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깃대종 선정: 털조장나무와 수달

[일정]

무등산 국립공원 깃대종 선정: 털조장나무와 수달

♣ 깃대종이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 생태와 역사, 문화, 경관등을 대표하는 민족의 유산으로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이용이 도모되어야 할 곳입니다.

2007년 11월 현재 국립공원 전체 면적은 6,579.85㎢,

해상면적은 2,6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특정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 식물로서 사람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종을 말합니다.

국립공원별 깃대종을 선정한 이유도 "깃대종"의 의미 안에 표현되어 있으며 깃대종

선정 과정과 선정 후 보전활동에 주민과 지역사회,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털조장나무

털조장나무- 녹나무과. 일본(혼슈 일부, 시코쿠, 규슈), 한국에 분포. 

국내 자생지는 전남(조계산, 무등산, 모악산 등)의 산지 계곡가 및 숲 가장자리에 드물게

자람. 꽃이 필 때는 생강나무와 유사하지만 꽃이 주로 가지 끝에 달리는 점과 줄기가

녹색이고 흑갈색 무늬가 발달하는 것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자생지 현지의 주민들은 털조장나무를 생강나무로 부르고 있다.

수달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북부 및 중부, 부산 장림, 강릉, 지리산 등지에 서식한다.

수달의 몸은 물 속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고, 몸길이는 63∼75㎝, 꼬리길이는 41∼55㎝, 몸무게는 5.8∼10㎏이다.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아주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통은 매우 길며 꼬리는 굵고 둥글다. 꼬리길이는 몸통의 2/3정도이며 다리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 편리하다. 걸어다닐 때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아 땅위에서는 동작이 느리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데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이 있는 가시털이다.

하천이나 호수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내는데, 사는 곳 주위에는 물고기 뼈가 흩어져 있어 사는 곳을 찾기 쉽다.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 개구리, 게 등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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