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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베키아에누보
매우 주관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나는 연극 좋아하지 않음. 소극장 뮤지컬도 거의 보지 않음. 주로 대극장 대극장 뮤지컬 취향입니다.
화려한거 좋아합니다. 관객과 호흡하는 뮤지컬보다는 그냥 숨막히게 멋진 뮤지컬 좋아합니다.
뮤지컬 덕후도 아닙니다. 정말 정말 좋았던 것만 가족이나 친구와 한번 정도 더 보러갈 뿐..
대부분은 시즌에 한번만 본 작품이니까 깊숙히 물어보면 몰라요... 그냥 취미로 몇편 보는거에요..
감안하고 봐주셔요. 헤헤 :)
<현재 공연 중인 작품>
1. 캣츠
흔히 말하는 4대 뮤지컬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중 하나.
취향 극명하게 갈립니다. 주변에 자는 사람들도 많음.
아이들 많이 데리고 오는데, 생각보다 신나는 넘버만 있는게 아니라 지루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음.
2~30대 여자들이 가장 좋아할만할 뮤지컬. 공연 중간중간, 인터미션때 고양이들이 재롱도 부리고 괴롭히기도 하니 일단 통로석 가까이 앉는걸 추천!
추천 포인트 : 2막 중간쯤 나오는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넘버, 들으면 마음이 벅참. 나와 비슷한 고양이 찾아보기
2. 모차르트
이번이 벌써 4연. 5연도 올라올려나?
유명세에 비해서 스토리가 약합니다. 나는 보고 또 봐도 극이 뚝뚝 끊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어마무시하게 화려한 의상. 그리고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유명한 넘버들.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까지 굵직한 넘버가 많아요.
추천 포인트 : 황금별
3. 위키드
작년 10월부터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위키드.
재작년에 내한 공연 왔을때 내한 공연 치고도 엄청나게 흥행했음.
이 작품은 참 대단한게 가볍게 보려면 한없이 가볍고 웃기게만 볼 수도 있지만, 깊게 파고들면 참 요즘 사회와도 닮았고,
생각할게 많은 작품인 것 같음.
추천 포인트 : 1막 끝 넘버가 가장 인상적인 작품 조사하면 정말 많은 지분 차지하는 '디파잉 그래비티'.
4. 두도시 이야기
런던과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찰스 디킨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원작을 미리 읽어보고 갈 것을 추천!
처음에는 무척 지루하지만 읽고 나면 으아..... 하게 된다.
이번주부터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던 뮤지컬. 죽음도 두려워않는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
추천 포인트 : 아름다운 무대 배경. 별들아~ 한잔해~
5. 헤드윅
이것도 매년 올라오는 뮤지컬. 그치만 올해는 10주년 기념공연까지~
헤드윅 배우마다 공연이 무지무지 달라져서 뭐라고 딱 말하긴 힘들지만..
이 작품도 독특하게 가볍게 보려고 하면 한없이 가볍고 그저 신나지만, 울려고 치면 눈물 쏟을 수도 있는..
넘버를 미리 듣고 가는걸 추천.
추천 포인트 : 왜냐하면 커튼콜때 같이 손흔들고 뛰고 노래부르면서 놀거든요. 굽 신고 가지 마세요.
6. 레베카
현재 공연중은 아니지만 당장 다담주에 티켓팅 예정이니까.
이 작품에 레베카는 나오지 않는다 / 여자 주인공은 이름이 없다 / 가장 포스 쩌는 댄버스부인은 주연이 아닌 조연이다
이 세가지만으로도 참 독특한 뮤지컬. 끝나고 나오는 길에 왠만한 관객들이 레베~~~~카 하며 나오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음.
추천 포인트 : 댄버스 부인. 레베~~~카~~~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욕을 해요. 무서워잉
7. 여신님이 보고 계셔
거의 대극장만 보지만 아주 가끔 한편씩 보는 소극장 뮤지컬 중에 참 좋았던 작품, 역시 창작.
군인들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작품,
추천 포인트 : 귀여운 율동! 따라하게 될끄양!
<현재 공연 중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 예정된 작품 + 기약없는 작품>
1. 서편제
매년 올라오는 것 같으니까 내년에도..?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의 뮤지컬. 개인적으로는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앤드 꼭 진출하면 좋겠음.
