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을 시작하는 12월 부터는 가장 필요한것이 바로 보온대책입니다. 보온대책을 소홀히 하면큰 고생을 하게 되는데 산의 높이에 의한 기온저하나 강풍을 동반한 진눈깨비등은 예상외로 체온을빼앗아가서 겨울 산행에서 가장 염려되는 저체온증에 이르러 자칫하면 사망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겨울산행에서 당연히 찾게 되는것이 두툼한 옷인데, 산행을 하는동안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 따뜻하게 해 주는 의류가 등산용으로 적합합니다.
= 겨울용 의류 =
겨울 산 사고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체온이 서서히 또는 급격히 저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그것이 바로 저체온증입니다. 체온저하 과정, 즉 열을 빼앗기는 과정을 차단하는 일, 이 점이 겨울 산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일입니다.
따라서 의류는 추위를 막기 위한 적당한 두께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성을 지닌 것이어야 합니다. 모직류가 이런 조건을 대체로 만족을 시키는데 면직류(우리가 집에서 일반적으로 입는 런닝, 팬티..등)는 보송보송 할 때는 보온성이 있지만 일단 젖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절대 착용을 하면 곤란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옷가게에서 파는 면 내의는 겨울산행의 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등산전문점에서 파는 등산용 보온내의를 준비를 합니다 등산용 보온 내의는 산행 중에 흘리는 땀을 짧은 시간내에 발산시켜 체온저하를 예방하는 탁월합니다.
겨울 산을 오르면서 접하게 되는 답답한 모습은 청바지나 골덴 바지를 입고 바지 끝은 양말 안으로 집어 넣고 산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청바지는 물에 젖으면 뻣뻣하고 잘 마르지도 않으며 물이라도 묻어 얼어 붙으면 보행에 지장을 주는것은 물론 이지만 체온을 빼앗기 때문에 겨울 뿐만 아니라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산에서는 입어서는 안되는 의류입니다. 골덴 역시 청바지와 마찬가지로 젖으면 보온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지가랑이가 축 늘어져 산행에 큰 장애를 주게 됩니다.
겨울철 보온용 옷은
①속옷 ②겉옷 ③보온용 옷 ④ 방풍용옷으로 구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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