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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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DM이 저에겐 생소한 카페이긴 하지만 참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카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글을 쓴다고 믿습니다.

저는 가난한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린시절을 무척 행복하게 보내었는데..

자라면서는 저희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저희 외가댁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교사님이 들어올때 부터

예수님을 믿은 믿음의 가정이라시며 저도 예수님을 잘 믿으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말씀보다는 친구들이 먹는 맛있는 과자에 더 관심이 가고

친구들의 새로산 운동화와 좋은 옷을 보면 부러워 하곤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정말 믿음외에는 아무것도 내세울것이 없는 집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전도를 하다가도 무시를 당하면..

저는 무척 자존심이 상하였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대학진학으로 고민을 하다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저는 방황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섬으로 돌아와 어린이집에 취직을 하였지만

저는 항상 불안하고 편치 못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월급으로 가난하지만 저를 아껴주고 사랑하여 주신 부모님과

저를 누나, 언니로 믿고 사는 동생들을 도울 수 있어 저는 무척 행복하였습니다.

마치 "바보의 행복"같았습니다.

남이 보면 섬에서 왜그러고 사는지 정말 바보 같겠지만..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는 보람과 열정과 행복을 느껴 보았습니다.

제 앞으로 작은 적금을 들기도 하였는데.. 그만 나의 운전미숙으로 교통사고를 내어

몇년동안 부은 적금을 깨어야먄 했습니다.

그러다가 29살이 되던 해에 저는 건강도 잃고 정신도 온전치 못한 상태로

사람구실을 제대로 못하게 되자 식구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그만 자살을 하였습니다.

내가 아파도 우리집에는 나를 병원에 입원시킬 여유가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조용히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죽었다가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은 자살한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자살"해서는 안된다는

하나님의 큰 사랑의 메세지가 담긴듯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진실하고 진실하신 큰 사랑을 깨닫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겠 다고 회개하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 하였습니다.

세상에서는 믿음이 가장 쓸데없고 미련한 것이었지만

저를 구원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임을 깨닫고 자신감을 다시 얻었습니다.

저는 30살에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3년동안 제과점에 근무를 하였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제가 다시 죽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죽을 것이라고 한 날에 죽지는 않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여태 일밖에 모르던 저인데.. 집에서 4개월을 꼼짝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어떤때는 하루종일 꿈을 꾸기도 하고..

밤새 환영에 시달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머니를 따라 중국에 유학중인 동생들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시고.. 저는 동생들과 좀더 있고 싶어서

중국에 남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중국사람들의 생활상도 엿보고.. 중국교회의 현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중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보고

세계가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하여 설교 말씀과 간증을 듣고  기도와 찬송으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여동생, 남동생, 저.. 이렇게 새사람이 새벽마다 함께 한방에 모여

손을 잡고 우리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하기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때가 참 은혜스럽고 좋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는 중국에 있는 동생들 집문제,, 동생의 결혼 문제.. 또 저의 결혼 문제등

문제들이 다 잘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저는 인터넷에 저의 쓰고싶은 글을 올리기도 하고 사람들과 마음으로 편지글을 주고 받기도

하다가 마침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모를 찾아 결혼하고 싶다는 전도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나의 천사가 쓴듯한 편지에 매료 되어 저는 결혼을 결심하고

2008년 6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양가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올해 3월에 결혼을 하였는데

친지들의 도움으로 신혼여행도 무사히 다녀오고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답니다.

전도사님도 젊어서 택배사업과 보육용품 사업을 하였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고

자신을 버리고 평신도로써의 삶을 결단했을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일군으로 부르심을 확신하고

30살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둘다 모아놓은 재산은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수원에서 전도사님이 섬길 수 있는 교회도 찾고

제 일자리도 얻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이 또 들렸습니다.

제가 내년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만둘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겁이 납니다.

지금 종이접기 자격증을 따서 내년에는 초등학교 특기선생님을 해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경험이 없어서 겁이 나기도 하고

저희 교회  한 권사님은 저보고 사모가 무슨 직장엘 다니냐고 그러시고

또 어제는 저희 전도사님보고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만나서 밥도 사주고

그래야 된다는둥.. 어려운 저희 형편을 잘 아시면서도 그런 말씀을 하셔서

서운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주는 사례비가 너무 작아서.. 저희 교회 목사님 사모님은

목사님은 사역을 시작하면서 부터 후원자가 있었다고 하시고요..

저도 후원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좋겠지만.. 그런 좋은 후원자를 어디가서

만나야 할지 잘 모르고요..

아무리 계산해도.. 우리 전도사님 사례비 가지고는 어려움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하나님께 우리에게도 도우시는 후원자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답니다.

내 욕심인가 싶다가도.. 하나님께서 욕심을 내어 더 기도해 보라고 하시네요..

제 욕심일까요?

또 두사람 모두 늦은 나이에 결혼하였지만

좀더 넓은 아파트와 생활이 조금이라도 안정될때까지는

자녀를 가질 수 없을 것 같아 마음이 찢어지는듯 합니다.

한편으로 세상 모든 자녀들도 또 재물도 모두 하나님의 것인데.. 하는 생각에

자녀가 없으면 어떠랴 하다가도..

마치 전통에 화살이 없는 무사처럼.. 두사람 모두 허공만 바라볼때면

정말 우리에게도 좋은 후원자가 나타나서..

바라던 일을 조금이라도 이루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냥 인생 포기하고.. 이대로 살아도 감사한데..

하나님은 왜 자꾸 저에게 이상한 생각을 주시는지 또 고민이 되어 옵니다.



*사진첨부 : 종이접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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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556-7698 (국민은행 202601-04-151444 , 예금주:박경숙)

[수수]

힘내세요 !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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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