뮤지컬 자체가 서양 장르다 보니 국악과 맞을까, 했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 한과 묘하게 어우러짐.
눈물 닦을 손수건 필수
추천 포인트 : 커튼콜. 모든 인물들이 무릎을 꿇고 정좌해서 나오는데 눈물이 벅차오름.
2. 프랑켄슈타인
이게 우리 창작이라고? 뭔가 창작은 현대극이나, 아니면 아예 옛날극으로만 생각했는데,
창작이라는거 모르고 보면 당연히 유럽 뮤지컬이겠거니, 생각하게 되는 극.
올해 초연 굉장히 흥행했음. 근데 넘버가 온통 강강강강.. 보고 나면 기빨림.
추천 포인트 : 모든 주연들이 1인 2역을 함. 극과 극인 캐릭터로... 심지어 다 보고 나서도 걔가 걔야? 모르는 사람이 다수.
3. 셜록홈즈
이것도 탄탄한 창작극. 시즌제처럼 올해 2편까지 나왔음. 3편은 셜록홈즈 루팡으로 정해진 상탠데 언제 올라올지는?
대극장극은 아니고 중극장에서 주로 올라옴.
추천 포인트 : 뮤지컬이다 보니 추리가 엄청나게 스릴있거나 탄탄하지는 않음. 그래도 꽝꽝 놀래킬 때가 많아요.
4. 카르멘
다시 올라올지는 모르겠음. 스페인 여행하고 온 사람들이 보면 플라멩코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음.
보통 여자주인공들은 비련, 갸륵, 아련이라 좀 답답할 때가 많은데 여기서는 오히려 여자주인공 기가 더 쎔.
그래봤자 불륜이라는 말도 있지만..
추천 포인트 : 신나는 춤!!!!!! 비바!!!!
5. 맨 오브 라만차
이것도 자주 올라오는 편임.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평이 좋고, 뮤지컬 잘 보지 않는 일반인들도 보고 나면 굿이라고 함.
여자들보다는 주로 남자들에게 먹히는 작품.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서 노래하는게 남자들 심금을 울리는 것 같아요.
추천 포인트 : 2막 마지막 부분에, 세르반테스 할아버지가 침대에 누워있다가 둘시네아의 노래에 일어나는 장면. 이건 아직도 넘버만 들어도 눈물이 나옴.
6. 베르테르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뮤지컬. 요즘 우울한 사람들은 보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깨알 웃음 소재도 물론 있지만, 그냥 참 베르테르의 운명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추천 포인트 : 시즌마다, 배우마다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베르테르가 로테를 생각하며 말하는 대사. "돌부리가 가슴에 콱 박혔어요."
7. 번지점프를 하다
예전 이병헌과 고 이은주 배우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80년대 대학시절과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뮤지컬.
넘버가 정말 정말 아름답다. 특히 피아노 선율과 참 잘 어우러진다.
추천 포인트 : 상큼상큼 터지는 '그런가봐'. 목소리 예쁜 고등학생들이 무리지어 이 노래 부르면 나 뿅 갈듯요.
8. 노트르담 드 파리
내년 초 내한 예정이랬나? 언뜻 본듯 만듯.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
한 여자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얽혀있는 사랑. 모두다 사랑하는 이유가 다름.
이 극은 넘버도 넘버지만 앙상블들이 참... 앙상블이 아니라 무용가들? 인데 춤이 정말 예술이다.
춤 자체만으로도 공연 한편이 완성되는 듯한..
추천 포인트 : 가요가 아닌데도 프랑스 음악 순위? 에서 몇달간 안내려왔다는 'Belle' 세 남자 주인공이 부르는 넘버. 화음 예술..
9. 보니 앤 클라이드
어어어어 이번주에 끝나나? 아이돌을 많이 써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았던 뮤지컬.
연극적인 분위기가 많아서 넘버보다는 대사가 많다. 이건 내 취향이 아닌데도, 그래도 넘버가 너무 좋아서..
보니와 클라이드가 극적인 사랑에 빠지고 범죄자의 길을 가는 이야기. 보니가 여자인데 무척 매력적!
