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외환 당국이 달러를 내다 팔면서 외환보유액이 약 197억달러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 규모인만큼 외환 위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은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달러로, 8월 말(4364억3000만달러)보다 196억6000만달러 줄었다.금융위기 당시 2008년 10월(274억달러)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감소율(-4.5%)은 외환보유액 규모 자체가 커진 까닭에 역대 32번째 수준이다.
한은은 통상 외환보유액 발표에 언론 브리핑을 하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 국장은 "저희(한국은행) 생각으로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며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9위에서 8위로 올랐고, 외환당국의 외환보유액 뿐 아니라 2014년부터 순대외금융자산 보유국으로서 국내총생산(GDP)의 37%에 이르는 대외자산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낮은 단기외채 비율도 고려해야 하고, 지난달 말 신용평가기관 피치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같은 신용등급 국가들과 비교해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21006083909232
첫댓글 ㅠㅠㅠ
요즘 국힘 현수막 슬로건이 텅 빈 곳간을 물려받았다더군요 ㅋㅋㅋ
ㅎㅎㅎ 미쳤네요, 그 때 외환보유고랑 지금 외환보유고 비교하면 될일을. ㅎ 더하기 빼기는 할줄 아나 모르겠습니다. 과학의 영역인데.
나라 곳간 새어나간다
한국 내수시장이 똥 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외환보유고가 줄면 내수시장이라도 좀 받쳐줘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