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6,7일 동안 최종천목사님을 모시고 복음전도 치유 집회를 하게 되었는데 2주 전에 제가 코로나에 확진 되고 1주일 동안 격리를 하던 중에 남편이 갑자기 베가 아프다 하여 황급히 동네병원을 갔으나 큰 병원으로 옮겨지고 응급실로 들어가 밤새 검사하고 입원하여 일주일이 지나도 병명이 안 나오고 있으며. 저는 격리 해제와 동시에 남편이 하던 일을 대신해 줘야 되는 어려움 속에 성회준비를 잘 못하게 되었습니다.
성회일정은 다가와서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성회를 미룰 것인지,
남편을 퇴원 시킬 것인지.
1주일이 지나도 병명이 안 잡히니 퇴원 시켜서 삼성의료원으로 가자는 의견들이 나와서. 퇴원요청을 해도 허락되지 않고 외출마저 거절되는 병원 소식에 기도하였습니다.
다행히 우연히 아시는 분이 도와 주셔서 그 병원 부원장님을 통하여 남편을 통원 치료하겠다는 명분아래 강제 퇴원 시키고 2일전부터 성회준비를 하였습니다.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늘 하던 기도모임을 마치고 드디어 성회시간이 되었는데 오겠다는 사람들 중에 태풍 때문에 못 오겠다는 연락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한 번도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므로 분명 하실 일을 하실 줄 믿고 평안했습니다.
이윽고
7시 예배가 시작되고 저희 가족이 차례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로 남편의 중추 1번이 치료되었고 연결되어 파생된 질병들이 치료되었습니다.
둘째로 저의 자부가 태어나면서 벌어진 천공관절이 회복되면서 평생소원 이였던 두 다리가 같아졌다고 하며 눈치료가 많이 나왔습니다. 손자. 손녀가 빽니와 외장반슬 치료와 눈치료가 되어 온 가족이 기쁨이 충만했고 참석한 성도들이 평생 고민했던 것들이 치유되어 부모, 형제, 자매, 골육들을 부르기 시작했고, 서로 앞 번호 받으려고 7시 예배를 5시 넘으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네트워크 때처럼 다양한 치유가 나왔고 특징은 엄마와 딸이 왔다가 다음엔 아들까지 세식구가 왔다가 다음엔 아빠까지 네 식구가 달려오시는 풍경이 일어나고 가장 기적은 우리 남편 목사님이 자리를 뜨지 않고 유심히 지켜본다는 것 이였습니다.
저의 손자가 학교에서 자기 고침 받은 이야기를 하여 학교 친구들이 우리 집으로 하교를 하여 기다렸다가 거북목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북목을 치유하십니다” 선포 하심으로 치유되고 각자에 고질병을 치유 받고 너무 기뻐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자목, 디스크, 비뇨기과 계통을 치유받고 귀가할 때 부탁 하는 말은 남은 것은 저 한테 사역을 해달라고 하네요.
더 중요한 것은 저희 남편 목사님이 정기적으로 치유사역을 하라고 기쁘게 권하며. 저보다 먼저 카폐를 찾아보고 댓글도 썼다고 하여 결혼 이후 처음 감동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의 남편의 닉네임은 ‘십자가’ 입니다.
자기 샾을 3일 내내 문 닫고 섬긴 윤용식 선교사님 부부와
함께 동역 해주신 오정진 목사님,
이혜경 권사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으로 사역해 주신 최종천 원장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남편 최일규 목사님이 오늘 병원 다녀와서 모든 것이 회복되고 새 힘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하며 저희 가정은 모두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아 참 저의 큰아들이 수업 때문에 끝시간에 한번 와서 탈골 치료를 받았는데 자기는 안 하려고 해도 손이 자꾸 움직여서 놀랍게 치유하셨다고 했답니다. 모든 일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경숙 목사-
첫댓글 이경숙목사님 참 겸손 특심 인자하신 목사님을 뵐 때마다 항상 고개가 숙여지곤 했습니다.
대접? 섬김도 감사하지만 소감글에서 가족의 기쁨이 제 기쁨같아 행복해집니다. 우리 주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가운데도 귀한 집회 잘 섬기신 최일규목사님과 이경숙 목사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더 큰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