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월 7차답사 대구근대 골목답사
점심은 만두로 이름난 맛집 영생덕(永生德)으로 갑니다.
대구 근대 박물관
사라진 대구읍성, 대구의 역사와 전통의 상징이었던 대구읍성의 훼철
대구읍성은 1590(선조 23)년에 토성으로 조성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파괴 되고 말았다
그 후 1736(영조 21년)에 관찰사 민응수가 다시 석성으로 쌓았다.1888년~1896년까지
조선을 방문하였던 프랑스의 탐험가 샤를바라 는 '조선기행'에서대구읍성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둥근 길을 따라 쌓여진 그 성벽은 도시 전체를 감싸는 평행사변형이었다.
사방 성벽의 각면에는 웅장한 성문이 서 있었다. 그 성문에 있는 정자안에 들어가면
과거 역사를 나타내는 여러가지 그림과 조각들이 있다. 그 곳에 올라 나는 햇빛아래
찬란한 색채를 발하며 전원사이를 굽이치는 금호강의 낙조를 감상했다. 내 발아래로
큰 도시의 길과 기념물과 관사들이 펼쳐져있었다.
그러나 1906년 당시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 박중양은 대한제국 정부의 허가도없이
일본인의 요구대로 읍성을 헐기 시작하여 1907년 완전히 철거하고말았다.
이로써 전통적 성곽 도시였던 대구의 모습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구를 찾아온 미국의 섹시스타 마를린 몬로.
대구의 중심 종로초등학교를찾아서..
보호수, 최제우(崔濟愚)나무
회화나무로 수령은 약 400년 2003년에 보호수로 지정.
지정이유는 인근 경상감영의 역사와 함께한 노거수로 수형이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도심 속에서는 보기드물게 수령이 오래된 수목으로 그 보존가치가 있어 지정되었다.
이 보호수는
최제우(崔濟愚)나무로 불린다 최제우(1824~1864)는 경주 출신으로 호는 수은(水雲)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많은 책을 읽었고 어지러운 세상을 구제하기위하여 각처로 떠돌아 다니며
진리를 깨우치기위해 노력하다가 마침내 전통 민간사상과 유불선의 장점을 융합하여
인내천(人乃天) 즉,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평등사상을 주창하는 민족종교, 동학을 창시하였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민심을 혼란케한다는 죄목으로 경상감옥(현, 대구종로초등)에 구속시켰다가
참형을 결정하여 아미산에서 순도하였다.수령이 400년 정도 된 화화나무는 억울하게 희생된
그의 감옥생활을 지켜보았을 것으로 생각되어 '최제우(崔濟愚)나무'라 이름하였다.
흐 ~ 농구골대.
용감한 이승복 어린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마치 종로초등 졸업생같은 기분이 드는 사진. 근사합니다 ㅎ
최제우 나무 앞에서 "오늘을 기억합시당"
종로초등을 나와 점심을 먹기위해 '영생덕(永生德)'으로 갑니다
대통조계찜 앞을 지나서...
영생덕(永生德) 만두 전문점.
홀안은 약간 복잡하지만 만두로 이름난 맛집이라하니 기대가되네요~
꾼만두 등장~~
네가지 만두를 다아~ 맛보네요. 맛있습니다 출출하던 차에
만두 속은 고기로 꽉 차있어요.
서어비스로 꽃빵이 나왔습니다~
소문대로 맛난 만두를 종류별로 다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헛 소문이 아님, 잘 먹었습니다,
맛집을 찾아주신 원장님 덕분입니다
2015.11.14.소리
첫댓글 혼잡한 시간을 멋지게 피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짜장면까지 욕심을 내보려 했는데 제 능력으로는 역부족~~ ㅎㅎ
만두 너무 잘 먹었습니다
만두로 점심이 될까? 했었는데
느무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ㅎㅎ
김동만님께 억지로 한개 떠 맡기고..
그래도 남아서 회장님 드렸더니
배부르다 빠꾸 하셨지요
그런데 오늘은
그 만두 또 먹고 싶어요 ㅎㅎ
꾼만두 생각 간절합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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