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옥녀봉을 타다,산하를 즐기다-부처님국토의 인식
부처님법이 고행법이라고?
부처님법이 고뇌를 안고 살라는 법이라고?
부처님법은 즐겁게 사는 법(해탈)이다.
바르게 사니 즐겁고(법희)
양심에 사니 즐겁다(해탈)
산하 그대로 부처님 국토요,가슴이다
놀라는 것이다. 학교 운동장에 어린이가 뛰어 놀듯
부처님 국토에서 마냥 즐겁게 뛰어 놀라는 것이다
즉 무애,무장애다. 부처님법에 일체 장애가 없으니
심신을 다해 노니(방하착) 부처님 은혜 갚는 일이 된다
대지를 떠나 만물이 살 수 없다
부처님 국토를 떠나 중생이 살 수 없다.
손오공이 십만팔천리 뛰어 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다
중생이 벗어나 봤자 부처님 발 아래다.
부처님 국토가 그대로 내 노닐 땅임을 아니 자유다.
맑은 산바람이 부처님 호흡이고
상괘한 새벽 바람이 부처님 숨결이다
엄마를 흥얼대고 찬탄하는 아기의 화음
붇다를 칭송하고 염원하는 중생의 노래
사바가 축복임을 아니 세상이 불국토다.
부처님법이 숭고하다
내 머문 자리가 거룩하다
내 머문 시간도 유익하다
부처님 시공을 사는 나는
마음껏 님의 국토를 향유하니 더욱 숭고하고 거룩하다
불기 2568.1.4 후 4:14
야생 고양이 먹이와 집
맨발로 걷는 사람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