추천 포인트 : 보니와 클라이드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넘버 '나와 춤출까요'. 끈적끈적하고도 달콤하다.
10, 애비뉴 큐.
본격 19세 뮤지컬. 성인들을 위한 뮤지컬.
대학교 2~4학년생들이 보면 참 좋겠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가진게 없다는 무기력함, 이런것들을 무조건 오구오구해주는게 아니라 걍 지금 행복하면 된거야 ㅋ 이런 식으로 자기네만의 스타일로 위로하는데 묘하게 힘이남.
덩실덩실 즐겁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퍼펫을 끼고 연기한다. 이 퍼펫이 몇억짜리라는데?
추천 포인트 : 포르노 송ㅋㅋㅋㅋㅋㅋ
11. 엘리자벳
2012년 초연한 후 엄청나게 팬이 많은 뮤지컬. 내년에 또 올라올 예정.
일단 화려함. 보는 재미가 있다. 어른들이 보셔도 좋아하셨음.
엘리자벳이 무책임한 여자다 vs 아니다 나는 이해한다 로 의견이 많이 갈림.
추천 포인트 : 1막 시작과 마지막 둘다 좋다. 프롤로그는 모든 인물들이 나와 좀비춤. 특히 마지막은 엘리자벳과 요제프와 죽음이 부르는 삼중창.
12. 스칼렛 핌퍼넬
대극장 뮤지컬은 보통 좀 어둡고 진지한 극이 많은데, 이건 좀 독특하게 굉장히 밝고 신나는 극.
전체적으로 개그 요소도 강하다. 그리고 의상이 굉장히 화려함.
이번에 다시 재연한다는 말도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추천 포인트 : 신나고 화려한 노래가 1막에 많이 나온다. 집중집중!
13. 스팸어랏
한마디로 병맛 뮤지컬. 각종 뮤지컬 패러디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자존심 상하게 넘버가 좋은게 몇개 있음..
관객 참여도 있으니 소심하신 분은 주의 요망
추천 포인트 : 유명한 뮤지컬 패러디를 많이 하니 알고 가는게 좋음. 오페라의 유령이나, 라만차나, 지킬이나 등등..
14. 몬테크리스토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를 뮤지컬로 고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토리.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오긴 올라올듯요.
누구나 고루고루 좋아하는 뮤지컬인 듯하다.
추천 포인트 : 흑화한 몬테크리스토백작이 다 죽여버릴거야 복수할거야 앙! 하며 부르는 지옥송
15. 넥스트 투 노멀
연출에 있어서는 완벽하다, 라는 평을 받는 뮤지컬이지만 취향을 많이 탈 듯.
특히 가족간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 뭔가 담아두고 있는 사람은 이 작품 보면 생각할게 많을 듯.
나처럼 별 생각 없는 사람이 보면 응...? 뭐 그냥.... 그렇네;;;; 하고 넘어갈 확률 많음.
추천 포인트 : 독특한 무대장치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게이브.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16.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내년에 재연 예정. 나는 종교가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예수 부활 전 7일간의 이야기..랬나?
자세히 몰라도 공연 보는데 지장은 없다. 예수를 배신한 제자 유다, 이 정도만 알아도 될 듯.
넘버가 정말 정말 좋다. 하지만 무대 공간이 휑~ 하다. 그치만 이런 이야기에 무대가 화려해도 그게 더 이상하긴 할듯.
추천 포인트 : 뮤지컬 남자 넘버 중에 가장 어렵다고 손꼽히는 겟세마네. 보면 내 핏대가 터지는 기분..
17. 레미제라블
작년에 하도 길게 공연을 해서 당분간은 공연을 안하지 않을까 싶은데 나는 관계자도 아니고 뮤덕도 아니라 모르겠음;;;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본사람들도 많고 알사람들도 다 알듯.
나도 영화로 먼저 봐서 공연으로 보면 별 감동 없을 것 같던데 했지만 역시 생음악을 귀로 듣는게 최고였다.
추천 포인트 : 영상을 참 잘 활용한다. 보통 뮤지컬에서 LED 영상 활용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거슬리기만 하던데 여긴 참 좋음.
18. 살짜기 옵서예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이랬나? 아니면 엄청 오래된 뮤지컬이랬나?
