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2급 한자 풀이(憩, 揭, 隔, 擊)

[지브로(歸田)]

쉴 게(憇,憩)자는 마음 심(心,㣺,忄)자 위에 혀 설(舌)자 옆에 달 감(甘)자를 해서 단맛을 보는 그런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달콤한 휴식을 표시한 글자지요. 스스로 자(自)자를 한 것도 같은 뜻입니다. 스스로 자(自)자는 달 감(甘)자의 변형입니다. 휴게(休憩) 게실(憩室) 소게(少憩) 게식(憩息) 게박(憩泊) 게장(憩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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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게(揭)자는 의부(義符)로 손 수(手,扌,才)자 변에 성부(聲符)로 어찌 갈(曷)자를 했습니다. 어찌 갈(曷)자는 말한다는 뜻이 있는 가로 왈(曰)자 아래에 빌 개(匃)자를 했습니다. 빌 개(匃)자는 쌀 포(勹)자 안에 망할 망(亡)자를 한 글자입니다. 죽은 사람을 앞에 놓고 비는 빌 개(匃)자가 전주(轉注)되어 얻어 먹느라고 비는 것도 뜻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갈(曷)자는 죽은 사람을 앞에 놓고 어찌하느냐고 신에게 비는 글자입니다. 게하(揭下) 게부(揭付) 게시(揭示) 게간(揭竿) 게재(揭載) 게양(揭揚)

사이 뜰 격(隔)자는 의부(義符)로 언덕 부(阜,阝)자에 성부(聲符)로 막을 격(鬲)자를 했습니다. 막을 격(鬲)자는 솥 력(鬲)자로 전주(轉注) 되었습니다. 솥 력(鬲)자는 솥을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격세(隔世) 격세(隔歲) 격간(隔間) 격절(隔絶) 격벽(隔壁) 격리(隔離)

부딪칠 격(擊)자는 의부(義符)로 손 수(手,扌,才)자 변에 성부(聲符)로 부딪칠 격(毄)자를 했습니다. 부딪칠 격(毄)자는 부딪칠 격(𣪠)자와 같은 글자입니다. 수레 거(車)자에 입 구(口)를 한 것은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를 표시한 것입니다. 창 수(殳)자는 창으로 찌르는 것처럼 부딪친다는 표시입니다. 진격(進擊) 돌격(突擊) 공격(攻擊) 폭격(爆擊) 포격(砲擊) 타격(打擊) 격침(擊沈)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