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에 담은 고독 / 혜린 원연숙 희미한 가로등 불빛아래 서성이는 외로운 바람소리 진한 커피 한잔에 적막한 밤의 고독 우린다. 목젖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 모금 짜릿한 전율 홀로 외로운 가슴 적시고 진한 향기에 맴도는 아련한 별빛 한 모금 식어버린 찻잔위엔 까맣게 멍울진 우수 어리고 속절없이 찾아오는 애상 가슴에 시린 연민 불러온다 창가에 부서지는 은빛 조각달 하얀 찻 잔위에 내려앉고 희미한 가로등 어깨위로 외로운 그림자 황홀한 고독 머문다
첫댓글 늘 찾아주신회원님들께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
올려주신 아름다운 편지지에 다녀갑니다.
ㅎㅎ요기도 멋집니다 🍁🍁
노을 하늘을 날으는 기러기들은 어느곳으로 알아 가고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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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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