아무튼 한국적인 요소가 굉장히 아름다운 뮤지컬..
한복이 정말 정말 예쁘다. 곱고 우아하고 아름답다.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을 수출한다고 하면 세손가락 안에 넣고 싶은 작품.
추천 포인트 : 애랑 혼자 부르는 넘버도 좋지만, 앙상블들과 함께 하는 떼창이 참 구수하고도 정겹다. 제주도 사투리로 부른다.
19. 지킬앤하이드
올해 연말 공연예정이었나? 이것도 올해 10주년인가 15주년이어서 사람들이 캐스팅에 엄청난 기대중.
우리나라 국민 뮤지컬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이순간 넘버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 기립박수 칠 기세.
넘버가 참.. 다 좋다. 앙상블 떼창도 좋고 여주 혼자 부르는 넘버도 좋고 하나를 꼽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2막에 엄청나게 큰 천둥소리 나와서 이거 나오면 백이면 백 사람들 경련 일으킴;;;;;
2막에서 루시가 혼자 침대에 있는 씬 나오면 마음의 준비 하고 뭐 안떨어뜨리게 조심하셔요.
추천 포인트 : 앙상블 떼창이 제일 좋았던 공연 중 하나. 가면, 살인, 이 두 넘버 앙상블 예술!
20. 아이다
이것도 꾸준히 올라오는 작품. 내년 쯤 올라오지 않을까? 디즈니 향기가 강하게 나는 넘버들.
그렇지만 요상한 의상은 다 마음에 안듬. 특히 커튼콜때 남녀 주인공 의상은 눈을 가리고 싶어졌을 정도.
동화같은 이야기, 해피엔딩 다 좋아요.
추천 포인트 : 노출씬이 있어요.
21. 황태자 루돌프
올해 재연 예정. 엘리자벳 뮤지컬에서 엘리자벳 아들이 루돌프인데, 이번에는 그 왕자 루돌프의 사랑 이야기.
루돌프도 참 불쌍한 인간이다... 역시 권력 다 필요없어.. 인생 무상 느끼게 되는 공연.
넘버가 서정적이고 참 좋은데 이상하게 쉽게 질리는 스타일. 그런데 몇달 안듣고 나면 또 듣고싶다!
추천 포인트 : 겨울에 데이트할때 보기 참 좋은 공연인 것 같다. 뭔가 슬프면서도 아름다워서..
22. 잭더리퍼
여름밤에 보면 참 좋은 살인마 이야기 ^^ 잭더리퍼는 왜이렇게 유명한 살인만지.. 바탕으로 한 작품이 몇개 있다.
나름 반전도 있으나 막장드라마에 단련된 우리 민족에게는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닐듯요.
의외로 좋은 넘버가 몇 개 있다.
추천 포인트 : 이것도 남자들이 재밌어 할 소재 같다.
23. 라카지
여자로 살아가는 남자 엄마의 이야기. 동성애 코드에 트랜스젠더 이야기다 보니 거부감을 느낄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쿵짝쿵짝 신나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엄마와 또 한번 보고 싶은 뮤지컬. 좀 있으면 캐스팅 오픈하고 티켓팅 시작할듯.
정말 깔깔대고 웃을 수 있는 뮤지컬
추천 포인트 : 대화합의 장을 이루는 The best of times 라는 넘버. 들으면 마음이 뭉클해지고 아름다워진다.
24. 형제는 용감했다
회사가 파산했나? 암튼 그래서 올라올 가능성이 희박한 뮤지컬. 정말 좋았는데 몇번 더 볼걸 그랬다.
아주 반전 쩌는 뮤지컬이다. 1막엔 엄청나게 웃긴데 2막에는 슬프다는 예고도 없이 눈물 빼거든요... 손수건 준비하세요..
추천 포인트 : 썩썩썩을놈 썩을놈 주봉이 죽죽죽일놈 죽일놈 주봉이 넘버때 어깨춤 조심
25. 모차르트 오페라 락
이것 역시 올라올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는 뮤지컬.
지금 공연중인 모차르트와 겹치는 인물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같은 내용이지만 훨씬 더 재밌게 풀어나가는..
