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out" 처음에는 그저 팬들의 바람, 썰로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수면 위에 올라왔고,
이류농구에서도 구체적으로 내용을 다뤘습니다.
가스공사는 작년 시즌 중반 사장(채희봉->최연혜)이 교체가 되었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채희봉 사장이 물러나면서
전임 사장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들을 개편하려는 모습입니다.
내년까지 1년 계약이 남은 부분에 대해서 금액 조율을 계속 하는 걸로 봐서는 교체하기로 하는 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속도가 더뎌서 비시즌 가스공사의 행보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유도훈 감독 입장에서는 자진 사퇴하게 되면 나이도 그렇고 우승 경력이 없는 감독으로 남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번시즌 성적을 못 낸게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기회는 충분했고 프로는 성적으로 평가하기에 이만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교체가 안된다? 이러면 팀 분위기는 더 개판이 되겠죠.
5월 7일(일)이면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끝나고 FA가 개막이 됩니다.
가스공사는 내부 FA로 주전급 선수 3명(이대성,정효근,이대헌)이나 풀립니다.
FA 준비, 용병 준비 등 비시즌 준비하려면 이런 내부적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데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미 수면위에 올라온 만큼 FA 전 빠른 시일내에 프런트 구성을 마무리 짓길 바랍니다.
P.S 지난 시즌 은도예 -> 스캇 교체 할 때 1옵션이 아닌 2옵션 급에 선수를 데려와서 불만이었는데 아무래도 사장이 교체되면서 이미 그때부터
프런트의 지원을 통제하지 않았을 까란 생각이 드네요. (썰이나 이류농구에서도 내부 사정이라고 언급)
스캇이 아니라 괜찮은 1옵션만 데려왔어도 6강은 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프런트 물갈이를 위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첫댓글 이렇게된판에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현 코칭스텝의 1년 시한부 지속일겁니다
솔직히 기회 많이 있었죠...
그놈의 고집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날려 먹은 기회라서...
누굴 원망 못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내년까지 간다고 보면 진짜 최악이네요
선수도 감독도...
그냥 스스로 물러나심이 그나마 깔끔해 보여요
빨리 감독선임을 해야 FA 제대로 할수 있을텐데
기회가 많았지요. 감독 교체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