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안건은 서울삼성썬더스 단장 변경, 아시아쿼터 선수를 국내선수와 구분해서 신인상 자격에서 배제, 데이원스포츠 구단명칭 변경 그리고 기타 논의가 있는데
기타 논의가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원스포츠는 아직 모기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임금체불과 협력업체들과의 채무도 정리되지 못했다.
KBL 정관을 살펴보면
제10조 회원의 자격상실
임의탈퇴 회원, 또는 파산선고나 제명 이런 식의 이유로 회원의 자격이 상실된 구단에게는 이미 납부한 가입금은 반환하지 않는다.
제명의 사유가 발생할 시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제명할 수 있다. 이사회 제적인원의 4분의 3이 찬성하면 해당 회원은 제명된다.
제명사유는
KBL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KBL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KBL이 제정한 정관 규약을 위반한 경우,
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앞의 세 개는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다만 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제명사유에 해당된다.
현재 핵심은 임금체불과 대금미납이 가장 큰 문제다.
이 문제로 이사회가 열릴 경우 해당 회원에게 소명할 기회를 준다.
현재 KBL 이사회를 구성하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위탁 운영은 없다. 9개 구단 체제도 감수하겠다" 는 의견이다.
데이원스포츠의 해체 가능성도 있다.
임금체불과 대금미납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아마 기한을 주고 기한 내에 문제 해결을 못할 시 제명 절차를 밟지 않을까 추측된다.
챔프전이 끝나면 바로 FA이기 때문에 내일 이사회에서 무조건 유의미한 조치가 나와야 한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어영부영 기다리며 시간만 끌면 이건 진짜 직무유기다.
데이원스포츠는 보나마나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고 이사회에서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는다.
기다릴 명분도 없다.
FA시장 이후로 어물쩡 넘기면 기약없이 또 1시즌 가게 된다.
현재 들리는 바로는 데이원스포츠가 4월 25일에 밀린 급여를 지급한다고 약속했는데 또 못지켰다고 한다. 게다가 27일, 28일까지 지급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못지켰다고 한다.
정지욱기자 댓글 : 박노하 대표 특징이 돈 꾸고 안갚기
내일 오전 8시30분에 이사회가 시작되고
보도자료는 정오 이후로 나올 거로 예상됩니다.
과연 내일 이사회에서는 어떤 조치가 나오게 될까요?
첫댓글 아이고ㅜㅜ
해체하고 하면 선수들은 어케 되나요??
다른 팀으로 드래프트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