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저는 어릴적에 여름방학이면 시골에서 생활할때를 기억합니다
그동네에는 단하나의 구멍가게가 있었지요 그 앞마당에 동네사람들이 저녁이면 다들
그곳에 모여서 어른들은 어른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눗고 있지요
시골의 밤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변에 들려오는 이름모를 각종 벌레소리이며
하늘에서 금방 떨어질것 같은 별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간식꺼리를 사주시기도 하지만 구멍가게 주인도 덩달아서
팔다남은 주점부리를 내오놓기도 하였지요
이스라엘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사막에서 단지 기르는 동물들의 먹이인 풀과 물을 찾아다니다가 저녁이 되면
가운데 모닥불을 켜놓고 모든사람들이 주위에 둘러앉습니다
가장 연장자에게 가장 나이어린 아이가 묻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어요?' 라는 물음에
연장자는 말하곤 합니다
'아마도, 우리조상은 오랫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였다지..;라고 이야기를 꺼집어내어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할것입니다
하루에 하지 못하면 아마도 몇일이나 몇달 그리고 언쩬가는 이들 이야기를 되풀이 할것입니다
그들 민족들의 정체성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되고
그들의 공동체는 화목하는 끈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전래동화를 이야기를 하고 때로는 유럽의 동화작가인 이솝이야기도 듣기도 합니다
'호랑이가 담배먹을때..'로 시작하고 이야기속에는 각종동물들이 인간의 감정을 담은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이 분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때 우리는 왜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는가? 아니면 고기를 먹던 호랑이가 떡을 먹을수가
있느냐를 따지는 이는 아마도 없었을것이고 단지 그 이야기속에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들을
말하고 잇었을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대도시처럼 새로운 건축물로 변화되고 있기도 하지만 시골에는 아직도 오래된 대문과
담이 그대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흉물스럽기도 하지만 애착을 갖고 살아가는것은
조상의 흔적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시골길을 찾아가면 더러는 돌담사이로 한옥이 잘 보존되어있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어다 보면 빈집이 적지않음도 알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도시로 나와 서구화되는 과정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이 시골에서 여유를 즐길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우리는 떄로는 신앙생활과 그냥 사회생활과 가정생활등을 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시골에서는 성당은 잘 만나기가 어렵지만 예배당이라고 불리는 곳은 더러 보인다
오래전에는 활동사진인 영사기의 영화를 보여주시도 하고 서양의 과자도 맛볼수가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이 모든것을 아니 이보다 더나은것을 세상에서 구할수가 있기 떄문에
궂이 그곳을 찾아가지않는다는 것이다
199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한창 성령의 바람이 불고 빠른음악의 성가가 젊은이들을
교회로 물러모은적이 있습니다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되는 문화는 온나라로 퍼져나갑니다
지금 세계각국에서 벌어지는 k-pop도 바로 이런 연유일것이다
BTS의 열풍도 바로 그것이라 여겨진다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그안에 들어있는데 신학자들은 이들속에서
그글이 언제 쓰여졌는지는 그안에 들어있는 문화등을 통해서 알아낸다고 한다
저는 소공동체모임이 한창활발히 움직일때에 안산에 있었다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조그마한 개신교회모임에도 들어가 보았다
주말마다 교회버스를 가지고 5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가서 그곳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한다는
것이고 이들체험은 돌아오는 차안에서 각자의 체험을 발표하기도 한다
낮에는 준비된 점심을 가까운계곡에서 먹기도 하였던 것이다
사소한 이야기이며 교회내에 모여든 젊은이의 반주에 다함꼐 복음송가를 부르기도 하였다
예배가 끝나면 점심시간이 되는데 그들이 가져온 반찬들을 모아서 밥을 마련해서 이야기하면서
나누워먹기도 하고 옥상에 마련된 탁구를 함꼐 치기도 하였다
교회는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데 몰두하기보다는 어떤 즐거운일에 구심점을 두어서
사람들이 모여들수 있는 요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요한 키워드는 아마도 스토리텔링일것이고 협업이 될것입니다
우리는 예전에는 기술자가 한자리에서 모든것을 다 만들었지요
유기그릇이며 호미나 낫이나 가마니를짜거나 새끼줄을 꼬는것도 그러했다
대량생산체제는 이들 분업화해서 여러사람이 조금씩 일을 하여서 단시간에 만들어낸다
