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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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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아녜스 추천 1 조회 236 23.06.13 14:57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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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3 16:13

    첫댓글 울아녜스님 손은 굳이 핸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보드라울 것 입니다.
    울아녜스님 마음씨가 고우시니 손이야 당연히 따라서 고울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손의 겉 모양새 와는 전혀 상관 없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작성자 23.06.16 10:26

    답글이 늦어졌네요.
    요즘" 손도 많이 늙었구나"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
    더더욱 고운 마음씨로 살아야 겠네요 ㅎㅎ
    많이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
    수피님 말씀이 맞습니다 .
    보이지 않는 마음이 곱고 아름다와야 겠지요.

  • 23.06.13 16:13

    저도 오른손 집게
    손가락의 끝부분에
    아주 잔가시가 박혔는지 돋보기를 써도
    못찾고 있답니다~
    꼭 펜을 잡는 부분이어서 엄청 불편하네요~
    무뎌질 때까지
    기다리려고 한답니다~

  • 작성자 23.06.16 10:29

    간혹 가시가 절로 빠지기도 하더군요.
    피부는 가시를 밀어내는 작용도 하는가 보다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
    과학적인것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언젠가 게시글에 (길 위에서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
    반갑습니다 .

  • 23.06.16 14:18

    @아녜스 까슬거리며 펜을 잡을
    때마다 불편하던 것이
    어제부터는 괜찮아져서 살펴봤더니
    손가락 안에서 가시가 생을 다했는지 힘을 잃고...
    이 것을 바늘로 빼야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플 것 같아서
    그냥 두기로 했답니다~ㅎ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길 이야기)~
    오늘도 평안하시길~

  • 23.06.13 16:19

    어머니에게 잡혀줬던 손
    또 누군가를 잡아줬을 손
    그 손으로 땅을 헤짚고
    또 하많은 눈물도 훔쳤을 손인데
    이제 따스한 손이면 되는거지요.
    따스한 사람도 만나고요.

  • 작성자 23.06.16 10:36

    석촌님이 주신 댓글이 제가 쓰고 싶었던
    소재 였는데 글이 늘어질것 같아서
    가볍게 썼습니다 .

    댓글이 읽으니 뭉클해지네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23.06.13 19:37

    예전에도 지금도 손이 영 ~~~
    그런데 손은 따뜻해요 겨울에도 장갑안껴도요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16 10:38

    그녀의 손은 따뜻했다 ~
    소설 제목으로 괜찮을까요?

    저도 손이 늘 따뜻해요 .
    긴장할때 빼고는요 .

    김선아 님과 제가 손을 잡으면
    뜨거워서 불이라도 날까요 ? ㅎㅎ

  • 23.06.13 21:00



    고운 손을 가지고 싶은 것은
    멋을 내는 여성들은 로망이기도 하지요.

    엄마의 손이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
    아녜스님의 마음에서 잊지 못하나 봅니다.

    저는 고운 손만이 가치 있는 손이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6.16 10:41

    고운 손보다는 열심히 사는 손이 더
    아름다운 손이라 생각합니다 .

    엄마시대는 손 가꿀새도 없었지요
    특히 제 엄마는 더 그랬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손 이지요 .

    그에 비하면 제 손은 부끄러운 손 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 23.06.13 22:52

    고운손에 관한 단상.
    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라서요. 감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유난히 손이 미워서요.
    작고 손에 살도 없고 그래서요 어디가서
    손 잘 안내놔요.ㅠㅠ

  • 작성자 23.06.16 10:44

    다 이쁜 나무랑님이 손마저 이쁘면
    너무 공평하지 않지요 .ㅎㅎ

    제 손도 그렇습니다 .
    손가락도 짧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엄청 부지런 할것이라고 한답니다 .
    그런 말이 안 맞을때도 많은데요 ㅎㅎ

  • 23.06.13 23:13

    잔잔하게 엮어 내리는 듯
    오늘 글도 참 좋네요
    그러게요 언젠가 어느 이에게 따스하고 부드러운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6.16 10:47

    칭찬 해 주셔서 고마워요 단풍님

    어느 이는 이성이어야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단풍님 .

  • 23.06.14 06:19

    추억에 잠겼다가
    그리움에 빠졌다가
    다 읽고는 제 손을 봅니다.
    몽땅하고 두텁고 부분부분 굳은살도 박힌 투박한 손이 보입니다.
    그래도 손과 발이 찬 아내와 딸 아들의 손과 발을 녹여줄 수 있는 뜨뜻한 제 손을 좋아합니다. ㅎ

  • 작성자 23.06.16 10:50

    그야말로 마음자리님의 손같은 손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손이라 생각합니다 .
    사랑의 손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손이지요.

    제 손은 요즘 18개월 된 손자 돌보느라
    바쁜 손이 되기도 합니다 .

    평온한 밤 되세요 .

  • 23.06.14 09:05

    잊었던 손에 대한 추억을
    찾게 해주셨네요...

    어릴 적 할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의자에 앉아 계시면, 그 품에 앉아
    할아버지의 쭈글쭈글해진 손등에 난
    핏줄을 따라 쓰다듬었지요..

    반면에 어릴 적 물사마귀가 잔뜩 낀
    내손이었는데, 친구 누나들은 내 손이
    남자 손이 어떻게 이렇게 이쁘냐며
    서로 손 바꾸자며 쓰다듬어 주었던 기억..

    이제는 내 손 역시 할아버지 손처럼
    쭈글쭈글 해져있네요..

  • 작성자 23.06.16 10:54

    서글이님의 할아버지처럼
    이제는 서글이님께서 손자에게
    그런 할아버지가 되시겠네요 ㅎㅎ

    저도 언제적에 사마귀도 났던것 같네요.
    요즘엔 사마귀 난 손은 없는것 같죠?

    좋은 날들 보내시길 ,....

  • 23.06.14 14:49

    손가락 끝마디가 욱신거려서
    퇴행성 관절 약을 먹고 있네요.

    마음도 늙고 몸도 늙어서
    보잘것 없는데

    하느님과 기도 중에 함께하는
    영적 신앙은 늙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글이 순수하고 맑아서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3.06.16 10:58

    관절염이 있으시군요 .
    저랑 아주 친한 데레사 자매님도
    퇴행성 관절염이라 많이 아파 하세요 .
    그래서 보는 제가 많이 안타깝거든요 .

    조윤정님이 덜 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필방에 오면 늘 생각나는 조윤정님이
    평화로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6.16 11:01

    저도 많이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그저 재미있자고 하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손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 생각합니다 .

    따님이 그리신 구봉님의 손이지요 .

    제 딸들보고 제손을 그리라고 하면 어떤
    생각으로 그릴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

  • 23.06.15 16:45

    작금 올려 주시는 글들이 왜 이리 곱고
    서정적인지,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건필 유지 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6.16 11:03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
    제가 아는것이 별로 없다보니
    제 일상이나 생각 밖엔 쓰지를 못합니다 .

    용기를 내서 가끔 글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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