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랑이에요~
오늘은 메일로 받아보는 아침편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제가 처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알게 된 때가 중학교 때였을 거에요.
컴퓨터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한창 한메일이 유행할 당시였지요...훗훗
여러분도 한메일 알지요?!ㅎㅎ
메일의 붐을 일으킨 한메일 가입 안한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유명했던 이메일이었죠.
현재 다음이 과거 한메일이지요.
지금은 네이버로 많이 넘어왔지만, 오래된 카페나 동호회 그리고 어르신들은 네이버 보다 다음을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암튼 이메일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무엇인지 한번 볼까용?!ㅎㅎ
고도원. 그가 독서하며 밑줄 그어 놓았던 인상적인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만든 글을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배달한 것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시작이 되었고, 지금은 330만이 넘는 아침편지 가족이 매일 아침편지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먹지 않아도 큰 탈은 없지만,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타민이듯, 바쁜 생활 속에서 한 박자 쉼표가 되어주는 것이 아침편지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저에게도 책이 좀 있습니다. 그 책들은 모두 제 것이 아닙니다.
상당량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모진'구박 속에서도 여력만 있으면 책부터 구입하기를 즐겨 하셨고, 어린 시절 저에게 채찍을 들어 고문하듯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어느 날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책장에 서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책들을 뒤적이곤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어놓은 밑줄들을 발견합니다. 그 밑줄 친 대목을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어느덧 돌아가신 아버지의 숨결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운명과 인생을 말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좋은 책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감동과 기쁨, 사랑과 희망,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01년 8월1일부터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첨단 컴퓨터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이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래오래 동안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되어 남아있기를, 저는 소원합니다.
그래서 누구든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슬프고 절망할 때, 사랑을 잃었거나 시작할 때, 꿈과 희망이 필요할 때, 한 모금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맑고 청량한 샘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사이에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영혼과 영혼의 작은 울림과 기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아침편지 주인장, 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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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330만 여 명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사람, 고도원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이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독서가이자, 다독가이다. 아버지의 영향이 컸는데, 책을 좋아하는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회초리를 들면서까지 쉬운 책, 어려운 책 가리지 않고 밑줄을 그어가며 많이 읽게 하셨다. 그때는 영문도 모르고 따랐었지만 지금은 그때 읽은 책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양분이 되어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그 후 잡지기자, 신문기자,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등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자연스레 책마다 그만의 밑줄과 독서기록이 쌓이게 되었다. 어느 날 그것을 다시 읽으며 정리하다가, '한 줄의 짧은 글귀'가 사람을 웃기고 울리고 깨닫게 하며,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2001년 8월 1일, 이메일을 알고 있던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희망이란'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낸 것이 아침편지의 첫 시작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또한 그는 '꿈쟁이'이다. 모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그의 '꿈너머꿈'을 위해 수없이 많은 꿈을 꾸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좋은 꿈으로 키워가는 그 모든 과정을 좋아한다. 그의 꿈의 하나였던 '아침편지 문화재단'도 아침편지 가족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져 공공의 재산으로 대물림 할 수 있게 되었고, 꿈의 공간이던 아침편지 종합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도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충주에 만들어져 열심히 살다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명상, 진정한 힐링의 공간을 자리매김하는 등 크고 작은 꿈들을 아침편지 가족과 함께 이루어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