포드자동차가 이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그러나 소득이 올라서 사람들은 남들이 많이 가진 제품들을
가지기보다는 계성있는 제품을 좋아하게 되었고
다시 분업체계는 그룹화되어서 한곳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유연성을 띄게된다
유행은 되돌아온다고 한다 과거에 입었던 옷의 패션이 언젠가는 되돌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세밀히 살펴보면 그 정신은 그대로 살아있지만 이에대한 생각이나 취향이나 방법들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는 것이다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여러분열이 일어났는데 동방교회와의 분열이고 또다른것은 성공회의 분열이었다
물론 루터와 개혁자들에 의한 개신교회의 분열도 있었지만 그런데요 로마가톨릭과 가장 유사한 종파는
영국가톨릭교회라고 부르는 성공회일것이다 우리주위에 성공회교회가 잘 없기에 이를 잘 확인할수는 없지만
다소 성공회가 가톨릭에 비해서 진보적이라고 하고 이들 발생지인 유럽에서는 별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교회가 그러하듯이 가나안지방에서 태어난 그리스도교는 로마에 의해서 유럽전역에 퍼졌고
이들은 신대륙발견과 탄압을 피해서 신천지인 미국과 남미를 통해서 세계각처로 퍼진것입니다
그중에서 영국 성공회에서 갈라진 개신교단이 지금 미국에서 4번째로 큰 교단이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감리교단이다 그들은 소공동체모임을 하기를 권장하고 다른개신교파와 달리 성체식을 자주하는
편이지만 성공회안에서 이런 작은모임이 시작되었던것이다 다른교파는 교회라고 부르지만 성공회에서
시작된 모임을 감리회라고 불렀던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성서묵상을 하는 작은 모임이었지요
이들은 미국으로 건너가서 성령운동을 통해서 미국에서 가장 큰교단이 오순절교회를 탄샌시키기도 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한국에서 옛것을 전통이라고 고집하기에 그 확장성이 보장되지않을뿐 아니라
이에 예민한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젊은이의 생각으로 모든것을 출발시켜야 할것입니다
지금 각본당에서 여러단체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아주 희안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분명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미사이고 미사는 기도와 말씀선포와 나눔인데도 불구하고
이 어느것이 공동체인 단체로 이어지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성서형제회에서 각종행사이며 모임을 하는데 이들시간에서 말씀과 기도에 소요되는
시간의 비중을 찾아보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과거 한때에 성서사도직모임이 활성화도었을때에는 피정을 가보면 1박2일을 하더라도 전체강의나 찬양도
있었지만 시간 수시로 강의를 듣고 소모임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았다
밤늦게 끝나서 피곤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그날의 정리를 글로 쓴느 시간도 가졌다
때로는 늦은밤에 성찰과 고해를 하는 시간도 갖기도 하였다
지금은 협업과 융합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개인주의에 메몰되어있고 아직도 대규모집회위주인 형태에서
젊은이를 위한 새로운 방법모색이 중요함을 우리는 깨닫고 준비해 나가야 할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성인과 과거의 기억속에 메몰되어있는것은
우리교회가 아직도 젊은이들을 위한 지도자 양성이나 시스템개발을 등한시 하기 때문이고
아직도 사제나 수도자들에 의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기 떄문이라는 것이다
과거 초대교회에서 부터 이단단체들이 출몰하였기에 말씀과 영적인 것은 오로지 사제의 몫이었다
이런일은 문자가 있기전에는 구전문화라 제한적이고 활자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성경말씀이 기록된
책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기 떄문이었지요
그런 제한된 사고는 5G시대이고 세계각처에 있는 문명이 교류되는 현재에 와서도
이들이 받아들여지고 있기 떄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진리의 말씀이
새로운 포도주자루에 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사야를 통해 들어보는것이 있습니다
분열된 남쪽 유다왕국을 멸망시킨 바빌로니아왕국은 그들을 포로로 끌고 갔지요
그곳에서 보니까 자신의나라와 정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한탄하기 시작하였지요 이에 지도자인
사제들은 이를 기화로 그들에게 오랫동안 애급의 종살이에서 어떻게 주님이 해방시켰는지를 알려주기시작합니다
아마도 그런것들을 모아서 구약의 중심인 모세5경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지고 이들의 정신을 유대인어머니를 통해서 후세에 이어오기에 적은 인구로서 그 권력과 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유태인들의 지위를 얻게되었지요
우리에게 근간이 되고 기본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습관이 서구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주식이 밥과 국이라는 것을
신앙생활을 통해서 체험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