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예요..
현종이의 호투 속에 연패를 끊고 다시 승패 마진 +10..
내주 금요일까지 전승하면 제 목표인 +15의 승패 마진을 할 수 있는데..
아무튼 현종이가 잘 던져줬죠..
승리투수도 됐고 해영이도 기록상으로는 0.1이닝 세이브..
그제 충격의 패배를 상쇄할 만한 게임이었어요..
연패를 끊은 역할을 해준 투수가 현종이여서 더 의미가 있었고.. 네..
그리고 그제 게임에서 제 말이 씨가 된 거 같은데..
뭐 제가 12살 때부터 야구를 봐오면서 습득한 야구적 법칙이라 해야되나?
그런 게 좀 있어요..
뭐.. 석민이도 그랬던 거 같고..
김원형 박충식 뭐.. 현진이를 제외하면..
선발 첫승 이후에 곧바로 연승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제 게임을 힘들다고 본 건데..
역전 백투백 홈런으로 5:3게임을 2점 홈런 두개로 마무리 상황에서 게임이 역전패되는 결과로 끝날것이라고는..
제가 그래서 타선 터지는 거는 의미없다고 하는 거예요..
결국 앞서있을 때 투수가 지키지 못해서 그제 패한거잖아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된 게임이 있어요..
2003년 현대와의 수원 원정경기.. 한 세 번 말한 거 같네요..
당시 삼성전을 싹쓸이 하며 8연승 상황에 금요일 게임이었어요..
4회초에 김상훈 선수가 만루홈런을 치며 10:1이었어요..
근데.. 그 게임 진필중 선수까지 나오며 10:12로 졌어요..
그 때 이후로 타격이 아무리 터져도 투수가 그리고 수비가 안되면 아무 의미가 없다 느끼게 된거죠..
그리고 또 한가지..
연패팀은 9회 마지막 수비서 5:0, 7:0으로 이기고 있어도..
패배하는 경기를 할 수도 있다는 거..
그거 최근에는 한화가 가장 많이 경험한 팀이라 할수 있죠..
아니 8회초 8회말까지 무실점 하고 5:0, 7:0인데..
9회에 갑자기 제구가 안되거나 묘한 바가지 안타.. 수비수가 겹쳐서 내야 안타..
송구 포구 미스.. 이런 게 나오면서 끝내기 홈런 맞고 패배.. 이런 게임들이 연패팀에게 생겨요..
사실 어제 기아도 상당히 위험했죠..
6:2 투아웃 만루에 3-1 카운트였어요.. 양의지 김재환이었으면 유격수 플라이가 아닌 만루홈런이었을지도..
왜냐하면 4연패의 기아였기 때문에..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