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라 하니까 왠지 의무적인것 같아서 인사말을 바꿨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안부 한마디, 인사 한마디 남기고 가시면
도가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고 따뜻해 질거에요
송년회를 앞두고 도가님들 인사 한마디씩 남기고 가시면 떡 하나씩 드릴께요 ㅎㅎㅎ
아침 날씨가 꽤나 쌀쌀합니다
집안에서도 등허리가 시린것은 나이탓일까요?
해서 집안일 하면서도 입을수 있는 가디건을 샀는데 정말 예뻐서 자랑하려구요~
자랑할게 꽤나 없나보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래도 자랑할래요
오랜만에 제 맘에 꼭 들거든요
요즘 유행은 어떤 옷이든 저렇게 패치가 여가저기 누더가처럼 붙어있더라구요
패치는 싫지만 색이 예뻐서 그냥 구입했어요
저는 원색을 좋아해요
빨강, 보라, 파랑, 노랑, 분홍, 등등..
그래서 옷도 거의 원색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올해부터는 이상하게 회색 계통으로 눈이 가더라구요
나이를 먹으면 취향이 원색으로 바뀐다는데 저는 반대인거지요
젊었을때는 원색을 입었으니 이제는 점잖게 입고 싶은?
아마도 그런 마음인거 같아요
마음도 몸도 늙어가는게 느껴진다는거지요
용쓴다고 세월을 거스를수 없으니 순리대로, 마음가는대로 흘러가려구요
그래야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요
예쁜시 하나 두고 갈께요
그냥 마음에 위로가 되는 시.
이해인님의 시는 따뜻해서 제가 좋아한답니다
도가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행복의 얼굴>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을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서 숨어 있다가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과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은 행복입니다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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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훌님 오랜만에요~
반갑습니다
맞아요~
스타일을 바꾸는것도 기분 전환이 되더군요
친구들도 바뀐 스타일이 보기좋다고 칭찬해서 기분 좋습니다~ㅎㅎ
출석합니다~~~~^
늘 변함없는 , 그래서 든든하고 믿음이 가는 지원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어요~
빨강색 코트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대부분 겨울 옷은 칙칙한데 이 옷 입고 나가시면 주위가 환~할 듯 하네요..
ㅎㅎ~
그러게요
어떤ㅇ 자리든 웃이 원색이다보니 눈에 띄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채색으로 바꿔보려하는데 이 옷은 정말 맘에 들거든요~
송화님과 잘어울릴것같은 옷이네요 ㅎ
ㅎㅎ~
그렇지요?
정말 잘 어울려요 그런데 딸년이...별로라네요 헝겁쪼가리 붙어있다고..젠장
@송화 ㅋㅋ 내가 좋은게 중요한거죠
@드림맨 그렇죠?
ㅋ
출석합니다~~
딸이 별로라고 하면 저한테 던지셔요~~
저도 빨간색 참 잘 어울리는뎅~~ㅋㅋ
송화님께 정말로 잘 어울리실것 같아요, ㅎ
맞아요
여옹님도 빨간색 잘어울릴거에요
화사하게 빛나는 여옹님이 상상됩니다
저두 원색옷이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옷장이 알록달록 단풍든 가을산같아요~~
저도 빨간색 좋아라합니다 ....패완얼..전 뭘 입어도 상관 없습니다 ^^*
저는 모두 옷이 무채색이네요 ^^
밝은색 입으려는데 잘 안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