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울시 고교야구 추계리그는 장충고:충암고 의 결승으로 멋진 승부를 보여 주었는데요...
결국, 6:1 ....예선 포함 결승토너 까지 6전 전승으로 올라온 충암고 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충암고는 2008년 춘,추계 양대 리그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
이번 대회는 새로운 히어로가 탄생 되기도 했는데요...
충암고 "구황"선수는 타격[3위], 타점, 홈런, 최우수 선수상까지...
공격 전부문을 걸처, 차세대 거포임을 확인하는 대회였던 셈이네요.
이미 1학년초 대통령배때 동대문에서 김재환,강지광,국해성등이 버티고 있던 인천고전에서 동점 호므란을쏘아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강한 인상을 준적이 있습니다. 그해... 충암고는 봉황기를 우승합니다. 바로 작년이지요.
대통령배때 이틀에 걸친 혈투끝에 충암고에 시합을 내준 인천고는 일년내내 승운이 따르지 않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유독 ...충암고에 자주 덜미를 잡히는 인천고... 들여다 보면 사연이 있습니다.
오래도록 인천고 교장을 역임하는 동안 인천고 야구부 중흥에 크게 이바지 했던
沖岩 이인관 선생께서, 충암고를 설립했으니 인연도 아주 큰 인연인셈입니다.
추계리그 우승한 충암고 사진 올리다 말고 ㅋㅋㅋ
구황 선수 얘기하다 주절주절 거리고 갑니다. ^^
최우수 선수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충암고 "구 황" 선수 입니다.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던...야구 폼이 교과서 처럼 이쁜 문성현 선수 입니다. 방망이 솜씨도 보통 아니죠~~~
신일중[한화] 한상훈 선수 이후 11년만에 중학대회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며 사랑 받았던
최현진 선수 입니다. 이번 대회는 타자로 나섰는데요. 지난봄 황사기때 준결승전 對덕수고에 등판을 했었죠.
당시 덕수고는 김진영 선수가 나오면서...새내기 투수들의 멋진 향연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대회에서 충암고를 누르고 올라간 덕수고...결국 성영훈,손전욱 선수등을 앞세워, 결승에 진출하죠 ...^^
최현진 선수 ...열심히 노력해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 돌아볼줄 아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에서 마당발 처럼 ...선발,중간,마무리 가리지 않고 등판 좋은 모습 보여준 이정훈 투수 입니다.
특히 예선전 對장충고 전에서는 1점차 박빙을 이끌어낸 기대 만땅 투수지요. ^^
파워플한 피칭 모습에서 알수 있듯이 전형적인 오버스로우 정통파 투수인데요.
타자를 윽박지르는 듯한 묵직한 직구와, 바깥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일품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쓰는
이 정훈 선수... 좋은 체격까지 겸비했으니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
충암고 공격의 핵심이며, 클러치 히터로서 꾸준한 모습 보여준 문찬종 선수입니다.
화이팅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최현규 선수...
아래 사진은 ..전날 만루호므란에 이어, 對중앙고전에 다시 찾아온 만루상황에서 우중월3루타로 싹슬이 장면입니다.
두번의 만루에서 7타점을 만들어낸셈이죠. ^^ 특별하게 거론하기에 무리가 없는 역할입니다.
첫댓글 좋은곳으로 담아갑니다 ^^
드디어 이 선수들이 일을 냈군요...에사롭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더니... 사진찍고 4개월후...2009년 황금 사자기를 우승 합니다. 최우수 선수상은 문성현 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