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어제 24절기의 끝이자
마지막 겨울절기인 대한이 지나더니
오늘 비가 온 후로
막바지 한파가 밀려온단다.
모처럼 한가한 휴일 오후,
딱히 할 일도 없고 하여
겨우내 미뤄뒀던
헌혈을 하기로 작정하고 나섰습니다.
아직까지는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이 따라주고
헤모글로빈 수치도 건강함을 보여준다.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헌혈할 수 없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더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스무 번 정도는
더 할 수 있다면 좋겠고
더 나아가
헌혈만기까지 건강하게 헌혈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내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었 듯이
어느 누군가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이웃 에게 소중한
작은 나눔의 한 방울이 되어주기를,
아울러 나의 작은 몸짓이
더 많은 헌혈공여자들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첫댓글 내 몸이 건강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처럼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게요.
나눌 수 있는 건강이 허락됨에
감사한 일이지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걍 있는 것
같이 나누자는 거지요.
어차피 또 새걸로 채워지니깐요~~!
축하드립니다.
헌혈을 할수있음은 축하받을 일입니다.
하고싶어도 못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건강하시니 좋구 끝까지 건강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맞아요.
나눔할 수 여력이
된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가능하다면 헌혈정년까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누구도 장담 못하니까요!
훌륭하십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시는 귀한
분이시네요..
건강하심도 축하드립니다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일 하셨습니다
저는 헌혈갔다가 거절 당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도
이제는 헌혈 못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요.
그니까 축복으로 알고
허락되는 한 꾸준히 해 보려고요~~!
아름다운 마음이
바람따라 좋은곳에
희망의 빛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