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돋보이는 이익 안정성
2분기 영업실적 C3 계열 제품 마진 호조와 3D 필름 고수익성으로 당사 예상치 상회
- 7월 1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30억원, 3,73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4,314억원, 3,63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4,829억원, 3,619억원) 상회.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한 주요인은 1) SAP수지, 아크릴 산 등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제품의 견조한 마진, 2) 3D Retarder 필름의 고수익성, 3) 효율적 원가 관리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조747억원, 5,8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 15.7% 증가할 전망. 이는 석유화학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 1) 유가 안정에 따른 중국 트레이더들의 소폭의 재고 확충 수요 발생, 2) 저가의 naphtha 투입 등 때문
하반기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높은 이익 안정성 부각될 전망
- 2분기 호실적 및 3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를 반영하여 2012년 EPS를 4.2%, 상향 조정. 그러나, 실적 조정폭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는 350,000원 유지
- 2012년 하반기 LG화학의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이익 안정성 부각 전망. 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규사업 실적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은 부정적이나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LG화학의 높은 이익 안정성,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