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부 이구요..
비스카리아 특주에. 전면 테너지80, 후면 텐죤 울트라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나노 플렉션을 전면에 48, 후면에 45를 붙여서 시타를 해 봤습니다.
테너지와 텐죤 울트라 사용전에는 전후면 모두 플렉션 fx를 사용했었구요...
플렉션 fx에서 테너지80과 텐죤 울트라로 넘어 올때에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더라구요..
원래 제가 러버를 많이 가리지 않고,, 적응이 빠른 편이라 잘 못느꼈을 수도 있구요...
그럼 사용기를 올릴께요...
일단 이건 전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란걸 생각하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형은 전진에서 드라이브를 위주로 경기를 합니다. 걍 전진에서 모든걸 다하면서 백핸드 드라이브로
선제후 포핸드로 결정 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일단 전면의 경우 테너지80을 쓰고 있었는데.. 테너지 80의 경우 플렉션 fx를 붙였을때 보다
드라이브나 스매싱의 경우 모두 좋았습니다.
아마도 비스카리아와 테너지80의 조합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
드라이브도 스윙에 따라 궤적과 길이를 조절하기 용이했으며, 드라이브시 회전을 많이 넣으면
가끔 바운드가 낮게 형성되어서 상대편이 힘들게 리턴하거나 실수를 했는데..
나노플렉스48의 경우 드라이브 정말 갈 걸립니다.
근데.. 그리고,, 회전력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공끝이 정말 길게 나가고,, 드라이브시 바운드가 일정합니다.. 회전양과 상관없이
바운드가 일정하고,, 너무 잘 나가서 컨트롤이 힘듭니다.
플렉션과는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매시는 컷트 스트록 같은 경우는 잡아치기가 좀 힘든것 같고, 찬스 볼시에는 위력
짱입니다.
근데.. 비스카리아에서의 이러버는 컨트롤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적응 실패의 주 원인은 무게 때문입니다.
처음 붙여서 칠때에는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었는데... 다음날 아침 완전 팔이 굳어서 시끕(?) 했어요..
이렇게 되돌아 보면 mxp 적응실패 했을때와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분들은 드라이브와 모든면에서 좋다고는 하는데. 비스카리아와 조합은 별로 였다는 겁니다.
여기서 로즈우드에 나노플렉스 48을 전면에 붙이니 헐.....이건 정말 조합이 좋더군요....
로주우드 소장하고 계시는 분은 강추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드라이브가 짱입니다...궤적과 회전양 정말 추천합니다.
현재는 포핸드에 다시 플렉션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아마도 나노플렉스48과 비스카리아와 궁합이 잘 맞질 않는것 같아요...
자 이제는 백핸드의 나노플렉스 45의 사용기 인데...
그전에 쓰고 있던 텐죤울트라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인지...
45의 경우에는 별 특이점을 느끼지 못했어요...
결론은 다 잘 됩니다. 푸시, 드라이브, 블럭,, 선제 공격등 다 됩니다.
그리고,, 손에 감기는 맛도 있습니다.
근데... 장점이 없다고 해야 하나..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하나...
텐죤 울트라의 경우 백핸드 드라이브시 랠리가 3구 이상 가질 않고, 그전에 상대편이 실수를 하는데
나노플렉스45의 경우 계속 넘어 옵니다... 하지만 또 잘 넘어 갑니다.
확실히 랠리는 늘지만,, 파워는 조금 쳐집니다.
이건 텐죤 울트라와의 비교 입니다.
하지만 플렉션fx와 비교해서는 모든 면에서 우수했습니다.
하지먼 공의 타구감은 플렉션 fx의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드라이브시
맑은 타구음으로 뻗어 나가는 플렉션 fx의 느낌은 정말 환상이었으니깐요...
결론적으로 45의 경우 단점이 없지만 장점도 없는 러버라고 해야하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현재는 후면에 계속 텐죤울트라를 쓰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플렉션의 경우에는 목판의 재질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나노플렉스의 경우 목판의 재질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의 주위에는 잘나가는걸 선호하거나 일펜의 경우에도
나노플렉스 48을 선물 해 드렸더니 정말 좋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음.;...............
이상 아주 주관적인 나노 플렉션 사용기 였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사용하신 로즈우드는 5인가요 7인가요?
7입니다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얼른 써보고 싶네요...
주관적으로 쓰셨지만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좋은 사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네..네... 좀 주관적이죠... 저는 다시 플렉션과 플렉션 fx에 푹 빠져 산답니다... 플렉션 fx의 그 타구음과 플렉션의 파워로 즐탁하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