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가 애기좀잠자리 관찰 최적기인듯 합니다. 물론 제가 늘 관찰하는 장소 기준입니다... 여긴 밝은 곳은 아니고 해가 쨍쨍해도 40%정도밖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곳입니다. 물이 자박 자박한 곳이고 늪지 형태라서 장화를 신고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데 애기좀과 두점박이 비율이 50:50 정도됩니다. 따라서 애기좀 수컷과 두점박이 수컷들은 산란하러 들어오는 모든 암컷들을 전부 교미시도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모기뜯겨 가며 2시간가량 교잡이 이루어지나 보았습니다만 두 종간 교잡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교미시도는 하지만 제 짝이 아닌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풀어버립니다.
제가 찾는 애기좀 서식지는 개방지역이 아니고 또, 애기좀, 두점박이 좀 단 두종만 서식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감은요... 무슨...;; 개방형태의 장소에서 담아야 예쁘게 나오고 산란장면도 제대로 찍을텐데 이쪽은 개체수는 꽤 되나 사진담기에는 별로 안좋습니다. 그쪽이 훨 낫다 싶습니다...
잠자리들의 모습에 매료가 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늘 보는 거라.... 과찬이십니다. 사진기 들고 다니면 얼마든지 예쁜사진 담을 수 있습니다^^