい님 글로버원에 대한 집중 리서치 감명 깊었습니다. 여행과 탐사의 정석을 님께로 부터 배웁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탐사를 한답시고, 눈으로 본 느낌만 나열했지, 님처럼 분석을 못해서 많이 창피하군요.
이 역에 대한 님의 부연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Brad님. 쉬시는 중에도 연구회에 들어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고 계시네요.
전문성이 없는 탐사기라서 많이 창피하지만, 우연히 건진 탐사 결과라서 사기가 많이 올랐습니다.
님께서 항상 성원해 주시는 덕분에 저도 근성을 발휘해서 탐사를 한 것도 같습니다.
의미있고, 행복한 도쿄의 야경과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야 .. 진짜 후지노미야님 말 처럼 제목 그대로 '리틀 도쿄역' 말 그대로 와닿는거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오오- 800系 つばめ님. 요즘 노고 많으십니다. 어이쿠-철력 푸시는 와중에 시간도 없으실텐데
이렇게 격려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리틀 도쿄역'은 제가 한번 작명해 본 것인데, 사실에 부합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화도 그렇고 이번에도 정말 숨겨진 아름다운 역들을 잘 찾아내시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하차해서 한번 풀샷 찍고 다시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역이네요!
오-Polymer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님의 히가시 타고노우라 지역에서의 후지산 배경 신간선 촬영을 보고
님의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실천에 많이 감명 받았습니다. 저는 편안함에 안주하여 야전성과 야성을 점점
잃는 것 같습니다. 숨겨진 특이한 역 보다는 기존에 잘 알려져 있지만, 재평가해야 될 역들을 많이
발굴하는 노력들도 병행해야 할듯 합니다.
후카야역 주변에도 붉은벽돌로 만든 건물과 조화를 이룬다랄까요...
역뿐만 아니라 주변 동네도 멋있네요 ㅋㅋ
오-길곰님. 안녕하세요. 야전에서 노고 많으십니다. 푸-욱 쉬셨는지요?
'주변과 역의 조화'도 핵심 키워드 같습니다.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벽돌이나 나무로 된 건물은 항상 풍기는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참 좋습니다. 매사 열정을 가지고 여행기 써주시니 눈팅회원도 항상 감사를 느낍니다.
오오-세인님 오랜만이고 안녕하셨는지요? 본문 내용들보다 댓글에서 더욱 훌륭한 교훈들이 도출되니 제 글이
사실상 전문성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진정으로 격려를 해 주시니 더욱 더 회원님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 겠다는 의무감과 힘이 더 생깁니다. 눈팅 회원님들이 조회를 많이 해 주셔서
제가 계속 글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님과 회원님들께 실망을 드리면
안되겠기에 항상 연구하고 정진하겠습니다. 힘과 용기를 불러 넣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역사진을 잘보았고 새로 개업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Fujinomiya님께서 저보다 실력이 월등 하신것 같습니다..^^ 쇼난신주쿠라인이 다카사키 선까지 운행하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승강장은 조촐하지만 역사안과 밖의 풍경과 위엄이 모든것들 을 감싸줍니다...^^
오-히카리N700계님 노고 많으십니다. 구직 활동은 잘 되시는지 많은 성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전문성은 크게 부족하므로 최근 여러분들의 여행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 여행기는 어디어디를 거쳐서 갔다 뿐이지, 분석은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쇼난신주쿠라인이 후카야역도 해당되는지 매우 의아합니다.
님의 지적대로 역사 안팎의 위엄과 풍경이 두드러지는 역 같습니다.
부연셜명 감사드립니다. 여행기와 구직활동을 병행하시는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와... 비록 현대에 건축된 건물이라고는 하나, 상당히 고풍스러운 역사로군요. 저는 이번 여행 중, 정작 이런식의 지방 소(小)역을 제대로 살펴볼 기회는 없었던지라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오오-201系님. 사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글 같아서 님께는 조금 머쓱합니다.
님은 이번 철도탐사에서 큰 틀과 큰 그림 속에서 짧은 시간내에 매우 중요한 탐사를 하셨습니다.
저야 전국구로 탐사하기는 힘들고, 이렇게 로컬 위주로 방향을 설정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님은 큰 구도에서 탐사하셔서 연구회에 결정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현대적 건물이지만, 고풍스러운' 이 어구도 제가 간과한 핵심 용어 같습니다.
앗 이런 좋은 글을 이제서야 보게되다니!!! ㅠ.ㅠ 역시 간토의 역 100선에 드는 만큼 아카렝가로 지어진 외관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숨어있는 멋진 역들을 찾아내어 회원분들에게 소개시켜주시는 Fujinomiya님의 열정에 매번 감탄하게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어쿠-날닭님. 아닙니다. 저는 올빼미 첫날 인바니혼이다이역과 후카야역을 사실 우연히 발견했을 뿐이지
각역 하차 고생의 결과는 아닙니다. 사실 많이 창피합니다. 항상 친근하게 칭찬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님의 연구회 등장은 연구회에 많은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열심히 상호 격려하는
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지노미야님! 죄송합니다...이렇게 좋은 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내가 카페에 자주 들어와 격려도 해주고 현미경댓글도 달아주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네요....
요즘 연말이다 뭐다해서 많이 바쁘네요....
훌륭한 여행기의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참고로 저 건축양식은 비잔틴풍(?)인지, 로마네스크풍(?)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철근 콘크리트조에 조적조형식으로 마감한 훌륭한 역이네요....
오-만요선 형님.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 연말 모임들이 반강제적으로 엄청 많습니다.
제가 이러니 형님은 거의 매일 술에 마취되시는 수준까지 가실 것 같습니다.
정말 애매합니다. 비잔틴+로마네스크+르네상스 같기도 하고.
아-저런 것이 조적조 형식으로 마감한 스타일이군요. 후카야역의 품격에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기습 추위와 음주 회식속에서 항상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이제서야 봤네요. 우왕~ 요네자와역은 동화에서나 나올 법하다면 이건 유럽풍이군요. 진짜 이런 멋진 역들이 있군요.
오-춘하추동님. 정말 멋진 표현이고 비교대상도 훌륭합니다. 정말 유럽풍이군요.
요네자와역도 사실은 동화 풍이라서 재발견 수준으로 뽑고 싶은 역이기도 하네요.
항상 등든하게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님도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랜만에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발견했네요..
정말 도쿄역이랑 판박이네요. 저기 사는 사람이라면 도쿄역 건물은 전혀 부럽지 않을것같에ㅛ ㅎㅎ
(늦게 보았습니다) 따따맘님 제가 요즘 직장 업무로 이제서야 보아서 죄송합니다.
지난 글들이지만, 소중하게 읽어주시고 항상 든든한 성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울했었고, 그동안 카페에 거의 들어오지 못했던터라 님의 글이 반갑습니다.
후카야역은 디자인과 건출 재질 모든 면에서 일본의 철도역 중 모지코역 수준으로 특이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음에 게시판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