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의 한국경마의 최고봉을 가리는 무척 중요한 경주입니다.
국산마의 질이 날로 좋아져 세계수준에 도달하면 일본처럼 국제대회도 치룰 수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주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배 이후 이번경주도 핸디캡경주로 치러집니다.
경마의 기본은 공정성, 정확성, 신속성이 그 생명입니다.
위의 사항을 어기면 경마장은 한낱 사기 도박장 밖에는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마를 시행하는 그 근본은 사라브렛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지요.
외국에서는 1초를 줄이는데 10년이 걸렸네. 20년이 걸렸네 하며 사라브렛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말에 대한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리는 게 현실입니다.
경마는 현실에서 그 성과를 증명하는 엄숙한 장이랍니다.
한국경마는 시행 체의 무지나 말을 알고 경마를 하는 게 아닌, 경마를 알고 나중에 말을 알아가는 한국경마 팬들…….
한국경마 출발부터 첫단추 잘못 끼어졌습니다.
무지한 한국경마팬들 속여먹기는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어떤 면에선 모두 비극입니다.
핸디캡경주란 잘 뛰는 말에겐 무거운 중량을 못 뛰는 말에겐 가벼운 중량을 주는 경주입니다.
그리고 그 핸디도 핸디캡 퍼의 엿장수 맘대로 입니다.
이런 경주는 바로 부정경주, 엄격히 말해서 승부조작경주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이런 경주에서 우승한 말이 과연 그해 한국경마의 최고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무지해서 창피한 것도 모르는 게 한국경마의 현실이고 비극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임께서 거론하는 그랑프리, 본인은 그냥 상금만 많은 경주로 비하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상금 많은 귀배형님 배 대상경주 분석입니다.
대충 훑어보면 핸디의 편차가 약 3.5kg 차이가 나는군요.
중요한 사항하나
16조 인기마 언어카운티들리가 56.5kg로 최고의 부담입니다.
이 말 지난주부터 월요일까지 신나게 조교하고 수요일은 쉬었습니다.
내일 목요일 또 봐야겠지요.
상당히 센 인기마지만 자신 있게 자빠이!!!
두 번째
선행이 뭐냐?
아직 발주기 번호가 확정되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유보지만…….
보카플라이어(53kg), 골든아치(55.5kg), 빗잇두두(53kg), 고려방(54.5kg)
이런 말들이 선행가능한 말입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선행 가능성 있는 말은 고려방입니다.
번호에 상관없이 특별히 빠른 말이 없기 때문에 이신영기수가 기승해도 선행입니다.
하면 거의 입상권이라는 생각입니다.
선행해서 버티는데 가장 유력한 말이 고려방.
세 번째
선입에서 추입 모두가능하고 상태 좋은 말
경주가 기찻길이면 스페셜러가 유리하고, 뭉치면 이성일 기수가 기승할 예정인 보카플레이어,
경주전개 잘하면 밸류플레이, 템피스트웨스트, 다이와아라지가 상태 좋아 입상권이라는 생각입니다.
네 번째
상태 최상 아니라 보고 싶지 않은 말
자비스, 섭서디, 언어카운티들리, 와이즈토드, 빗잇두두 등 입니다.
다섯 번째
추천은?
축은 무조건 이신영기수가 기승할 예정인 고려방으로 나머지는 출마표 뜨면 위의 사항을 고려해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홍일점 이신영기수에 그나마 쥐꼬리 만큼 남아있는 국산마의 자존심.
시바 좃같이 못와도 지발 2착 만이라도...
이기면 더좋고....
고려방 우승하면 이번경주는 그랑프리경주다.
깨지면(2착와도) 그냥 상금많은 귀배형님 경주다.
대상경주를 핸디캡으로 한다는것 자체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사회에서, 수년전부터 알고는 있지만 다른 대안을 찾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고 보구여. 2005년부터는 그랑프리는 별정경우 2300m 실시합니다..그랑프리를 핸디캡으로 하니까, 출전 포기하는 마필들이 생겨나지요
첫댓글 고려방화이팅!!!
대상경주를 핸디캡으로 한다는것 자체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사회에서, 수년전부터 알고는 있지만 다른 대안을 찾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고 보구여. 2005년부터는 그랑프리는 별정경우 2300m 실시합니다..그랑프리를 핸디캡으로 하니까, 출전 포기하는 마필들이 생겨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