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차의 리드를 만든 이후에 13번의 포제션에서 2번만 성공했고, 9점차 열세로 바뀌었습니다.
1) 45도에서 시간 보내다가 1초 남기고 워니 롱투 페이드어웨이 터프샷 실패
2) 탑에서 시간 보내다가 오재현 드라이브인 실패 후 패스, 1초 남기고 송창용 림 근처 터프샷 실패
3) 탑에서 스믈스믈 진입해서 워니존에서 턴어라운드 플로터 성공
4) 워니가 3점 라인 근처에서 시간 보내다가 7초 남았을때 공격 시작, 허일영 공격자파울
5) 10초 남기고 탑에서 워니 스크린 받고 김선형 오픈 3점 실패
6) 10초 남기고 공격 시작, 오재현 트레블링
7) 7초 남기고 워니 존에서 턴어라운드 플로터 실패
8) 3초 남기고 최부경 롱투 실패
9) 10초 남기고 김선형 스텝백 롱투 실패
10) 10초 남기고 워니 존에서 턴어라운드 플로터 실패
11) 2초 남기고 워니 3점 실패
12) 10초 남기고 허일영 파울유도성 미드레인지 실패
13) 15초 남기고 워니 플로터 뱅크샷 성공
시간 죽이라는 감독 작전 수행을 너무 착실히 한 탓인지 리드가 좁혀지는 와중에 오세근 넘어져있어서 5대 4 아웃 넘버여도 김선형이 그대로 공 들고 시간 보내더라구요. 런 당할 동안 제대로 된 슛찬스는 한 번을 만들지 못 했고, 워니 김선형 투맨게임도 나오지 않았으며 노골적으로 시간 버리기하다가 허둥지둥 마무리하다보니 공격 리듬이 다 깨졌습니다.
특히 클러치 대마왕 김선형이 체력 방전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점수차 벌어지고 들어간 플로터 이외에는 4쿼터에 그다운 모습을 아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7차전이 14년만이라는데 아무나 이겨라 모드로 지켜보겠습니다. 명승부 기원합니다. 기세 탄 안양이 우승할지, SK가 다시 바운스백해낼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첫댓글 직관러라 솔직히 경기가 기억이 안남 ㅎㅎ 어떻게 역전했는지 감도 안오네요~
이거 보고 상황을 알게 됐어요!
현장분위기에 취한 안양팬분들이 진정한 승자죠.... 축하드립니다.
시리즈 2대1에서도 요 분위기였는데 3대2로 뒤집은 Sk죠.. 7차전도 당일 컨디션 벤치 전술에의해 결정될듯 하네요. 판정만 공정하길~
상황은 비슷할지라도 오늘은 그야말로 우승컵이 손에 들어왔다가 나간거라 충격이 더 클듯합니다. 그냥 앞에 6경기 잊고 단판으로 우승 가린다고 생각하고 뛰어야죠.
챔프전에서 26대2 스코어링이라니 너무 하더군요ㅜ
김선형 진짜 엄청 응원하는데 어제 4쿼 역전극에는 김선형의 방전도 무시할수 없다고 봐요 ㅠ 체력이 딸려서 평소같으면 드라이브인 할 것도 밖에서 서성이게 되고 무엇보다 자기 마크를 놓쳐서 거기서 파생되는 나비효과로 슛 얻어맞는게 몇번 나왔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