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면 호칭이 새로 생기잖아요~
신랑 형제 자매들 기타 등등이....
신랑이 누나가 위로 4명이고 여동생이 1명이 있거든요...
아 거참 어색해서.. 호칭이 안나오는거에요...
막네는 하필 나랑 이름이 같아요.... 아니 비슷하죠.. 이니셜은 같아요.. hk... ㅋ..
여튼 아가씨라는건 간신히 나오는데..
누나들한테는 형님.. ㅋㅋㅋㅋㅋㅋ 이런 말이안나와서...
아직 언니라고 하거든요....
짐 결혼한지 3개월 지났는데.. 지금까지는 뭐 차츰 바꾸면 된다고.. 누나들도 처음엔 다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시엄니도 저한테 본인 딸들 얘기 할때 언니들이.. 몇째 언니가.... 라고 말을 하니..
또 언니들도 저한테 전화 할때.. 나 아무개 언니야......... 라고 말을 하니.. 아...이게 습관이라서 쉽게 고쳐지지 않을꺼 같고...
저도 전화 할때도 아무개 언니 저 아무개에요... 이렇게 하거든요...
다들 처음부터 호칭 잘 사용했나요/// 전 목구멍에서 안나와요.. 머리속엔 어떻게 불러야 한다는걸 알겠는데...
밖으로 튀어나온것들이...............
뭐 하긴 신랑도 제 동생한테 처제.. 이런말 쑥스러워서.. 아무개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던데....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호칭을 잘 사용하셨나요?~ㅋ/ ^^...
잠을 설처서 몽롱한 오후네요~~~
남은시간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