정형적인 뮤지컬 넘버가 아니라 락을 결합한 넘버라 훨씬 신나고 또 광적이다. 넘버 예술. 의상도 멋졌다.
추천 포인트 : 그냥 올라오면 무조건 보세요.
26. 캐치미 이프유캔
작년에 재연까지 했으니 내년쯤 삼연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궁예질 O_X
디카프리오가 나온 그 영화 이야기다. 사기꾼 이야기. 크리스마스때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기도 하고 밝고 재미지다. 주인공이 쉴새없이 등장하니 혹시 자기 좋아하는 배우가 프랭크로 나오면 꼭 보세요.
추천 포인트 : 제복.. 제복이 다했어요. 의사제복 파일럿제복 오만거 다 입고 나옴.
27. 닥터 지바고
내년 쯤 재연 오른다고 말은 나오는데 아직 확실치 않음.
원작은 무척 재미없어 보여 읽진 않았는데.. 한번쯤 보고 싶다.
러시아의 겨울이 배경이라 겨울에 보면 쩔듯.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둡고 넘버도 서정적이면서 어둡다.
그런데 가사가 정말 예술이다.
추천 포인트 : 프로그램북에 전체 넘버 가사 실려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그냥 이건 가사 자체가 한편의 예술, 시.
28. 삼총사
재작년에 막공하면서 2018년 평창올림픽 할때쯤 만나요, 했는데 바로 또 올려서 눈총 받았던ㅋㅋㅋ
그만큼 자주 올라옵니다. 친구들끼리 봐도 좋고 혼자 봐도 좋을듯. 밝고 신나신나~
관객 이벤트도 많아서 처음 본 사람은 재미지고 좋겠지만 과해질 때가 있다. 여러번 보는 사람들은 그냥 이벤트 없는게 좋겠다 싶을 정도로 느낄 수도?
추천 포인트 : 이마 뽀뽀 해줄 때도 있으니 기름종이 준비하세요.
29.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이 올해 끝났나? 그랬는데 평이 굉장히 안좋았지요.
나는 뉴욕에서 봤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흘릴 뻔. 이것도 이미 영화로 나오고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별 감동 없을 줄 알았는데
하 역시 인기 작품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추천 포인트 : 가면무도회! 마스커레이드! 내가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 가장 화려한 장면이라 말할 수 있다!!
[뮤지컬]ㅜㅜ지바고 한번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
(뮤지컬) 뮤지컬 잘 몰랐는데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됬어. 보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
뮤지컬추천) 오 뮤지컬 덕후냐능 ㅎㅎ 고마워~~~ 다보구싶다!!
와 이걸 다본거야? 완전 부럽다 ㅠㅠ 나도 보고싶은건 진짜 많은데 좋은자리 욕심내니까 돈이 ㅠㅠ..
[뮤지컬]와 진짜 많이봤다..!뮤지컬보러가게되면 이글봐야겟다 고마워ㅎㅎ
우와아 뮤지컬 고를 때 꼭 참고해야겠다... 우와우와 고마워!!!
으악 넘조아!!
시험끝나면 뮤지컬보러가려구! 알찬 정보 잘봤엉!!
우와 정성가득한 글 고마워!!
캣츠는 진짜 호불호가 꽤 갈리더라 난 좋았는데 확실히 어른들은 별로 안 좋아하셔ㅠㅠ
와 뮤지컬 고를때 참고하면 좋겠다!! 고마워여시~~!
꼭 다 봐야지! 정성스런 추천 고마웡^.~
[뮤지컬 추천] 끼약 고마오ㅜㅜㅜㅠ 뮤지컬공부중이어서 참고할게!!!!!!
뮤지컬추천 고마워요여시♡♡♡♡♡
모오락 연어하다 봤음... 나 어셔였는데 모오락이 아직까지도 그 많은 작품 중에 기억에 젤 많이 남아ㅠㅠㅠㅠㅠ 미치겠다 너무 보고싶은데ㅠㅜ 영상도 없다ㅠㅠㅠ 진짜 맨날 기다리는데ㅠㅠㅠㅠ
다보고 싶다 요즘 뮤지컬에 빠져서리
(뮤지컬)우와.. 요즘 뮤지컬에 관심생겼는데 고마워!!
뮤지컬 고를때 꼭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